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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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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와 과거의 향수에 사로잡히고는 합니다. 찬란한 과거, 영광 같았던 시간. 그러한 로망이 응축되어 발현된 장소는 제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니스의 정원사]에서는 그 장소가 바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영국풍 저택과 근사한 정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란하고 화려할 것만 같은 귀족의 정원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여성이라는 이유로 엉망이 되었고, 마치 그 명예와 영광은 여남작인 아이리와 사라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듯합니다. 이렇듯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스스로 당당하더라도, 여러 여건으로 제약받기 마련입니다. 그런 이들을 위로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현실의 의뭉스러움을, 두 여주인공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의 비밀의 진실을 밝히듯 풀어 나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해당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에는 독자분들이 정원의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껏 위안을 찾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