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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인간의 존엄과 언론의 역할1장 소수의 목소리1. 남원 부자 자살 사건 2. 리싸이클링타운 노조 파업 3. 장애인 이동권 4. 65세 중증 장애인 활동 보조인5. 장애인의 집 인권 침해와 노동력 착취 6.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 7. 상용직 노동자들8. 시설 폐쇄 명령 내려진 장애인의 집 9. 대중교통 장애인 이동권10. 경비원 노동자들11. 학교 돌봄전담사12. 그림자 노동 간병인13. 발달장애인 센터 사각지대14. 돌봄전담사 돌봄 기본법15. 휴게소 노동자들16. 리싸이클링타운의 파업이 반복되는 이유17.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권리 쟁취18. 대출 상환 못하는 소상공인들19.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20. 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의 삶21. 떠나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22. 학교 안 예술강사들의 생계 호소2장 삶의 현장1. 하수관거 현장 2. 한빛원전 사고 이후 3. GM 군산 공장 떠나는 노동자들 4. 공공어린이재활병원5. 폐기물 유출과 주민6. 내기마을의 여전한 고통7. 소각 시설 건립 반대하는 주민들8. 돼지 농장 재가동 반대하는 주민들 9.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 10. 코로나19 의료 현장11. 코로나19 실업급여12.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13. 코로나19 속 의료 종사자14. 민식이법 시행 1년15. 코로나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들16.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17. 성매매 집결지에서 여성 인권 공간으로18. 수확 앞둔 벼 병해 확산19. 요소수 품귀 현상20. 특성화고 현장실습 현주소21.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검사22.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23. 전주 천변 벌목 현장24. 바닥으로 떨어진 교권25.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126.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27.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228. 신탁 전세 사기 피해자들29. 아수라장 된 수해 현장30.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31. 지리산 산악열차 찬반32. 무주 산불 진화대3장 지역의 위기와 현실 1. 전주 한옥마을2. 귀농귀촌 동상이몽3. 로컬푸드 공동체 부엌4. 암 발병 장점마을5. 임실 조월마을 환경인상6. 태양광이 삼킨 마을7. 동학농민혁명 유적지8. 태양광과 주민들9. 새만금 국제공항 찬반 논란10. 전통시장과 청년몰11. 인 서울에서 인 완주12. 77년 역사 비안도초등학교 폐교13. 전기도 수도도 없는 마을14. 노인 고독사15. 벚꽃 엔딩 지방 대학16. 외국인 계절노동자17. 선유도초등학교 휴교18. 안전한 스쿨존19. 자전거도로 조성 중 중단20. 수신료와 공영방송의 가치21. 전통시장 청년몰 쇠퇴22. 존폐 기로에 선 농촌 학교23. 문 닫는 막걸리 골목24. 생명평화의 길을 걷다, 도법 스님25. 2036 하계 올림픽 전주26. 길바닥 신부 문규현27. 협력업체의 기적28. 강준만 교수에게 묻는 지역의 미래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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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은 20여 년간 전북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와 마이크로 ‘가려진 국민의 삶’을 기록해온 언론인 함윤호의 밀착 르포르타주이자 사회비평서이다. 전북은 대한민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하나. 저자는 이를 가리켜 ‘17분의 1 작은 대한민국’이라 표현한다. 이 작은 땅에서 저자는 국가의 시선 밖으로 비켜난 국민들을 포착한다. 장애인, 비정규직, 돌봄 전담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가습기 피해자, 은둔 청년, 급식 노동자, 경비원, 상용직 노동자, 농민들, 외국인 노동자, 보훈대상자, 독거노인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정면으로 세우기 위해 태어났다. 저자는 방송국 스튜디오가 아닌 무너진 공장과 침수된 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비정규직 파업 현장, 장애인 시설 등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누군가의 뉴스 한 꼭지로 소비되고 잊히던 삶을 사건 이후까지 찾아갔고, 그들의 맨얼굴과 애환을 기록했다.어떤 이는 복지 인력 부족 속에 홀로 죽어갔고, 어떤 이는 부패한 공장 악취 속에서 매일 장시간 근무를 견뎠으며, 또 어떤 장애인은 시설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울먹였다. 어느 주민들은 폐기물 유출로 고통을 호소했고, 어떤 이들은 태양광 패널로 파괴된 마을에서 신음했다. 이 책의 힘은 거대한 구조를 한 번에 비판하기보다, “한 사람의 시선을 1도만 바꿀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메시지에 있다. 저자가 말하듯, 언론의 역할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가장 작은 이야기, 가장 낮은 목소리,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삶을 기록하는 데”에 있다. 그 믿음이 이 책 곳곳에서 선명하게 빛난다.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은 국가가 외면한 존재들을 다시 ‘국민’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책이다. 정책 보고서로도, 사회비평서로도, 르포 문학으로도 손색이 없는 뜻깊은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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