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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벽 대전
2. 촉나라가 세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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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오랫동안 허창에서 쉬었습니다. 여러 번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지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조조가 힘을 잃은 건 아니었습니다. 조조는 아직도 가장 넓은 땅과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그저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쉴 때일수록 더욱 힘을 길러야 해." 조조는 허창에서 인재를 기르며 군사를 새로 모았습니다. 그사이 유비가 익주를 차지했습니다. "내가 쉬는 동안 유비의 힘이 커졌으니 걱정이로다." 조조는 유비를 물리칠 궁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조의 아랫 사람들은 조조에게 아첨을 떨기에만 바빴습니다. "이제는 승상 대감께서 왕이 되셔야 합니다." "백성들도 모두 대감께서 왕이 되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조조도 귀가 솔깃했습니다. 아직 황제는 아니더라도 호아제 다음인 왕이라도 되고 싶었습니다. "그럴까?" 조조의 마음 속에서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날이 갈수록 조조는 더욱 거만해졌습니다. 조조는 황제 앞에서도 칼을 차고 돌아다녔습니다. --- p.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