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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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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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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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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작품
「호신술」(1932) - 송영 1931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대공론》에 발표된 작품으로, 공장주 가족을 통해 자본가의 허위의식과 이기적인 태도를 풍자한다. 이 희곡을 통해 작가 송영은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주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소」(1934) - 유치진 소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난한 소작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하여 일제 강점기 조선 농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1930년대 리얼리즘 희곡 중 발군의 성취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6) - 임선규 해방 이전 연극사상 최대 흥행작으로, 「홍도는 울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생 출신인 홍도가 결혼 후 시집의 핍박을 받고 음모에 휘말리며 겪는 비극을 대중적이고 흡인력 있게 그려 냈다. 「무의도 기행」(1941) - 함세덕 서해안의 한 섬을 배경으로 어민들의 비참하고 가난한 삶과 비극적인 운명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희곡이다. 한국 희곡사에서 ‘해양극’ 장르의 선구적 위치를 차지한다.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1949) - 오영진 해방 전후의 혼란기, 시대의 권력에 영합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탐욕스러운 사업가 이중생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당대의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풍자와 희극적 극작술이 두드러진다. 「산불」(1962) - 차범석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국군과 인민군 사이에 낀 산기슭 마을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렸다. 1962년에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며 영화, 오페라, 뮤지컬, 창극 등으로 다양하게 각색되었다. 「국물 있사옵니다」(1966) - 이근삼 산업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이 불러일으킨 출세주의와 배금주의의 득세, 기존 가치관의 역전을 주인공 김상범의 변화를 통해 그린 희곡이다. 어떤 행복도 알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의 단면을 보여 준다. 「오장군의 발톱」(1974) - 박조열 오장군이라는 순박한 시골뜨기 청년이 군대라는 인위적, 폭력적 조직에 의해 희생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휴머니즘이 파괴되어 가는 당대 사회의 부조리를 아이러니의 기법으로 그린 우화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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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희곡 연구의 권위자 양승국 교수가 엮고 해설한, 희곡사를 정리하는 선집
엮은이 양승국 교수는 한국극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재직 중이다. 한국 희곡 및 연극 연구의 권위자인 그는 『희곡의 이해』(2000), 『한국 현대 희곡론』(2001), 『한국 근대 연극 비평사 연구』(2012) 등 많은 연구서를 썼고 2010년에는 저서 『한국 근대극의 존재 형식과 사유 구조』(2009)로 제9회 노정 김재철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별로 작품 한 편씩을 엮은 『한국 희곡선』에는 엮은이의 작가 소개와 해설이 함께 실려 각 희곡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준다. 개화기 이후 서양식 극장이 세워지면서 시작된 한국 희곡의 역사는 길지 않다. 짧은 역사 동안 많은 희곡들이 창작되고 공연되었으며 또한 잊히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각각 8편씩 두 권으로 엄선되어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들은 세월의 풍파와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문학성과 연극성을 두루 갖추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공연되며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묶은 『한국 희곡선』은 우리 희곡의 역사를 정리하는 선집으로서 희곡 및 연극 전공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한국 희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