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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딘에서 전문셀러로 판매하고있고
예스24에 일괄대량등록해서 같이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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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책들은 대부분 깨끗한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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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니북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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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의 기둥의 때탐과 미세 색바램 있을수있습니다
라노벨 만화는 모두 최상급입니다
아무문제없는 소장용책입니다
택배는 무조건1-2일내 발송하며 금요일 주문은 월요일 발송입니다
웬만하면 재고가 있습니다만
중고책특성상 빠른재고 소진으로 재고없으면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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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Coe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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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다. 이 강물에 떨어진 것들, 나뭇잎이며 곤충, 새의 깃털들은 모두 돌로 변해서 강바닥에 가라앉는다고 전설은 말한다. 내 마음을 갈가리 찢을 수 있다면, 그래서 흐르는 강물에 내던질수만 있다면…… 이 고통과 그리움은 끝나고,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으련만.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다. 겨울바람은 빰 위를 흐르는 내 눈물을 얼렸고, 얼음처럼 강물 속으로 떨어지는 눈물은 나를 두고 강물과 함께 흘러갔다. 눈물은 이 강이 다른 강과 만나는 곳, 그리고 그 강이 다시 또다른 강과 만나는 곳, 내 마음과 눈이 미치지 못하는 머나먼 곳,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곳까지 흘러가리라. 내 눈물은 너무 멀리 흘러가, 내 사랑은 어느 날 내가 그를 위해 울었음을 알지 못하리라. 내 눈물은 너무 멀리 흘러가, 그리하여 나는 강과 수도원, 피레네 산맥의 성당과 안개, 우리가 함께 걸었던 길들을 모두 잊게 되리라. 꿈속의 그 길들과 산, 그리고 평원들을 잊을리라. 내 것이었으나 내 것인 줄 몰랐던 꿈들을. 마법의 순간을 기억한다. '예' 혹은 '아니오'라는 한마디가 한 사람의 생을 영원히 바꿀 수 있는 그 순간을. 그 순간들은 이제 아득히 먼 옛일처럼 느껴지지만, 내가 사랑하던 이를 되찾아 그를 다시 잃은 것은 단지 일 주일에 지나지 않는 시간이었다. 나는 지금 피에트라 강가 둑에 앉아 이글을 쓰고 있다. 손은 꽁꽁 얼었고, 다리엔 쥐가 났다. 매순간, 쓰기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는 말했다.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해. 추억은 나이든 자들의 몫이야." 어쩌면 사랑은 주어진 시간이 다하기도 전에 우릴 늙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젊음이 이미 다했을 때 다시 젊게 하는 것인지도. 그러나 지금, 어떻게 내가 그 순간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게 바로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인 것을. 이 슬픔을 향수로, 고독을 추억으로 바꾸기 위해서. 내게 쉴 곳을 마련해주었던 여인이 말한 대로, 이 이야기ㅣㅣ를 끝내고 나면, 나는 이걸 저 피에트라 강에 던져버릴 수 있으리라. 물은 불로 씌어진 것들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성인들이 말했으니. 모든 사랑 이야기는 닮아 있다. --- pp. 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