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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맹자로 문리나기 완결편
문법과 문장구조분석으로 보는 맹자
임옥균 저
학고방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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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양혜왕梁惠王 상편 9

양혜왕梁惠王 하편 51

공손추公孫丑 상편 91

공손추公孫丑 하편 133

등문공?文公 상편 167

등문공?文公 하편 201

이루離婁 상편 235

이루離婁 하편 267

만장萬章 상편 301

만장萬章 하편 341

고자告子 상편 379

고자告子 하편 419

진심盡心 상편 455

진심盡心 하편 491

저자 소개 1

저임옥균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동양철학과에 편입하여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일대학 교양과 동양철학 담당교수, 중국 산동사범대학 한국어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연구교수, 성균관 한림원 교수/교무부장을 역임하였다. 동아시아 사상의 비교 연구와 우리 학문의 전통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대진: 청대 중국의 고증학자이자 철학자』, 『왕충: 한대 유학을 비판한 철학자』,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사서삼경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동양철학과에 편입하여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일대학 교양과 동양철학 담당교수, 중국 산동사범대학 한국어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연구교수, 성균관 한림원 교수/교무부장을 역임하였다. 동아시아 사상의 비교 연구와 우리 학문의 전통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대진: 청대 중국의 고증학자이자 철학자』, 『왕충: 한대 유학을 비판한 철학자』,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사서삼경』, 『주자학과 일본고학파』 등, 옮긴 책으로는 『논어금독』, 『논어징』(공역), 『유술록』 등 30여권이 있으며, 쓴 논문으로는 ?왕부지의 논어 해석? 등 40여 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22쪽 | 869g | 176*248*22mm
ISBN13
9788960718746

출판사 리뷰

동양이나 한국의 전통 학문, 이른바 문학·사학·철학의 연구를 위해서는 한문독해능력의 습득이 필수적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의 학위과정을 통해서는 한문 자체를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양이나 한국의 전통학문을 전문으로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한문교육기관에서 따로 한문을 공부하고 있다.

예전의 한문 교육 방식은 선생님이 읽고 설명해 준 다음, 학생은 그 날 배운 내용을 이해, 암기하고, 그 다음 날 선생님 앞에서 암기하고 질문과 응답을 통해 숙달 정도를 체크한 다음 잘 숙달한 학생은 다음 내용을 가르치고, 덜 숙달된 학생은 동일 내용을 복습하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진도 차이가 생기게 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완전학습이 되는 셈이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한문에만 전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식이 통용되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여러 여건 상 단체로 학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대의 학습법은 선생님이 읽고 해석하고 학생들은 눈으로 보면서 익히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한문 습득을 꾀하고 있다.

책을 백 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통하게 된다는 전통적 한문 교육 방식은 시간을 전적으로 한문에만 투자할 수 있는 시대에는 가능했지만, 현재로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방법이라서 현대식 교육 방식으로 그대로 채택하기는 어렵다. 또한 전통적 한문 교육 방식은 선생님에게 전적으로 의존함으로써 오류까지도 답습하게 되는 한계가 있다.

이제 새로운 한문 습득 방법을 추구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것은 ‘문법과 문장구조의 분석’을 통해서 한문에 접근하는 것이다. 실상 옛 분들이 한문을 터득했다는 의미로 말한 ‘문리가 났다’, ‘문리가 트였다’는 말도 대단히 신비한 그 무엇이 아니라, ‘스스로 문장의 구조를 터득했다’는 말이다.

현재 시중에 몇 권의 문법책들이 나와 있지만, 그 문제점은 문법을 위한 문법 설명이 되어 실제적인 독해에 응용하기가 어렵다는 데에 있다. 이에 필자는 예부터 한문 공부하는 사람들이 문장을 터득하는 데 가장 중시했던 『맹자』를 문법과 문장구조로 분석하여 한문 공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맹자』는 문법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여 쓴 책으로서, 예외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한문의 문법과 문장구조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라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한문 문법을 설명한 책은 문법 자체의 설명에 그치고 있고, 『맹자』를 해석하거나 해설한 책들은 또 내용의 해설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둘을 결합하여 문법과 문장구조의 분석으로 『맹자』를 연구한 연구서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필자 자신도 한문을 공부한 지 10년이 넘도록 可나 可以의 차이, 足과 足以의 차이를 알지 못하였다. 필자가 한문을 공부하던 시절에 누군가 이것을 알려주었더라면 한문 공부의 진도가 훨씬 빨랐으리라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이러한 것들은 사실상 한문문법책에서도 상세히 다루지 않는 것이라 필자는 그것을 터득하는 데 오랜 기간 동안 애를 쓸 수밖에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문법 용어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한문 문법이나 한문 구조를 연구하는 학자들 간에도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니, ‘어떤 의미를 갖는지’만 파악하면 된다. 그러한 것들은 한문을 터득한 다음에는 다 버려도 되는 것들이다. 강을 건넌 다음에는 뗏목을 버리고 가야지, 뗏목을 지고 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 작은 책자가 한문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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