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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1장. 청춘은 미성숙한 나르시시스트 ‘중2병’에 걸린 괴테 아버지의 교육열과 어머니의 사랑 고통을 피하지 않는 이유 상처가 없으면 성장도 없다 작품 소개 - 『젊은 베르터의 고통』 2장. 방황, 성장을 위한 필연 독일을 바꾼 질풍노도 운동 자연 그대로의 인간을 발견하라 교육, 성숙의 첫째 조건 계획을 믿지 말고 방황하라 나를 알기 위한 방황 좌절과 고통의 열매 너무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작품 소개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3장.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사랑을 하면 행복할까? 행복의 지름길인가 불행의 시작인가 미성숙한 청춘의 사랑 사랑 그 자체에 헌신하라 살아 있는 우리는 사랑한다 작품 소개 - 『시와 진실』 4장.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 실러의 두개골을 바라보며 인간관계의 열쇠, 친화력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방법 치료자 원숭이의 교훈 친밀함이란? 작품 소개 - 『친화력』 5장. 우리의 삶은 여행이다 그림자 연극의 선물 괴테가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것 한때의 성숙에 안주하지 마라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가치 작품 소개 - 『이탈리아 기행』 6장. 마지막 순간까지 성장은 계속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 체념의 의미 인간의 구원자는 바로 인간 자신이다 무지의 지혜 삶의 마지막에 도달한 최고의 순간 작품 소개 -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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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 위해 고통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다 보면 성공하게 되어 있다. 서바이버들은 괴테가 말한 것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면서 얻는 행복의 비밀’을 알고 실행하려 했던 사람들이다. --- p.53
탑의 결사가 지난한 수업시대를 통해 빌헬름에게 전수하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표현으로 바꾸면 그들의 교육목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교육은 그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즉 사회의 지향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p.75 괴테는 절대자의 흉내를 내는 듯 미래를 내다보며 인위적인 설계대로 산 인물은 자아실현을 하지 못해 불행해진 반면, 방황하며 산 인물은 자아실현을 하고 사회적 인정과 행복을 거머쥔 모습으로 묘사했다. 괴테가 성숙을 위해서는 방황에 더 비중을 두고 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 p.82 화학에서 두 요소를 결합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요소가 각각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냥 섞으면 어떻게든 ‘잘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억지로 어울리게 하다가는 예상치 못한 폭발로 큰 피해를 입고 만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어떤 요소를 가졌고 상대는 어떤 요소를 가졌는지 살피지 않고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관계를 맺으려 한다. --- p.156 우리는 인생과 세상을 제법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 심리적 위기에 처한다. ‘난 이렇게 살 거야’라며 포부도 당당하게 도전하고 거기에서 나름 성과도 얻었지만, 자신이 꿈꿨던 것처럼 행복하지 않을 때 그 위기는 커진다. ‘아, 이렇게 살면 안 되지만 이렇게 살 수밖에 없겠구나’ 싶을 때는 더 우울해진다. --- p.183 근대는 이성의 시대다. 괴테는 그 시대의 정점에 서 있었다. 그리고 이성의 꼭대기에서 이성을 통한 발견의 허망함을 알고 이성을 좇으려는 사람들을 멈춰 세울 방법을 고민했다. --- p.195 자연을 묘사하려면 일단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하는 것처럼 괴테는 예술가로서 인간의 삶과 사회를 잘 드러내기 위해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했다. 그가 보기에 인간은 그리스의 신들과 달랐다. 인간은 실수하고 후회하고 반성한 뒤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자신의 꿈을 이룰 능력도 의지도 부족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었다. --- p.212 인간이 무엇을 시작하거나 계획하려면 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야말로 견실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환경이다. 건강한 기상을 갖춘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 p.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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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마흔 즈음에, 세상을 향해 던진 괴테의 질문 우리는 평생 두 가지 질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들이 특히 뼛속 깊이 박히는 순간이 있다. 바로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는 마흔 무렵이다. 생의 한가운데를 가장 열정적으로 통과하던 순간, 불현듯 찾아온 불안은 우리를 심연 깊은 곳으로 내동댕이친다. 비단 평범한 사람들에게만 찾아오는 일이 아니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공평했고, 세상의 모든 영웅들도 이것을 피해갈 수 없었다. 위대한 대문호로 역사에 이름을 새긴 괴테도 마찬가지였다. 괴테는 25살에 『젊은 베르터의 고통』(1774)을 짓고 요즘 말로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27살에는 바이마르공국의 고문관으로 등용되었으며, 33살에 황제로부터 귀족 칭호(von)를 받았다. 누가 보더라도 부러워할 만한 삶이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의 인생에도 고비가 찾아왔다. 심연에서 떠오른 질문이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그는 모든 것을 던지고 여행길에 오른다. 『마흔, 괴테처럼』은 인생의 통과의례인 ‘마흔의 불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괴테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책 속에서 괴테는 “상처 받을 것을 걱정하지 말고 변화를 피하지 말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괴테의 치열했던 삶과 그가 남긴 문학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주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라는 길고 고독한 항해에서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도를 얻게 될 것이다. 청춘-방황-사랑-인간관계-여행-성장 여섯 권의 고전으로 인생을 짓다 “괴테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의 진지함뿐만 아니라 가벼움도 이해해야 하며, 그의 탁월함뿐만 아니라 평범함을 이해해야 한다.”_프롤로그 중에서 괴테는 고민하고 방황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그 답을 실천 속에서 구하려고 노력했다. 교육과 사랑,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불안해질 때마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움직였다. 그 시도가 늘 성공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마흔, 괴테처럼』에는 ‘중2병’에 걸린 ‘무책임’하고 ‘인간미가 부족한’ 괴테가 등장한다. 동시에 일생을 바쳐 ‘미숙함’을 하나씩 지워가는 모습과, 한 단계 성장할 때마다 그 과정을 옮긴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도 담고 있다.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괴테의 작품은 모두 6편이다. 청춘의 방황과 고독을 거친 후에 쓴 『젊은 베르터의 고통』. 좌절과 고통 뒤에 찾아오는 성장에 관한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개인의 삶과 세계의 변화를 동시에 성찰하는 자서전 『시와 진실』. 인간관계의 원리를 자연의 법칙 속에서 찾는 『친화력』. 인생의 전환점이 된 여행에 관한 기록인 동시에 미시 문화사적 기록인 『이탈리아 기행』. 그리고 무려 60년간 집필한 끝에 인생의 모든 성찰을 담은 『파우스트』까지. 모두 합쳐 4,000쪽에 달하는 방대한 텍스트 속에서 ‘청춘-방황-사랑-인간관계-여행-성장’이라는 여섯 가지 테마를 갈무리한 『마흔, 괴테처럼』은, 괴테를 초상화 속 역사 인물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멘토이자 롤모델로 부활시킨다. [주요 내용] 1장. 청춘은 미성숙한 나르시시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