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제1부
꽃 꺾어 그대 앞에 우수(雨水) 가슴의 불 그대 돌아와 여름날 밤의 블루스 우중시(雨中詩) 적빈(赤貧) 사포강변 쓴잔을 마시며 꽃 지거든 차라리 허물 봄눈 그대 두고 그 아이들 지금은 가을에 청주에서 형수 다시 서울로 제2부 오시는구나 그대 마른풀 밟고 현저동 엘레지 그대 발 아래 엎드려 마루 위에 쓴 시 낙화 큰바람 분 뒤에 떨리는 손으로 아침산 그대 돌아오지 않는다 하여도 달밤 한끼의 죽그릇도 채우지 못할 때 서울을 떠나며 춘분시(春分詩) 그대 오시는 길에 청주일기 그대 꽃보다 먼저 눈보라치는 날 밤에 꽃밭에서 아지랭이 바다 제3부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잠 형은 바람이 되시오 이게 다 뭐야 새벽기도 조형(趙兄) 저 놀부 두손에 떡 들고 어린 날의 겨울밤 빈대 그들의 발톱이 내 젊은 아내를 풍요(風謠) 저 거짓친구들을 칠흑의 밤에 입춘 당신들의 꽁초 어찌 네 흉악무도를 탓하랴 그 먼 곳에서도 당신은 발톱 달 뜨고 박꽃 피고 어절씨구 단장(短章) 제4부 그대 옥문(獄門) 밖에 작은 새 앉은뱅이 연가 1 앉은뱅이 연가 2 앉은뱅이 연가 3 앉은뱅이 연가 4 앉은뱅이 연가 5 앉은뱅이 연가 6 앉은뱅이 연가 7 서울의 밤노래 친구 추섭에게 아내야 아내야 오종우네 칫과병원에서 듣는 라디오는 한 사람의 노래는 정읍을 지나며 꽃상여 타고 그대 못다 부른 슬픈 노래를 누님열전 제5부 영등포 산조(散調) 부활절 속가(俗歌) 벽시(壁詩) (장시) 만석보(萬石洑) (장시) 발문/신경림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