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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버블의 소란을 뚫고 나를 지키는 법
PART 1 왜 지금 다시 버블인가 CHAPTER 1 시대가 강제한 AI 기술 혁명 기술 혁명의 동인 | 일할 사람이 없다 | “AI는 생산성 혁명의 성배” | 임금이 감각상각으로 바뀔 때 CHAPTER 2 AI 냉전: 버블을 키우는 정부들 ‘총지능’이 곧 국력 | 정부가 뒷받침하는 기술과 자본의 전쟁 | 새 시대의 핵무기가 된 AI | AI 냉전 시대의 투자자들 CHAPTER 3 “서구에선 구글이, 지구에선 중국이” 중국의 ‘천재적인’ 계획 | 딥시크에서 키미까지 | 무료 AI 푸는 중국의 야심 | “우리는 좀 더 걱정해야 한다” | ‘팍스 실리카’의 시대 | 분절되는 시장의 투자자들 CHAPTER 4 “컴퓨터 칩이나 감자칩이나” 발명은 미국, 산업화는 중국 | ‘제조업 아웃소싱’ 하던 미국의 개심 | 중국의 피지컬 AI 굴기 | 미국 정부의 ‘보이는 손’ CHAPTER 5 영원한 위기의 시대: 자산 가격의 재평가 미국 주도 ‘가치 동맹’의 붕괴 | 트럼프는 ‘원흉’이 아니다 | 의도된 혼란, 필요한 조정 | ‘던로주의’의 탄생 -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이란의 공통점 | 리스크 프리미엄의 재평가 CHAPTER 6 폰 미제스와 버핏의 경고: 종이돈의 종착지 미국 같은 나라는 없었다, 그러나 | 금융 억압의 불쾌한 산술 | AI 경쟁의 변수가 된 금리 | AI 시대 그린스펀의 꿈 | 인플레이션으로 빚을 녹인다 | 풀린 돈이 흘러가는 곳 | 쉬운 돈의 시대가 저문다 CHAPTER 7 AI도 돈도 찍어낼 수 없는 것들 새로운 세계의 투자 질서 | “AI 프롬프트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 | ‘일렉트로달러’, ‘디램달러’의 등장 | 실물과 병목, AI와 혁신의 교차점 CHAPTER 8 ‘인플레이션형 호황’의 시대 이노베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줄다리기 | 인플레이션형 호황 | 60/40 포트폴리오 다시 쓰기 CHAPTER 9 준주권 기업의 등장 블랙리스트에 오른 일등공신 | 국가 권력의 도구에서 주체로 | AI 접근권이 곧 국력 | 정부와 기업의 역학 관계 | 준주권 기업의 시대 CHAPTER 10 모든 것의 K자화 모든 것의 양극화 | AI의 혜택은 고르지 않다 | 어떤 자본을 소유할 것인가 | AI를 소유하는 힘, AI를 부리는 힘 PART 2 돈이 흐르는 길 CHAPTER 1 투기적 버블, 생산적 버블 버블이라는 말의 버블 | 알면서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 | 꺼진 뒤에 남는 것 | 지나간 거품들의 교훈 | “버블은 버그가 아니다” | 도약은 시차를 두고 온다 CHAPTER 2 AI 데이터센터가 철도, 광섬유와 다른 것 지능을 찍어내는 AI 공장 | 모든 곳에 쓰이는 지능 | 돈만 있다고 지을 수 없다 | 분기마다 날아오는 청구서 | 체력이 다른 공장장들 | 전면 붕괴 VS 옥석 가리기 CHAPTER 3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채택된 기술 AI 찌꺼기와 생산성의 사이 | 지능의 값이 무너진다 | “지능의 총시장은 무한하다” CHAPTER 4 챗GPT, 오픈클로, 옵티머스 생각하는 법을 배운 기계 | 두뇌에 손발을 달다 | 지능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 몸을 얻은 AI | 무한한 수요, 유한한 인프라 CHAPTER 5 문제는 토큰이야, 바보야! 미터기가 달린 지능 | 지능이 싸질 때 | 싸게 팔아도 더 버는 이유 | 비싼 공장, 싼 지능 CHAPTER 6 AI의 병목들 배움엔 끝이 없다 - 메모리 | AI 두뇌 전쟁 - GPU와 XPU | 젠슨 황이 깐부를 외치는 이유 - 파운드리2.0 | 빛의 속도를 향하여 - 광 인터커넥트 | “에너지가 곧 지능” - 전력 | AI 팩토리가 들어설 곳 - 부지·전력·셸(LPS)과 우주 데이터센터 | 병목을 따라 돈이 움직인다 CHAPTER 7 AI 쩐의 전쟁 “과소 투자가 과잉 투자보다 더 위험하다” | 지으라, 돈이 올 것이다 | ‘AI판 투자은행’이 된 엔비디아 | 빅테크 황금기의 끝 - 전쟁의 대가 | 잠겨 있던 투자 금고가 열렸다 CHAPTER 8 AI 인프라 사이클 그후 5단 케이크의 꼭대기 | 사스포칼립스의 반전 | 세상일 다 알아도 내 사정은 모른다면 | 지능으로 돈을 버는 기업들 PART 3 버블 균열의 시나리오 CHAPTER 1 완벽한 가격의 함정 좋은 기업, 비싼 주식 | 93% 성장도 실망이 되는 시장 | 이익에도 거품이 있다면 CHAPTER 2 금리의 역습 자산 가격의 중력 | 고금리를 버틸 힘 | 고금리의 임계점 | 금리가 오르는 속도 CHAPTER 3 성장의 청구서 공짜의 원가 | 병목 프리미엄의 유효기간 | 미뤄둔 청구서, 감가상각 CHAPTER 4 돈줄이 조여들 때 번 돈보다 쓸 돈이 많다 | 돈이 끊기는 징후 | 성장해도 돈은 떠난다 CHAPTER 5 모두가 한배를 탔다 꼬리를 무는 돈 | 장부 밖의 빚 3조 달러 | 위험이 옮겨가는 곳 | 이번 붕괴가 다를 이유 CHAPTER 6 AI에는 투표권이 없다 원전보다 미움받는 이웃 | 표가 되는 불안 | 종말을 말하는 사람들 | 두 개의 해협 CHAPTER 7 시장의 온도, 나의 온도 확신과 비중의 차이 | 바구니를 나누는 기준 | 시장이 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일 때 | 확신보다 오래 살아남는 법 | 버블을 넘어서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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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버블이냐는 질문 앞에서는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들조차 ‘모르겠다’고 답한다. 판단을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다. 거기에는 시장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겸손한 인정, 그럼에도 오늘의 선택은 해야 한다는 책임이 함께 있었다. 버블이라는 판정만으로는 이 판을 읽을 수 없고, 기술이 진짜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벌 수도 없다. 돈이 움직이는 이유와 가격에 담긴 기대를 따지되,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도 다시 선택할 여력을 남겨둬야 한다.
---p.12 「프롤로그」 중에서 중요한 건 AI가 이렇게 패권 무기로 격상된 현실을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간을 넘어 정부까지 가세한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수록 버블에 대한 우려와 논란은 거세질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버블이 지속되는 기간 역시 많은 투자자의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 ---p.47 「AI 냉전: 버블을 키우는 기업들」 중에서 개인의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명목 화폐의 구매력은 계속해서 쪼그라들고,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는 것만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각자의 성향과 생애 주기에 따라 어떤 자산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집단적 거품을 경계만 하기보다, 그 거품이 만들어낸 자본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p.127 「폰 미제스와 버핏의 경고: 종이돈의 종착지」 중에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질문도 달라진다. 기업을 판단할 때 핵심은 단순히 AI 이름표를 달았는지가 아니다. 정부가 이 기업 없이 움직일 수 있는지, 국가안보에 결정적인 AI 인프라의 어느 병목을 쥐고 있는지다. AI 냉전의 진짜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갈린다. 준주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바뀐 권력 구조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일이다. ---p.164 「준주권 기업의 등장」 중에서 AI도 이 생산적 버블의 굴곡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역사가 되풀이해 보여주듯 그 정확한 시점을 맞히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월가에서 40년을 버틴 슬리먼은 “그 누구도 사이클의 고점을 맞출 수 없다고 가정하는 편이 투자에 이롭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버블의 징후를 냉정하게 추적하고 붕괴의 위험에 대비하되, 기술이 향하는 큰 방향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AI가 전기나 인터넷 같은 다음 시대의 범용기술이라는 판단이 옳다면, 투자자에게 조정을 맞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은 그 변화로부터 소외되는 일이다. ---p.203 「투기적 버블, 생산적 버블」 중에서 산업의 부는 병목을 따라 이동한다. 오늘의 병목은 언젠가 풀리겠지만, AI의 확장이 멈추지 않는 한 또 다른 제약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투자자는 지금 가장 좁은 병목이 어디인지,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돌파구가 어디서 나오고 있는지, 다음에 좁아질 곳은 어디인지를 집요하게 추적해야 한다. 병목은 AI 시대 이익과 협상력, 자본과 기술이 어디로 흐를지 알려주는 가장 정직한 지도다. ---p.290 「AI의 병목들」 중에서 AI의 인프라 사이클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 물리적 병목은 1~2년 새 해소되기 어렵고,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은 2028년까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새로운 컨센서스가 됐다. 단, 무대의 조명은 넓어질 수 있다. 반도체와 곡괭이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이미 높아진 기대를 넘기 어려워지면 투자의 손익비는 예전만 못해진다. 반대로 그동안 소외됐던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에서 AI의 상용화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바닥까지 내려갔던 이익 전망과 몸값이 함께 올라갈 수 있다. ---p.308 「AI 인프라 사이클 그후」 중에서 지금의 시장 지형이 앞으로도 지속되리란 법은 없다. 수급과 기술이 바뀌면 칩의 경제적 수명도 달라진다. 공급이 늘어 임대료가 떨어지거나 신형 설비의 효율이 극적으로 높아지면 구형 칩에 대한 수요는 더 빠르게 약해질 수 있다. 기존 내용연수보다 일찍 퇴역시킨다면 남은 장부가액을 더 짧은 기간에 비용으로 반영해야 한다. 투자액을 회수하기 어려워진 자산은 손상차손으로 털어내면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잡아먹을 수도 있다. 시장이 예상한 기업의 이익 경로가 한순간에 어긋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은 설비 투자를 하고도 남는 잉여현금흐름과 자본수익률이 개선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p.365 「성장의 청구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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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사이클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탄생 · 확장 · 균열 세 축으로 풀어낸 닷컴 버블 이후 가장 거대한 열풍" 이 책은 총 세 파트로 나누어 AI 시대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경제적 시선과 자본의 흐름을 조명한다. 1파트에서는 AI 투자 붐을 촉발한 거시경제적 조건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노동 인구 감소와 부채 확대의 함정에 빠진 선진국들이 왜 AI와 로봇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지 규명한다. 아울러 미·중 기술 냉전과 트럼프 행정부의 ‘던로주의’, ‘팍스 실리카’ 체제 출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을 어떻게 분절시키고 자산 가격 재평가를 이끌어내는지 해부한다. 투자자 관점에서 이러한 국가 간 패권 전쟁이 글로벌 부의 이동 경로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임을 역설한다. 2파트와 3파트에서는 AI 버블론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투기적 버블과 생산적 버블을 가르는 기준을 제시하고, 현재의 AI 국면이 과거 철도 버블이나 닷컴 버블과 어떻게 다른지, AI 시대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병목은 무엇인지 추적한다. 나아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진화 방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성과와 주가의 괴리, 고금리 시대의 역설, 사회·정치적 병목 현상이 초래할 버블의 균열을 조명하며, 외형적 성장에만 현혹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진단한다. 과거 19세기 철도 보급기나 2000년대 닷컴 버블 당시와 비교할 때, 오늘날의 AI 인프라 투자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제 전력 소비량, 반도체 수요, 천문학적인 데이터센터 건설이라는 물리적 실체에 기반하고 있다. 저자는 토큰 경제학의 작동 원리와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전력 부족, 핵심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책을 통해 쏟아지는 시장의 소음을 걸러내고, AI 시대의 구조적 대전환 속에서 자신만의 투자 기준과 생존 전략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를 멈출 수 없는 시대, 나를 지키는 명확한 기준은 무엇인가" 역사적 변곡점에서 승자가 되는 월가의 투자 전략 오늘날의 경제 상황은 ‘영원한 위기(퍼머크라이시스)’와 ‘재정 우위’라는 새로운 현실 위에 놓여 있다. 단순히 빅테크 기업의 규모나 성장세만 믿고 투자에 뛰어들기에는 오늘날의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너무나 크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보다 정부의 부채 관리와 산업 정책에 얽매여 현금의 구매력을 소리 없이 깎고 있다. 저자는 AI가 가져올 생산성 혁명이 국가 부채를 해결할 ‘성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도,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자본과 노동의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AI 시대에는 변화를 외면하는 대가가 더 커질 수 있다. 노동소득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나랏빚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수록 현금만으로 부를 지키기는 어려워진다”라는 논지를 이어간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막연한 버블 공포에 휩쓸려 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희소한 가치와 병목을 쥔 기업을 판별해 내는 능력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AI 버블론을 맹목적인 낙관이나 극단적 비관이 아닌, 냉철한 데이터와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로 직시하도록 이끈다. AI를 소유하는 힘과 부리는 힘 사이에서 개인의 삶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짚어준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의 말처럼 우리는 “설령 나중에 과잉 투자로 판명되더라도 지금 같은 전환기에는 과소 투자의 위험이 과잉 투자의 위험보다 훨씬 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흩어진 뉴스를 연결하고 세상의 큰 그림을 읽고자 하는 모든 투자자, 그리고 기술 혁명의 파도 속에서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