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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베이스가 할말 있대
금대 글그림
문학동네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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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얘들아, 베이스가 할말 있대 007
우주에서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19

저자 소개 1

글그림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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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독립출판만화전 칸새에 단편 「얘들아, 베이스가 할말 있대」로 참여, 이후 단편 「우주에서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을 더하여 정식 단행본을 출간했다. 2026년 카카오웹툰에서 BL 단편 [하트 트리거 오프]를 공개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6g | 140*200*15mm
ISBN13
9791141691523

줄거리

수록작① 「얘들아, 베이스가 할말 있대」
#BL #개그 #순정 #첫사랑
“난 혼자서도 이런 거짓말 하나 못 해? 나보고 어떡하라고…”
밴드의 베이시스트 휘혈은 훈훈한 외모에도 연인은커녕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다. 그도 그럴 게, 휘혈은 거짓말을 하면… 방귀를 뀐다. 그러던 어느 날 밴드의 공연 도중, 자신의 마음과 정반대인 노래 가사(가사: We gonna party tonight… / 속마음: 집에 가고 싶다)를 부르자 온 세상이 멈춰버린다. 멈춰버린 세상을 돌아다니던 휘혈은 여태까지 살아오며 뱉은 거짓말을 바로잡아야 시간이 원래대로 흐르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인생에서 가장 치명적인 거짓말을 했던 첫사랑 윤호가 떠오르는데…

수록작② 「우주에서 시체를 처리하는 법」
#로맨스 #SF #죽음 #끝사랑
“여기는 우주고 나는 조난을 당했으며, 그리고 여기는 내 남자친구다.
나는 오늘 남자친구를 깨트릴 것이다. 아주 조각조각.”
오랜 연인인 겨울과 우주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우주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꿈과 낭만을 좇는 우주와 현실을 살아가는 겨울은 언제부턴가 멀어져 있었고, 우주는 여행 직전 영문 모를 잠수를 타버린다. 혼자서라도 우주선에 탑승한 겨울. 그런데 옆에 앉아 있는 수상한 남자의 헬멧을 벗겨보니, 머리를 빡빡 민 우주가 앉아 있다. 불치병에 걸린 남자친구와의 이별여행, 겨울은 우주를 잘 보내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독립출판만화 페어에서 만나 정식 단행본 출간까지, 한국 출판만화의 지금이자 보석 같은 가능성
달콤한 속에서 터지는 작은 별 하나, 파핑캔디처럼 튀어오르는 두 편의 사랑 이야기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출판만화의 흐름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사라졌다고 여겨진 한국 출판만화가 ‘북페어’라는 무대 위에서 새 흐름을 만들기 시작한 것. 그리고 그 중심에는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모인 창작자들이 있다. 문학동네 만화편집부는 2025년부터 독립출판만화전 ‘칸새’와 함께하며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이들이 설 무대를 지원하고, ‘출장편집부’로서 창작자들의 원고를 격려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왔다. 금대 작가는 그러한 동행 속에서 만난 젊은 신인 작가다.
2025년 칸새에 출품한 BL 단편 「얘들아, 베이스가 할말 있대」는 처음 도전해본 출판만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톡톡 튀는 상상력, 사랑스러운 그림체, 무엇보다 ‘거짓말을 하면 방귀를 뀐다’는 코믹한 설정과 BL의 만남이라니? 이름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 ‘방휘혈’과 그의 첫사랑 ‘구윤호’, 햇살 유도 소년×조용한 베이시스트의 비주얼 합이 너무나 완벽하다. 헌데 이 만화의 더욱 놀라운 점은 ‘진지함’이다. 방귀가 개그 요소로 충분히 작용하되, 주인공의 존재론적 아픔을 진지하게 상징하고 있다. 거짓말을 하면 방귀를 뀌는 특이한 능력으로 인해 근원적 외로움에 시달리는 휘혈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소년의 사랑뿐 아니라, 더이상 자신의 약점을 숨기지 않기로 한 소년 자체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누군가의 여린 부분마저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윤호의 맑은 마음에, 시종일관 방귀를 뀌는 BL에 감동마저 느끼게 된다.
두번째 단편 「우주에서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은 무대를 우주로 옮겨 단순한 이별이 아닌 영원한 안녕을 앞둔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달라도 너무 다른 겨울과 우주는 머나먼 우주에서 끝까지 평소대로 서로를 사랑한다. 앞선 BL 단편이 코믹한 웃음과 경쾌한 리듬 속에서 첫사랑의 설렘을 그렸다면, 두번째 일반 로맨스 단편은 보다 진지한 드라마 장르를 통해 연인의 애틋하고 마지막을 담담히 그리고 있다.
금대 작가는 문학동네 만화편집부의 『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 시리즈를 좋아해 출판만화를 꿈꾸며 원고를 그렸다고 한다.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한국 출판만화 시장을 무대로, 그리고 싶은 것도 많고 그릴 수 있는 것도 많은 신인 작가를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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