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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돈의 다음 질서
화폐 권력의 세대교체
김창익 저
이든하우스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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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돈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 · 4

Part 1 화폐 권력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1장 돈에도 가격표가 붙어 있다 · 13
2장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순간 · 21
3장 트리핀 딜레마 · 28
4장 누가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가 · 35

Part 2 화폐 권력 이동의 법칙

5장 돈은 에너지를 응축한 그릇 · 47
6장 세상의 필수재는 어떻게 돈과 엮이는가 · 56
7장 최초의 패권 방정식 · 64
8장 닉슨 쇼크 · 72
9장 은화부터 달러까지 반복된 길 · 80

Part 3 화폐 권력을 움켜쥐려는 암투

10장 보이지 않는 전선 · 91
11장 중국은 왜 금을 빨아들이나 · 99
12장 룰의 지배자 · 107
13장 금 재평가라는 연금술 · 115
14장 금을 쓸어 담는 진짜 이유 · 123

Part 4 화폐 권력의 생존 전략과 한국 돈의 미래

15장 돈을 찍어내던 시대의 종말 · 135
16장 패러다임의 전환 · 141
17장 디지털 영토 확장 · 147
18장 새로운 석유 · 154
19장 한국 돈은 어디에 서 있나 · 160
20장 거대한 판짜기 속 한국의 빈손 · 166

Part 5 다음 화폐 권력

21장 죽일 수 없다면 통째로 흡수한다 · 175
22장 달러의 호위무사 · 182
23장 벗어날 수 없는 네트워크 · 189
24장 공존인가, 대체인가 · 196
25장 예언이 아닌 해독의 눈을 갖는 법 · 202

에필로그 환전소 앞에서, 다시 · 208

저자 소개 1

25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지금은 거시경제·화폐 패권 전문가로 활동한다.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외환시장,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현장을 수십 년간 취재하며 눈앞의 시세 변화 너머에 존재하는 거대한 화폐 권력의 배선을 탐구해 왔다. 환율 전광판의 숫자에 흔들리는 대중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재테크 예측이 아니라 세상의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해독의 눈’임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다. “돈은 에너지를 담는 그릇”이라는 일관된 통찰로 AI 시대 화폐 세대교체의 현장을 날카롭게 해석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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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48*210*20mm
ISBN13
9791194353720

책 속으로

"지난 5,000년간 돈의 얼굴은 수없이 바뀌어 왔지만, 속은 바뀌지 않았다. 화폐의 얼굴은 금에서 석유로, 석유에서 연산으로 바뀌어 왔지만 그 속에 응축된 것은 언제나 에너지였다. 이 한 줄을 손에 쥐면 5,000년 화폐사가 한 줄기로 꿰인다."

"집안의 가업이 대를 이어 넘어가는 자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평생 가게를 일군 노부모가 있고, 막 그 일을 배우기 시작한 자식이 있다. 노부모는 듬직하지만 다 자란 나무다. 자식은 위태롭지만, 키가 어디까지 자랄지 모른다. 화폐의 세대교체도 꼭 이렇게 더디고 애매한 모습으로 진행된다."

"흥미로운 것은 세대교체가 단번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동안은 둘이 함께 가게를 본다. 그 동거의 시기에는 누가 진짜 주인인지 한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무게중심이 천천히,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한쪽으로 기울어 갈 뿐이다."

"이 책에서 나는 단 한 번도 미래를 맞히려 하지 않았다. 점쟁이의 예언은 맞으면 잠깐 놀랍고 틀리면 잊히지만, 해독가의 원리는 한 번 손에 쥐면 계속 쓸 수 있다.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니라 그물을 건네는 일이다."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거시경제·화폐 패권 전문가의 안목과 통찰이 집약된 단 한 권의 화폐 지형도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AI 반도체 주도권 싸움, 중앙은행들의 역사상 최대 금 쓸어 담기와 비트코인의 달러 국채 담보화. 세계 경제 전광판 위로 쏟아지는 자극적인 뉴스들에 대중은 매번 불안해하며 지갑을 닫는다.

25년간 주요 경제 매체 최전선에서 실물경제와 화폐 시스템을 취재해 온 김창익 저자는 신작《돈의 다음 질서》를 통해 단호한 일침을 던진다. “원화가 흔들리는 진짜 이유는 한국 내부에 없다. 문제는 우리가 눈앞의 숫자만 볼 뿐, 그 뒤에서 달러 패권을 다시 짜는 거대한 배선을 읽지 못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단순한 학술적 이론가에 머물지 않는다. 거시경제가 단순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아닌 ‘패권을 향한 인간의 본성과 정치적 암투’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를 실전 투자에 접목해 10배의 수익률을 올린 베테랑 현장 전문가다. 스페인에서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미국으로 이어져 온 기축통화의 이동 역사를 정교하게 추적해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AI 시대라는 전대미문의 전환기 속 화폐 권력이 도달할 최종 도착지를 명확히 제시한다.

화폐는 언제나 에너지를 담는 그릇이었다

지난 5,000년간 돈의 얼굴은 금에서 종이로, 종이에서 화면 속 숫자로 끊임없이 바뀌어 왔다. 그러나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하게 변했을지라도 그 속에 응축된 실체는 언제나 하나, 바로 ‘에너지’였다.

브레튼우즈 체제의 금, 닉슨 쇼크 이후의 석유를 거쳐, 지식 기반 AI 시대인 지금 달러는 연산력이라는 새로운 에너지와 결합하며 스스로를 재설계하고 있다. "어떤 시대든 그 시대의 에너지를 가장 잘 가두고 옮기는 그릇이 그 시대의 화폐가 된다"는 이 한 줄의 통찰을 손에 쥐는 순간, 독자들은 AI 반도체 전쟁의 밑바닥에 흐르는 돈의 진짜 움직임을 비로소 한눈에 꿰어보게 된다.

화폐 권력의 세대교체, 애매하고 더딘 현장을 읽다

많은 이들이 화폐 권력의 세대교체를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혁명’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평생 가게를 일군 노부모’와 ‘이제 막 일을 배우기 시작한 자식’의 동거라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은유로 풀어낸다.

세대교체는 노부모가 열쇠를 넘기고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비극이 아니다. 한동안은 안방의 노부모와 앞장선 자식이 함께 가게를 보는 ‘더디고 애매한 동거’가 이어진다.

이 애매한 동거의 시기, 무게중심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읽어내는 자만이 거대한 판짜기 속에서 한국의 빈손을 직시하고 자신의 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

예언이 아닌 해독

시대의 길목마다 굵직한 화두를 던져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단 한 번도 미래를 맞히는 점쟁이의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점쟁이의 예언은 맞으면 잠깐 놀랍고 틀리면 잊히지만, 해독가의 원리는 한 번 손에 쥐면 다음 장면에서도 계속 쓸 수 있다.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니라 그물을 건네는 일이다."

1장부터 25장에 이르는 정교한 목차 구조는 독자를 금리·인플레이션이라는 금융의 기본 문법에서 출발시켜, 중동과 중국의 금융 암투, 디지털 달러와 컴퓨트달러의 설계도, 그리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잇는 환전소의 풍경으로 안내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환율 전광판 앞에서 막막하게 지갑을 닫던 무력한 관망자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뉴스와 기사를 단 하나의 선으로 꿰어보는 ‘독보적인 해독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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