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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어야 할 세계 장편문학
양원곤
지상사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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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일리아스?오디세이아

아라비안나이트

신곡

가르강튀아 ? 팡타그뤼엘

수호지

금병매

삼국지연의?서유기

돈 키호테

실낙원

트리스트럼 섄디

홍루몽

파우스트

데이비드 코퍼필드

백경

레 미제라블

전쟁과 평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쿠오 바디스

장 크리스토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율리시스

티보 가의 사람들

마의 산

고요한 돈 강

특성 없는 남자

현혹

자유의 길

닥터 지바고

백 년 동안의 고독

저자 소개 1

(주)엔터스코리아 대표. 옮긴 책으로는 『억만장자가 들려주는 가난 탈출법』, 『조직에서 살아남는 50가지 기술』, 『나는 30대에 영어를 정복했다』, 『오륜서』, 『돈 버는 가게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쓰치다 도모노리 외
쓰치다 도모노리(土田知則)
1956년 생. 지바대학 문학부 교수. 프랑스문학 및 문학이론 전공.

아오야기 에쓰코(靑柳悅子)
1958년 생. 쓰쿠바대학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조교수. 프랑스계 문학이론 전공.

이시이 미치코(石井道子)
1963년 생.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교수. 독어 및 독어문학 전공.

오오사와 노보루(大澤 昇)
1952년 생. 출판사 근무. 중국어 및 중국문학 전공.

오자와 시젠(小澤自然)
1971년 생. 지바대학 문학부 강사. 영어권 문학 전공.

고노 와카나(鴻野わか菜)
1973년 생. 지바대학 문학부 전임강사. 러시아문학 및 문화 전공.

스토 하루코(須藤溫子)
1972년 생. 지바대학 비상근강사,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독일어권문학 및 문화 전공.

다케우치 야스시(竹內康史)
1977년 생. 쓰쿠바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재학 중. 사르트르 연구 및 문학이론 전공.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90994417

책 속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독자가 트로이전쟁 이야기의 전모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쓰였기 때문에 기초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덧붙여 말하면 ‘아킬레스건’의 어원으로 알려진 아킬레우스는 『일리아스』의 주요인물이지만, 이 이야기에는 아킬레스건에 관한 대목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트로이를 멸망으로 이끈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 일화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일화는 소위 트로이전쟁 이야기 전체에 속한 에피소드이다.

--- p.33

소소생(笑笑生)이란 이름은 가명으로 저자에 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명대의 문호 왕세정(王世貞)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왕세정이 부친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썼다는 설이 있다. 부친을 죽인 자가 책을 읽을 때 침을 묻힌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왕세정이 『금병매』를 쓴 뒤, 원수에게 몰래 책을 보내서 독살을 모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책에 바른 독의 양이 너무 적은 데다, 책을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실패했다고 전해진다.

--- pp.88~89

베토벤을 모델로 한 장 크리스토프의 생애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이해하기 쉽고 명료한 문체로 그려졌으며, 종교, 예술, 철학, 정치 등 광범위한 영역에 관한 로맹 롤랑의 심원한 사상이 도처에 널려 있다. 특히, 본문 중에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의 문제를 드러낸 드레퓌스사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어 동시대의 귀중한 증언으로도 읽을 수 있다.
또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로맹 롤랑이 유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때마침, 이들 3국이 함께 겪게 되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이었다.

--- p.223

『닥터 지바고』 전편은 1956년에 잡지 〈신세계〉에 게재를 거부당하고, 1957년에 밀라노의 출판사에서 국외 출판되었다. 이듬해 파스테르나크가 노벨상을 수상하자 소련의 매스컴은 이를 맹렬하게 공격했다. 이 때문에 그는 수상을 거절하는 한편 시민권 박탈을 면하기 위해 후르시초프 수상 앞으로 “조국과 떨어져 사는 것은 나에게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라며 애원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소동이 있은 지 1년 반 후, 파스테르나크는 모스크바 교외의 페레제르키노 마을에서 숨을 거두었다. 러시아에서 『닥터 지바고』가 출판된 것은 1988년의 일이다.

--- p.307

출판사 리뷰

저자소개에는 저자의 성장 배경 또는 사상적 배경, 저자의 다른 주요 저작 등을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해당 작품을 읽어 내는 데 중요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줄거리에서는 필요에 따라 원문을 인용하기도 하면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그러면서도 간단하게 작품의 내용을 간추려 놓았다.

읽을거리에서는 작품을 쓸 당시의 시대 상황과 작품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공함은 물론, 각 집필자들이 독특한 시선으로 읽어 낸 비평을 달아 두고 있다. 이에 세계장편문학에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먼저 작품을 읽고 다시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작품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장편문학은 그 길이만큼이나 등장인물도 다양하다. 그래서 등장인물을 파악하느라 책읽기에 진도가 안 나가기도 하고, 결국 내용 그 자체가 이해되지 않아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는 줄거리로 간추려도 마찬가지일 경우가 있는데, 이에 등장인물들을 간단한 표로 정리한 등장인물상관도는, 한눈에 그들의 관계를 파악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화 등을 통해 단편적인 내용은 잘 알려져 있으나, 너무도 장대한 스케일에 전체적인 내용은 파악하기 힘든『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시대적인 배경과 종교적인 색채가 농후하고 그 방대한 내용으로 읽어 내려가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읽은 후에도 전혀 그 내용과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신곡』, 『실낙원』, 『파우스트』 등 서사시적 명작들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독자가 어렵지 않게 느끼게 한다.

중국 고전에 ‘4대기서’라고 불리는 4개의 장편소설, 『수호지』, 『금병매』, 『삼국지연의』, 『서유기』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또한 전쟁으로 얼룩진 20세기 초 혼란한 유럽을 배경으로 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티보 가의 사람들』, 『마의 산』, 『특성 없는 남자』 등의 소설은 비슷한 시기 각 나라별 상황과 전쟁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비교할 수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엄선된 작품으로 만나는 『교양으로 읽어야 할 세계장편문학』은 지루함을 주지 않고, 단숨에 세계장편문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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