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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역자 일러두기 감사의 글 저자 서문 제 1장 번역학의 주요 관심 주제 제 2장 20세기 이전의 번역 이론 제 3장 등가 및 효과의 등가 제 4장 번역 변이 제 5장 기능주의 번역이론 제 6장 담화 분석 및 어역 분석 제 7장 시스템 이론 제 8장 문화학적 번역학 제 9장 이국성의 번역과 번역의 불가시성 제 10장 철학적 번역론 제 11장 번역학의 학제성 방문할 만한 사이트 각주 참고문헌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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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학의 대표적인 이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이론서이며, 독자에게 번역학의 주요 개념과 연구 모델을 소개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번역은 오래 전부터 자리를 잡아 왔으나, ‘번역학’이라는 학문으로 발전한 것은 20세기 후반에서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번역학은 광범한 영역으로 뻗고 있다. 이에 이 책에서는 이제 자리를 잡은 ‘번역학’이라는 학문의 주요 영역들을 소개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체계적인 번역 이론과 오늘날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연구 모델들에 관해 설명한다. 요컨대 이 책의 목표는 과거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관련 이론들을 한데 모아 번역학의 큰 줄기를 명확하게 요약함으로써, 독자들이 번역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번역 연구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전문직 번역자들과 번역 학습자들이 갖고 있는 자신만의 실제 경험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1 장은 본서의 도입부로서 번역과 번역학의 개념, 번역학의 약사 등을 설명하고, 본서의 기본적인 체재(體裁)를 소개한다. 제 2 장에서는 20세기 중반까지 번역학과 관련하여 집필된 글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기원전 1세기의 Cicero로부터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번역의 중심에는 ‘직역 對 의역’의 논쟁이 있었다. 이론가들이 모호하고 해답이 없는 순환적 논쟁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불과 50년 전의 일이다. 제 2 장에서는 과거 번역에 관해 쓰인 고전들을 소개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이미 널리 읽히고 있는 글들을 선별하여 논의한다. 제 2 장의 목표는 몇 가지 핵심 이슈를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데 있다. 제 3 장에서는 의미, 등가, ‘효과의 등가(equivalent effect)’ 개념을 다룬다. Eugene Nida가 주도한 1960년대의 번역 이론에서는, 메시지의 수용자로 관심의 초점이 옮겨 갔다. 여기에서는 생성 문법의 영향을 받은 Nida의 ‘번역 전이(translation transfer)’와, 그가 제시한 형태적 등가(formal equivalence)와 동태적 등가(dynamic equivalence)의 개념에 관해 살펴본다. 또한 Nida에 버금가는 영향을 미친 Newmark의 어의적 번역(semantic translation)과 소통적 번역(communicative translation)에 더하여, 등가에 대한 Koller의 분석을 다룬다. 제 4 장에서는 번역에서 발생하는 작은 언어적 변화, 즉, ‘변이(shift)’의 분류를 시도한 여러 연구를 소개한다. 여기서는 Vinay and Darbelnet의 고전적 분류법 모델을 주로 살펴보겠으나, Catford의 언어학적 모델과 1980년대 van Leuven-Zwart의 번역 변이 접근법도 논의한다. 제 5 장에서는 1970년대와 1980년대 Reiss and Vermeer의 텍스트 타입 및 스코포스 이론은 물론, Nord의 텍스트 언어학적 접근법을 살펴본다. 또한 텍스트 타입 및 목표 문화에서의 기능에 따라 번역을 분류하면서, 아울러, 어순, 정보 구조, 주제 전개 등 텍스트 분석에 관해 살펴본다. 제 6 장은 제 5 장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House의 어역 분석(register analysis) 모델에 관해 논의한다. 또한, Halliday의 언어학 이론을 활용하여 사회·문화적 맥락 하에서 의사 소통 행위로서의 번역을 연구한 1990년대의 Baker, Hatim and Mason의 담화 중심 접근법을 살펴본다. 제 7 장에서는 Even-Zohar, Toury, 조작 학파의 연구를 음미함으로써 시스템 이론과 목표 언어 중심 ‘기술론적’ 번역학에 관해 논의한다. 제 8 장에서는 번역학에서 연구된 다양한 문화학적 접근법을 다룬다. 여기서는 비교 문학과 조작 학파를 그 모태로 하여 탄생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Lefevere의 연구에 관해 논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보다 최근에 이루어진 캐나다에서의 젠더 연구(gender studies)와 번역 관련 연구를 비롯하여, 인도, 브라질, 아일랜드에서의 탈식민지주의 번역 이론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번역 사례 연구를 검토한다. 제 9 장에서는 Berman과 Venuti의 연구를 따라, 번역에서의 이국성과 번역자의 ‘불가시성’(‘invisibility’ of the translator)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현업으로서의 번역이 특히, 영어권 국가에서 파생적인 이류 행위로 인식되면서, 어떻게 ‘귀화(naturalizing)’가 가장 지배적인 번역 방법이 됐는지를 살펴본다. 한편, 문학 번역자와 출판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룬다. 제 10 장에서는 Steiner의 ‘해석적 운동(hermeneutic motion)’, Pound의 ‘의고주의(擬古主義 archaism)’, Walter Benjamin의 ‘순수(pure)’ 언어, Derrida의 해체주의 운동(deconstruction movement) 등 언어 및 번역과 관련된 철학적 이슈들을 논의한다. 제 11 장에서는 번역학에서의 학제적 연구를 소개하며, 특히, Snell-Hornby의 ‘통합적 접근법(integrated approach)’을 비롯하여, 언어학과 문화 분석을 혼합한 최근의 연구 사례를 살펴본다. 아울러, 인터넷 등 현대 기술의 역할과 번역학의 미래에 관해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