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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고(故) 구상(시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은종이 그림 속의 아이들 엄마 손은 참 따뜻해 사과 속에는 한 그루 사과나무가 들어 있지 마음속에 찍힌 고구려 고분 벽화 지금쯤 하늘까지 걸어가셨을걸 루오 그림의 예수 같소 재떨이 속 방 한가운데 난초가 자라고 있어 저 사람이 바로 소도둑이에요 죽음의 바다를 건너서 하늘나라 가면 심심하니까 길동무 하라고 다시는 네 형과 같은 죽음을 보고 싶지 않다 이보시오, 당신들도 같은 동포가 아니오 봄의 아이들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아내와 아이들이 남기고 간 바다 가족들과 함께 보낸 마지막 날들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 아이들이 아빠 얼굴을 잊어버리기 전에 좋은 그림은 산골 농부도 아는 거야 은종이 그림 철거 소동 내 그림을 스페인 투우와 비교하다니 나는 그림을 그린답시고 세상을 속였어 넌 나를 정신병자라고 믿지 않지? 돌아오지 않는 강 참, 자넨 대답할 수가 없지 이중섭의 생애 저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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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작가이면서 동시 작가인 강원희의 글과 천재 화가 이중섭의 그림이 만났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글이 이중섭의 그림과 어울려 그의 삶과 예술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더 나아가 그림에 흥미가 있는 아이에게는 그림을 보는 눈을 키워줄 것이다. - 이중섭이 어린이를 많이 그린 화가임을 강조하면서 그런 그림을 많이 실었다. :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에서 그가 얼마나 어린이들을 사랑했는지 알게 한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요즘의 각박한 세상을 사는 아이들도 천진난만함과 평온함, 자유로움을 공감하게 될 것이다. - 이중섭과 그의 가족이 서로 그리워하면서 주고받은 편지를 본문에 곁들였다. : 이중섭 가족의 편지에는 한국과 일본으로 헤어져 살며 못 만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구구절절이 배어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를 확인하고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