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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숲
8월의 코스터 별들의 책갈피 하나뿐인 활자 |
ほしお さな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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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인쇄의 편지지를 다시 본 순간, 그 글자가 눈으로 뛰어들었다. 숲, 수풀, 삼림과학, 그렇다. 숲의 색깔.
“초록색, 깊은 초록색. 숲의 나뭇잎 같은 색으로 부탁할게.” “숲의 나뭇잎 색이라…… 멋있어요!” 그녀는 눈을 감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 p.53 “초승달당은 활판인쇄를 하는 곳이야.” 하루 씨는 그렇게 말했다. “활판인쇄요” 활자를 늘어놓고 인쇄하는 것 말인가요?” 예전에 큰아버지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옛날에는 그런 방식으로 인쇄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그런 게 먹히겠냐고 생각하지? 하지만 지금 보면 굉장히 신선할 걸.” --- p.77 “그런데 이 코스터, 평범한 인쇄는 아닌 것 같아요.” 유카가 코스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대꾸했다. “그렇지? 커피점 주인이 그러는데, 활판인쇄래.” “활판인쇄라면 [은하철도의 밤]에 나온……?” “이게 활판인쇄라고?” --- p.138 유미코 씨가 물었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 전에 보여드릴 게 있어요.” “뭔데요?” “실은 저희 집에 오래된 활자가 있어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가방에서 봉투를 꺼냈다. 할머니의 활자를 2,3개 가져온 것이다. “저희 증조할아버지…… 그러니까 외할머니의 아버지인데요. 예전에 활자가게를 운영하셨대요.” --- p.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