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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진의 조각들 / 안도 료코, 칸노 신스케
경계에서 바라보는 인도네시아 / 다우드 시홈빙 한국의 진 도서관: 한국 진 문화의 지형도 그리기 / 한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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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진스터 개더링은 나리타 케이스케와 노나카 모모가 시작한 행사입니다. 케이스케 나리타가 2004년 신주쿠에 문을 연 인포숍 IRA는 아나키스트 DIY 진과 도서를 취급하고, 리소 인쇄기와 전시 공간을 갖춘 곳입니다. 노나카는 번역가로, 2007년 온라인 독립출판 서점 ‘릴맥’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 두 사람은 진의 선구자이자 일본 진 문화의 본보기입니다.”
--- p.3 “더 중요한 점은, 여기 소개된 진들은 독자들에게 공식적인 재현 방식에서 누락되곤 하는 관점으로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진들은 단일한 국가 정체성을 제시하기보다, 일상을 빚어내는 복잡함과 모순, 유머, 불안, 열망을 드러냅니다. 진은 한 나라가 결코 국가의 공식 서사만으로는 온전히 이해될 수 없음을 일깨워 줍니다. 그것은 작은 출판물, 개인의 이야기, 공동체 이니셔티브 그리고 독립적인 기록 행위를 통해서도 형성됩니다.” --- p.17 “《한국의 진 도서관》은 오늘날 한국의 진을 서구에서 유입된 특정 형식이 정착한 결과로 보지 않고, 서로 다른 제작 동기를 지닌 집단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출판을 실천하고 관계를 맺어 온 역사가 축적되고 교차한 결과로 살펴본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한국의 진 문화를 하나의 보편적인 흐름으로 묶기보다, 각 집단의 흐름이 세대에 따라 어떻게 이어지고 변주되어 왔는지 개별적으로 따라가며 살펴볼 필요가 있다.” --- p.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