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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며 013
[Logic & Theory] Part.1 학습 구조와 기초이론 학습하기 1. 우리 회사의 KPI 활용 수준 자가진단(간이) 027 2. KPI 도출, 이 책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 034 3. KPI 도출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기초이론 038 1. Indicator(지표)란 무엇인가? 2. Performance(성과)란 무엇인가? 3. MECE의 개념 [Basic Level] Part.2 KPI 빠르게 도출하기 1. KPI 빠르게 도출하기의 취지 052 2. KPI 빠르게 도출하기에서 사용하는 양식 소개 054 3. KPI 도출 따라하기 059 1. 성과목표 설정 2. 성과활동 찾기 3. KPI 도출하기 4. 정리 086 [Advanced Level] Part.3 KPI 완성도 높이기 1. KPI 완성도 높이기의 취지 090 2. KPI 완성도 높이기에서 사용하는 양식 소개 및 심화이론 092 프로세스 1. 상위조직 성과목표 확인 프로세스 2. 상위조직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성공요인 도출 프로세스 3. 나의(우리 팀의) 성과목표 설정 프로세스 4. 나의(우리 팀의) 핵심성공요인 도출 프로세스 5. 나의(우리 팀의) 성과활동 찾기 프로세스 6. 나의(우리 팀의) KPI 도출 3. KPI 도출 따라하기 111 프로세스 1. 상위조직 성과목표 확인 프로세스 2. 상위조직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성공요인 도출 프로세스 3. 나의(우리 팀의) 성과목표 설정 프로세스 4. 나의(우리 팀의) 핵심성공요인 도출 프로세스 5. 나의(우리 팀의) 성과활동 찾기 프로세스 6. 나의(우리 팀의) KPI 도출 4. 정리 166 [Utilization] Part.4 KPI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1. KPI를 활용하여 성과활동 개선하기 172 2. 지표 간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파악 176 3. 월간 경영회의 등 각종 회의체에서의 KPI 활용 182 4. KPI와 성과활동을 연계한 평가 설계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186 5. 직원들에 대한 구체적 피드백 도구로 활용 194 6. KPI를 활용한 효과적 채용 및 배치 199 7. 더 나은 KPI로 발전시키기 (KPI를 꾸준히 관리하다 보면 더 좋은 KPI가 보입니다) 202 맺음말 -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205 [부록] 카페 ‘매장 매니저’의 KPI 도출 전 과정_Full Version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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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대기업의 경우에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이 부분을 읽고 계신 대기업 직장인분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숱한 컨설팅과 강의를 해왔지만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간에 KPI에 대한 회의적 반응은 기업 규모와 연혁을 떠나 공통적이었거든요.
---pp.22-23 건강검진을 받으면 혈액검사 결과지가 나옵니다. (…) 정상 범위를 벗어난 지표와 수치가 눈에 띄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렇게 질문하고 행동합니다. “이 수치가 왜 이렇게 나왔지?” “이 수치를 개선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 (…) 이것이 바로 KPI 활용의 본질입니다. ---p.23 목표는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이고, 지표는 그 지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 그 과정상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를 뜻합니다. 그런데 KPI를 지표가 아닌 ‘목표’로 인식하는 순간, 더구나 이것을 유력한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순간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한 곳으로만 집중됩니다. “이 수치만 만들어내면 된다.” ---pp.24-25 KPI를 ‘목표’로 여기는 순간 그 수치 자체가 중요해지면서, 내년 매출을 올해로 당기는 것과 같은 ‘지표 마사지’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숫자가 왜곡되면 지표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리죠. 고장 난 속도계를 믿고 달리는 자동차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pp.29-30 야구 선수가 매일 스윙을 반복하면 그 동작이 몸에 새겨져 ‘어떻게 스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먼저 방망이가 나가듯, 여러분도 이 사고의 흐름을 반복할수록 성과를 바라보는 시야가 깊어지고 판단이 빨라집니다. ---p.205 AI는 일반적인 패턴은 잘 잡아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의 맥락’, ‘우리 팀이 처한 구체적 상황’, ‘우리가 진짜 원하는 가치’는 결국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이 채워 넣어야 합니다. ---p.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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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쓰기로 한 순간
저자는 유튜브를 보다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저의 이번 달 KPI는 ○○를 해내는 거예요.” 한두 번 본 게 아니었습니다.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목표를 KPI라고 부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KPI의 I는 Indicator, 지표입니다. 지표를 목표로 알고 있는 한, 그 조직에서 KPI는 결코 제 효과를 발휘 하지 못합니다. 저자가 20년 가까이 컨설팅 현장에서 봤던 것도, MBO, BSC, OKR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도 거의 다 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KPI 책과 무엇이 다른가 KPI를 다룬 책은 많습니다. 개념을 설명하고, 잘된 KPI 예시를 열거하고, 산업별 사례를 보여줍니다. 도움이 됩니다. 다만 내 일에 활용하려는 순간 뭔가 “이게 맞아?”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남의 정답을 보는 것과 내 정답을 만드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도출 절차 자체를 공개합니다. 핵심과업을 고르는 일에서 시작해, 각 과업의 목표대상과 목표상태를 찾아 성과목표를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문장으로 만들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성과활동을 What·How·When으로 분해하고, 그것으로부터 PI를 도출한 뒤 KPI를 결정하는 순서입니다. 각 단계마다 독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양식과 모범 예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Level을 둘로 나눈 이유 저자가 집필 내내 부딪혔던 것은 두 마음의 충돌이었습니다. 정확히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과, 쉽게 도출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 그 충돌의 답이 두 개의 경로입니다. [Basic Level] [Advanced Level] 출발점 나의 성과목표 상위조직의 성과목표 총 단계 3단계 6단계 최종결과물 내 일의 KPI 상위조직과 정렬된 KPI Basic을 건너뛰고 Advanced로 가도 되지만, 저자는 순서대로 가길 권합니다. 먼저 Basic을 통해 생각의 길을 닦고, 그 위에 완성도를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도출보다 어려운 것은 활용입니다 많은 조직이 KPI를 도출하고 끝냅니다. 그래서 올바른 활용방법을 다루는 Part 4를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지표를 통해 나의(직원들의) 활동을 어떻게 더 바람직한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는가 지표 사이의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어떻게 파악하는가 KPI를 활용하여 어떻게 월간 경영회의에서 새로운 경영 이슈를 발굴하는가 KPI만으로 평가하면 위험한 세 가지 이유와, 과정평가로 보완하는 방법 지표를 피드백 도구로, 나아가 채용과 배치의 근거로 쓰는 방법 특히 ‘KPI만으로 평가하면 위험한 세 가지 이유’는 평가 제도를 설계하는 분들이 먼저 읽어볼 만합니다. 평가의 타이밍,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 그리고 행동 왜곡 — 세 가지를 나눈 뒤 과정평가로 보완하는 방법까지 이어집니다. 지표를 바꾸려면 먼저 정의를 바꿔야 합니다 저자가 컨설팅했던 한 회사에서, 세 동업자 중 한 사람이 콜센터를 담당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중요성이 크지 않은 업무를 맡게 되었다고 생각하여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고민을 들었습니다. 저자는 콜센터의 미션을 다시 설정해보자고 제안했고, 이렇게 수정되었습니다. “우리 회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구매하기 전보다 더 만족스러운 상태로 만드는 것.” 정의가 바뀌자 성과목표가 달라졌습니다. 전화를 얼마나 많이 받느냐는 더 이상 핵심이 아니었습니다. 목표가 달라지니 해야 할 활동이 달라졌고, 활동이 달라지니 지표가 달라졌습니다. AI가 KPI를 만들어주는 시대의 사용법 저자는 AI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순서가 있다고 말합니다. “AI에게 KPI 찾아 줘, 이런 건 안 됩니다.” AI는 일반적인 패턴은 잘 잡아내지만 우리 회사의 맥락과 우리 팀이 처한 상황은 모릅니다. 그 빈자리는 그 일을 직접 해본 사람만 채울 수 있습니다. 대신 저자가 권하는 쪽은 따로 있습니다. 도출한 PI와 KPI를 전부 AI에 넣고 지표 간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밝히게 하는 것입니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남기고 싶은 것 저자가 바라는 변화는 독자가 양식을 잘 채우는 기술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맺음말의 표현을 빌리면,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독자 자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양식은 책을 덮으면 잊혀도, 한번 몸에 새겨진 성과 중심으로 생각하는 길은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