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
|
|
프롤로그
봄, 따뜻한 모든 것들이 모여 벚꽃 날리는 날 |행복한 봄을 꿈꾸다 |봄의 불청객 |그래도 봄은 온다 |내 사랑은 어디에 |혹시나 해서 해봤어 |사랑은 숨은 그림 찾기 |봄 같은 사람 |별이 빛나는 밤에 |너무 다가오지 마, 너무 멀어지지도 마 |이별연습 |너를 만날 거야 |이별, 약도 없으면서 아프다 |다음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슬픈 기억이 자꾸만 떠올라 |모두 거짓말일지라도 |이별을 대하는 자세 |사랑도 휴식이 필요해 |새드 엔딩 |이별의 무게 |연애는 질리지도 않아 |사랑이 끝날 즈음이면 |사랑이 지나갑니다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봄날이 간다 여름, 꿈에게 건네는 안부 여름, 온통 네 생각뿐 |잠들지 못하는 밤의 계절 |결국, 또 만났네 |월급은 솜사탕 |그 무엇도 위로가 되지 못하는 날에는 |어디로 가야 할까 |꿈을 향해 멀리 뛰기 |매일 조금씩, 매일 꾸준히 |선택의 순간 |영원한 삼각관계 |마음 속 로딩 중 |일과 놀이, 놀이와 일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 거야 |꿈에게 건네는 안부 |내 안의 ‘나’들이 반상회를 여는 밤 |걱정도 습관 |개미와 베짱이 |슬럼프가 찾아왔다면 |백 년이라니 너무 길어요 |힘내요 |항상 따라다니는 걱정 |걱정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행복한 순간은 잠깐이어도 |월요일 아침, 우울을 달래줄 것들 |뜨거운 안녕 가을, 잠시 우울해도 괜찮아 아메리카노의 계절 |나에게 주는 선물 |명절 맞이 |타인의 시선 |조언 |위로 같지 않은 위로|구경꾼의 시선 |자발적 고독 |우울의 정도 |지금은 우울해져도 괜찮아 |착한 아이 |식빵과 잼이 만나면 |다른 색에, 다른 기준 |마스크 |같이 있지만 또 각자 |시절 인연 |가을이 지나갑니다 |아… |마음백신 |마음의 병은 보이지 않아 |힘내라는 말밖에 |괜찮아, 그 흔한 말 |내 안의 어린아이 |누군가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 위로 겨울, 아무도 모르게 키우는 희망 겨울친구 |겨울이 오면 |애인 있어요 |아침에 더 자는 방법 |짧은 행복, 빠른 후회 |혼자 놀기 |혼자 먹는 밥 |혼술할 때, 나처럼 좋은 친구 없어 |내 행복은 어디 있지? |행복 자판기 |소소한 행복이란 |여행의 시작 |추억 |내 안의 방 |슬픔도 비타민 |클래식, 시간이 흘러도 멋있게 |어떤 이의 꿈 |인생은 생방송 |집이란 |예쁜 쓰레기 |달콤한 것 |아프니까 괜찮아 |그림에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자존감 회복 운동 |희망 키우기 |
빨간고래
|
“위로, 공감, 그런 단어 참 흔하지.
하지만 ‘진짜’ 공감이 그렇게 흔한 걸까?” 별일 아닌 일에 울고 웃고, 별것 아닌 데서 발견하는 행복의 조각들 빨간고래 작가의 페르소나는 커리어도 중요하고 여가와 사랑도 그만큼 중요한 평범한, 동시에 특별한 사람이다.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는지 모르게 자고 일어나니 어른이 된 기분이고,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무엇 하나 이뤄놓은 것은 없이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가끔은 ‘내 꿈’이 아니라 남의 일을 영혼까지 털어 해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우울하고 불안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에 행복해지는 심플하고 철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여전히 인간관계가 어렵고, 가끔은 자기를 내려놓다 지치고, 뻔뻔하고 무례한 사람들을 보며 ‘공감능력 없다’고 흉보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진짜 공감과 위로를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수줍고 서투른 사람,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나도 그래요』는 바로 이런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개의 챕터로 구성하여 각각 사계절에 어울리는 그림들로 엮었다. 1장 ‘봄’에서는 세상 모든 따뜻함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사랑과 연애를, 2장 ‘여름’에서는 한창 커리어의 영역에서 뜨겁게 질주하는 모습과 그 속에 내재된 불안감을 이야기한다. 3장 ‘가을’에서는 상처와 치유를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자존감 회복 과정을, 4장 ‘겨울’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키우는 이유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다루었다. “알아요, 나도 그래요.” 우리는 ‘무작정 위로’가 아닌 정확한 공감, 완벽한 행복이 아닌 계절 같은 자연스러움을 꿈꾼다 빨간고래 작가의 강점은 미화하지 않은 날것의 솔직한 메시지다. SNS 팔로워 반응 중 ‘꼭 내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기분’이라는 평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무작정 건네고 보는 위로, 텅 빈 껍데기 같은 ‘힘 내’라는 말보다,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다. 빨간고래 작가의 그림은 메시지에 맞는 그림으로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무엇보다 솔직하게 독자를 끌어들인다. 어두운 우울 속에서 방황하던 여자가 밖으로 나오니 자신이 갇혀 있던 곳이 실은 작은 상자였고, 밖엔 수많은 깃발들이 있어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면은 백 마디 말보다 와 닿게 ‘잠깐 우울해도 괜찮은 이유’를 들려준다. 한편 비닐에 꽁꽁 싸인 여자는 충고를 가장한 오지랖 때문에 갑갑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재치 있게 그린 연애 이야기도 공감되는 대목이다. 객관화된 시선으로 보면 타인의 연애도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난한 것이고, 자신의 지난 상처투성이 연애도 성숙의 밑거름이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 때로는 그림이 언어보다 강하다. 빨간고래 작가의 그림은 마치 그림으로 말을 걸어오는 것 같은 힘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