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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 출판사 서평(2018년)·8 Introduction (Third Edition) : 출판사 서평(2026년)·13 Preface : 해제자 서문(2021년/2018년)·15 Maps Ⅰ. : 국내학자 편 (이병도, 송호정, 윤내현)·21 Maps Ⅱ. : 북한 및 외국학자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리지린, 유 엠 부친)·37 Maps Ⅲ. : ‘국학역사학자’들과 레지 신부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김교헌, 박은식, 유근, 레지 신부)·45 Chapter 1 Introduction : 머리말을 대신하여 던지는 화두·55 Chapter 2 Annotations on Father Regis’s Records : 18세기 초 레지 신부가 쓴 ‘고조선·고구려의 역사’ 한글 번역 및 해제·65 Chapter 3 A Response to Byington’s Historical Memory and Orientalism : 마크 E. 바잉턴(Mark E. Byington)의 한국고대사 연구와 오리엔탈리즘·115 Chapter 4 Questions and Answers for Readers : 해제자들에 대한 질문 및 답변·141 Chapter 5 Conclusion : 맺음말을 대신하여…·241 +서구의 독자, 역사학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Chapter 6 : 꼭 읽어봐야 할 부록!·257 Chapter 7 Primary Source (Written in Old French) : 〈레지 사료〉, 레지 신부가 직접 쓴 300년 전 프랑스어 원사료·325 Chapter 8 Primary Source (English Translation: Eighteenth-Century Edition) 프랑스어로 책이 출간된 후 영어로 번역된 18세기 영어 원사료·379 |
유정희, 柳正熙: Thomas F. G. Yu
鄭殷友
Jean-Baptiste Re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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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는 정말 특별하면서도 특이한 책이다. 이 책 초판본 출간인 2018년 이전, 곧 95% 가량의 대부분의 국내 한국고대사 전공 역사학자들이 몰랐던 300년전 레지 신부의 기록인 〈레지 사료〉를 단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유명 역사학자인 유정희(남, 1981~)가 거기다가 생명력을 부어 넣었기 때문이다. 최초로 〈레지 사료〉를 제대로 된 해제와 이슈화 시키는데 성공한 이 책은 2018년 초판된 이후 무려 1년 반만에 모두 소진되었고, 몇년 뒤 2021년에 개정판이 나왔지만, 또다시 1년이 안 돼 다 소진되었다.
이 책이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이 책이 가지는 특이성 때문일 것이다. 일단 이 책은 300년전 프랑스 신부인 레지 신부가 중국 청나라에 와서 중국 측 사료를 보고 우리 역사에 대해 쓴 〈레지 고조선 사료: RHROJ〉를 국내 역사학자 유정희가 해제하여 2018년에 완간한 책이다. 이 책이 이토록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300년전 서구인이 쓴 우리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 기록에는 고조선이 중국 요(堯)임금 시기에 성립되었다는 것과 고조선과 중국 고대 하(夏)나라, 상(商)나라와의 사투가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지난 10년 가까이 한국인들에게 그토록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단순 번역책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300년전 〈레지 사료〉에다가 역사학자 유정희가 제대로 된 번역과 해제로 창조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레지 사료〉와 그에 따른 역사학자 유정희의 해박한 역사적 설명과 해제는 물론, 독자들과의 방대한 문답식 질문&답변, 역사학자 유정희와 정은우의 미국 하버드대 박사 출신 부여사 전공 미국학자 ‘마크 E. 바잉턴’에 대한 아주 예리한 비평은 물론, 적절한 예시와 역사학적인 평가, 의의가 모든 들어간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소 진귀하면서도 희귀한 보배 같은 이 책은 이런 측면에서 최소 향후 100년간 고조선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아니 우리 한국인 전체에게 매우 의미 있는 그 무엇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