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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
- 이병편 - 십과편 - 고분편 - 세난편 - 화씨편 - 망징편 - 비내편 - 설림상편 - 설림하편 - 내저설상편 - 내저설하편 - 외저설편 - 난편 - 오두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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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근심은 남을 믿는 데 있다. 남을 믿으면 남에게 지배당한다. 신하는 임금과 골육 관계가 있는 게 아니다. 형세에 얽매여 마지못해 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하는 그 임금의 마음 엿보기를 잠시도 게을리하는 일이 없다. 그런데도 임금은 게으름을 피우며 그 위에 앉아 있다. 이래서 세상에는 임금을 누르고 임금을 죽이고 하는 것이다.
임금이 지나치게 아들을 믿으면 간악한 신하는 아들과 손을 잡고 자기 욕심을 채우게 된다. --- p.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