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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농가(懊?歌)
단선가(團扇歌) 제비에게(贈燕) 소소소의 노래(蘇小小歌) 규방의 그리움(閨思) 임을 그리며(憶情人) 옛 임이 돌아와 지은 시(因故人歸作詩) 완랑에게 부치며(寄阮郞) 춘망사 4수(春望詞四首) 연자루 3수(燕子樓三首) 보름달 뜬 밤에 이별하며(明月夜留別) 춘규원(春閨怨) 비단을 잉어로 엮어 친구에게 주며(結素魚貽友人) 나홍곡 6수(羅?曲六首) 금루의(金縷衣) 한굉에게 답하며(答韓?) 구양첨에게 부치며(寄歐陽詹) 이 관찰에게 바치며(獻李觀察) 노 부인에게(贈盧夫人) 규정(閨情) 최생을 기억하며(憶崔生) 떠날 때 이 상서에게 바치며(臨行獻李尙書) 손계의 시 뒤에 쓰며(題孫棨詩後) 젊은 표객에게 답하는 시(答小子弟詩) 이표의 시에 화작하며(和李標) 죽음을 맞이해서 손님 초청해(臨終召客) 옛 임에게 부치며(寄故人) 배사겸에게 주며(贈裴思謙) 돌궐 삼대(突厥三臺) 처사 진도에게 바치며(獻陳陶處士) 홀로 집안의 뜰을 거닐며(獨游家園) 가을을 원망하며(秋怨) 버드나무 가지의 노래(楊柳枝詞) 흉금을 털어놓으며(敍懷) 임을 보내며(送人) 무 보궐을 보내며(送武補闕) 거미를 조롱하며(嘲蜘蛛) 현종이 뜰의 흰 까치를 읊도록 한 것을 받들어(奉元宗命?苑中白野鵲) 회문사시시(回文四時詩) 증별(贈別) 먼 곳에 부치며(寄遠) 마음을 부치며(寄情) 백앵무(白鸚鵡) 주소를 보내며(送周韶) 임에게 부치며(寄人) 주소를 보내며(送周韶) 장자야에게 바치며(呈張子野) 뱃사람에게 강간을 당한 후 우울해 지음(被舟人强淫後??而作) 장정자(張正字)에게 부치는 시(寄張詩) 매화를 읊으며(?梅) 그대 떠나가 버렸으니(賦得自君之出矣) 매화를 찾으며(探梅) 매화를 원망하며(怨梅) 비바람(風雨) 늦게 일어나며(晏起) 장난삼아 지으며(戱題) 구생(丘生)이 관직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치며(聞丘生罷官有寄) 작별하고 즉흥적으로 시를 지으며(絶別口占) 모어가(摸魚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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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농가(懊?歌)
녹주(綠珠) 옷감 거칠어 바느질 힘겨워 내 열 손가락 바늘에 찔리네. 황소가 이끄는 작은 수레 타고서 희희낙락 맹진에 놀러 갈 참인데. 絲布?難縫 令?十指穿 黃牛細犢車 遊?出孟津 ·규방의 그리움(閨思) 나애애(羅愛愛) 몇 번이나 홀로 밤을 지냈던가? 임이 탄 수레 오는지 바라보네. 허리띠는 허리 두르고도 느슨하고 비녀는 머리에 비스듬히 꽂혔네. 幾當孤月夜 遙望七香車 羅帶因腰緩 金釵逐?斜 ·옛 임이 돌아와 지은 시(因故人歸作詩) 소선익(蘇蟬翼) 갈 때는 그리도 빠르더니 올 때는 어찌 그리 느리던가요? 술 한 통 꾸어다 놓고서 십 년 애환 함께 풀고자 하네요. ?去何太速 ?來何太遲 欲借一尊酒 共?十年悲 ·흉금을 털어놓으며(敍懷) 서월영(徐月英) 삼종을 잃어서 자주 눈물 흘리는데 이 몸 어찌 인륜의 관계 필요하리오. 비록 날마다 생황의 노래를 쫓지만 늘 소박한 아녀자 차림 흠모한다오. 爲失三從泣淚頻 此身何用處人倫 雖然日逐笙歌樂 長羨荊釵與布裙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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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역대 명기의 시를 우리말로 옮기고 간단한 해제를 덧붙여 일반 독자의 이해를 도운 것이다. 모두 50명의 기녀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각 기녀마다 대표적인 작품 1∼3수를 수록했다. 전체 작품 수를 헤아려 보니 도합 59편인데, 해제에서 관련 일화를 언급하면서 해당 기녀의 작품 외에 문인의 작품도 부가적으로 몇 편 더 소개했다.
서진(西晉) 시기부터 청대(淸代)까지의 이름난 기녀를 대상으로 하되, 주로 당나라 기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각 시기별로 나누면 당(唐) 이전 8명, 당 27명, 남당(南唐) 1명, 송(宋) 6명, 원(元) 1명, 명(明) 6명, 청 1명 등이다. 당나라의 명기라고 하지만, 사실상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기녀는 설도(薛濤), 이야(李冶), 어현기(魚玄機) 등 몇 명에 불과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기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여러 명의 기녀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중국의 역대 기녀 중 몇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녀는 그 생애가 상세하지 않고, 또 남아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고작 1수에 불과한 경우도 흔하다. 기녀에 관한 연구가 의외로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주로 명대 이후의 기녀가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은 아직까지 우리말로 번역된 적이 없는 것을 위주로 하되, 작품 수가 많은 기녀의 경우에도 2∼3수만 선록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다. 기녀의 작품에서 대체적으로 느껴지는 주제는 이별의 정한(情恨), 임을 향한 기다림과 그리움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주제가 잘 묻어나는 작품을 선정하면서 표현이 신선한 것을 우선했다. 그 외 제재가 특별한 작품, 기녀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거나 웅건한 기개가 있는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기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에 대한 해제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능한 한 쉽게 풀어 썼다. 기녀의 생평이나 작품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고, 원문을 읽는 데 꼭 필요한 시어 및 관련 고사(故事) 등을 풀이하면서 작품의 전반적인 특징과 주제에 대해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