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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신학-정치적 문제 제3장 라스파위스 제4장 신과 예언자들 제5장 기적 제6장 성경 제7장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참된 종교 제8장 신앙, 이성 그리고 국가 제9장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자유 제10장 맹공 자료에 대한 설명 약어 설명 주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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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복적인 철학자 스피노자,
가장 위험한 책 『신학-정치론』으로 중세와 근대를 가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전기적 요소와 역사적 배경을 긴요하게 배치해 철학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면서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이 얼마나 드라마틱한 저작인지를 드러내는 데 있다.” _마이클 델라 로카 예일대 철학과 교수 스피노자가 주저 『윤리학』을 제쳐두고 집필한 『신학-정치론』은 1670년 1월 출간되자마자 전 유럽에 걸쳐 ‘지옥에서 꾸며진 책’이라고 불릴 만큼 불온하고 신성모독적이라는 맹렬한 비난에 시달렸다. 성경이 신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문학작품이며, 참된 신앙은 제도화된 종교와 상관이 없고, 종교가 근대국가의 통치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민주주의가 가장 좋은 형태의 정부라는 그 책의 주장은 당시 유럽에서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자유의 기치가 가장 드높았던 네덜란드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전복적이고 급진적인 것이었다. 저자는 『신학-정치론』이 제시하는 이 같은 혁명적 사상을 스피노자의 전기적 요소와 시대 상황을 교차시켜 하나하나 철학적으로 분석해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