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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AI붕괴 이후 다음 질서
거품이 꺼지면 누가 살아남고, 돈은 어디로 가는가
유신익 저
이든하우스 202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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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AI, 지금 어디까지 왔나

01 AI 기업들의 자본조달 현황
02 AI 기반 투자 급증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03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04 AI 투자 시장이 만든, 소재 공급 부족
05 AI 투자 시장과 전쟁이 만든 운송망 리스크
06 데이터센터 투자에 반발하는 미국 사회
07 데이터센터 투자로 확산되는, 미국의 전력난
08 트럼프 행정부의 AI 활용 전략은, 결국 안보에만 집중
09 민간에서의 AI 도입률과 적용 범위
10 미국 경제에서의 AI 투자의 역할
11 AI 도입에 따른 실업률 변화
12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효과
13 2027년 AI 투자의 지형도 예상
14 미국 민주당이 제시하는 ‘트럼프 AI 투자 정책’의 비난
15 미국이 2027년에 AI 투자를 대하는 자세
16 2027년 AI의 미래

2부 중간선거 이후의 미국

01 중간선거 결과
02 대통령이 행동할 시나리오
03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게 다가올 공격의 요소
04 중간선거 이후의 AI 관련 정책의 방향성
05 중간선거 이후의 채권시장의 방향성
06 중간선거 이후의 산업(Sector)별 영향

3부 2027년, 입증의 시간

01 AI발 경제 성장의 기회 요인과 부채에 따른 금리 불안
02 미국 경제의 AI 시나리오에 따른 전망
03 미국 설비투자의 시장과 경제
04 K성장과 양극화의 최절정
05 2027년 미국 연방정부의 지출 전략
06 미국 주식시장 전망
07 미국의 성장정책과 한국의 금융시장 패턴 해석
08 미국의 성장에서의 걸림돌과 위험 요인

4부 달러·연준·전쟁, 그리고 2028년

01 최근 달러자산에서 나타난 변화들
02 금 투자 욕구의 강화 속에서 달러 위상 하락
03 스털링(파운드) 몰락의 교훈
04 달러와 금, 종합
05 연준이 나아가는 길
06 전쟁
07 기존 경제학이 답하지 못한 질문
08 달러가 아직까지는 갖고 있는 세 가지 힘
09 미국은 쓰고, 신흥국은 일했다
10 은행: 균열은 봉합되었지만 흉터가 남았다
11 부의 이동
12 빚: 줄지 않는 가계 부채
13 주식으로 미국 가계의 부를 형성한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KB국민은행 WM추진본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신한은행과 현대차그룹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글로벌 투자전략가로 일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재무론) 학위를 받았다. 거시경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강점이 있으며, 요즘은 숫자로 다 잡히지 않는 지정학의 의미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Leading Indicator Factor’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과도한 유동성이 자산 가격 버블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Levy Economics Institute’가 연구하는 과도한 금융화 현상에 주목하며, 미국의 정책이 글로벌 금
KB국민은행 WM추진본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신한은행과 현대차그룹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글로벌 투자전략가로 일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재무론) 학위를 받았다.
거시경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강점이 있으며, 요즘은 숫자로 다 잡히지 않는 지정학의 의미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Leading Indicator Factor’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과도한 유동성이 자산 가격 버블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Levy Economics Institute’가 연구하는 과도한 금융화 현상에 주목하며, 미국의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방식과, 실물과 금융의 불균형 속에서 금융 부문이 연착륙할 전략에 관심을 두고 있다.
SBS, KBS, MBC 라디오, 연합뉴스경제TV, MTN, 매일경제TV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경제·금융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지은 책으로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트럼프 패닉』 『트럼프의 진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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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152*225*20mm
ISBN13
9791194353775

책 속으로

이 책은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이성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평안을 주려는 책이다. ‘처음 겪는 경제 사건’에 놀라고, ‘과장된 정보와 극단적 붕괴론’에 놀라기를 되풀이한 독자에게 구체적인 노하우와 현실적인 방편을 전하고, 미래를 받아들이는 시각을 넓혀 주고자 한다. 요컨대, 이 책을 통해 드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편향된 낙관도 비관도 아닌 신중함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매출은 적고, 투자는 많으면, 그 뒤에 결과물은 뻔하다. 수익의 악화이다. 다만, 우리는 AI 사례에서도, 다각적 사고를 해야 한다. 꿀벌의 사례처럼 ‘무엇이 이 구조를 지탱하고 있고, 그 지지대는 얼마나 빨리 닳고 있는가’이다. AI에서는 계약으로 뒷받침되는 수요가 있는지, 현금흐름으로 투자를 감당하는지, 설비가 낡는 속도가 수익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빠른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미 연방정부의 투자 의지를 살펴봐야 한다.
_프롤로그 중에서

반대 여론의 키워드는, ‘전력 및 용수 사용량, 전력망 부담, 소음 문제’ 등인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빅테크들도 어려운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데이터센터 내의 주요 인프라 시설물들은 그 유효 연수가 짧은 편인데, 데이터센터의 전기 인프라, 냉각 시스템, 영구 구조화 케이블링 등은 유효 연수가 10~20년, 데이터센터 설비 장비는 5~15년, 그리고 데이터센터 IT 하드웨어는 3~7년의 유효 연수를 갖고 있다. 즉, 빅테크 입장에서도, 투자를 한 번 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유효 연수 도래에 따라 재투자를 해야 하는 부담도 상존한다.
_1부 ‘AI, 지금 어디까지 왔나’ 중에서

결국, AI와 관련된 ‘수익성, 과투자, 지역사회 논란, 전력 문제’ 등은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투자를 소극적으로 하면, 이제는 GDP 성장을 높일만한 요인이 없다. 다시 잠재성장률 이하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패권’보다는 ‘AI 투자 명분’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제고 전략에 더 진심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AI에 지표의 비건전성으로 인해 순간적인 붕괴가 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진짜의 위기는 세율이 크게 변화하면서 빅테크가 투자의 필요성을 못 찾을 순간에 올 것으로 보인다.
_1부 ‘AI, 지금 어디까지 왔나’ 중에서

미국 중간선거에서 대통령 소속 정당이 하원 의석을 늘린 경우는 지난 100년 동안 1934년, 1998년, 2002년 단 세 번뿐이었다. 대통령 소속 정당이 의석을 지키거나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운 이유는 유권자 다수가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쪽을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
_2부 ‘중간선거 이후의 미국’ 중에서

결국,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을 겪겠지만, 미 정치권은 시대가 요구하는 미국 저성장 궤도 탈피의 기회를 그리 쉽게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가워 보이지만 뜨겁고, 뜨거워 보이지만 차가울 것이 바로 2027년의 모습이다.
_2부 ‘중간선거 이후의 미국’ 중에서

하지만, 글로벌 정책자들의 입장에서는 장기 10년의 성장 모토와 계기를 찾은 만큼, 이러한 정책이 한순간 뒤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붕괴 시기였던 ‘미국 철도버블, IT 버블, 서브프라임 버블’ 등의 시기와는 다르게, 현재는 글로벌 저성장 및 고령화의 이슈가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구간에서는 AI 투자가 ‘한차례 바람이 불었다가, 바람이 꺼지는’ 식의 패턴으로 진행되기는 힘들다.
_3부 ‘2027년, 입증의 시간’ 중에서

만일 위의 ‘정부 적자 → 기업 흑자 → 기업 투자 → 기업의 잉여 흑자’ 모형이 작동하면, 미국 기업들과 연관된 국가와 금융시장은 호조를 보인다. 즉, 미국 정부의 돈이 간접적으로 풀리면서, 해당 밸류체인 기업들은 실적이 좋아지고, 이에 금융시장 수급도 개선된다. 한국의 경우에도, ‘미국 정부 적자 → 기업 흑자 → 기업 투자 → 기업의 잉여 흑자’ 모형이 작동할 경우에는, 외국인들이 투자를 집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즉, 우리는 한국의 금융시장만을 볼 것이 아니고, 미국의 성장 모형이 작동하는지, 성장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_3부 ‘2027년, 입증의 시간’ 중에서

물론, 신중해야 할 점도 있다. 현대화폐이론은 돈을 무한히 찍어도 된다는 마법이 아니다. 돈이 풀려 물가가 오를 때 사람들이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회적 수긍이 필요하고, 정부는 그 수긍을 충족시키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 이 논리를 선심성 정책의 명분으로 쓰는 순간 화폐의 신뢰는 무너진다. 이 이론이 미국에서 가장 잘 작동한 것도, 달러에 대한 신뢰가 먼저 있었기 때문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
_4부 ‘달러·연준·전쟁, 그리고 2028년’ 중에서

전통 경제학에서는, 빚이 많으면 언젠가 큰일이 난다고 하지만, 그 ‘언젠가’가 10년 뒤인지 100년 뒤인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부채가 늘었다는 사실과 위기가 임박했다는 주장은 별개이다. 시점을 못 박기보다 연체율과 이자 부담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_4부 ‘달러·연준·전쟁, 그리고 2028년’ 중에서

출판사 리뷰

· AI 투자에서 달러까지,
네 개의 부로 읽는 다음 질서

1부 ‘AI, 지금 어디까지 왔나’에서는 빅테크가 AI에 쏟는 돈이 어디서 나와 어디에 흔적을 남기는지 따라간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2025~2028년 데이터센터에 3조 달러가량을 쓰고, 그 절반인 1.5조 달러를 자본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가장 큰 몫은 사모신용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은 미국 건설 경기를 깨우지만, 전기요금과 용수, 소음을 둘러싼 지역 반발과 낡은 송배전망, 천연가스와 헬륨 같은 소재 부족, 운임 상승이라는 병목도 함께 키운다. 2025년에만 지역 주민의 반대로 1,56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48개가 막히거나 늦춰졌다. 저자는 AI 도입률과 생산성, 실업률 자료를 함께 살피며 AI 때문에 대량 실업이 일어났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짚고, 정부가 보조금과 세제로 투자를 받치는 한 이 구조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본다.

2부 ‘중간선거 이후의 미국’에서는 선거 뒤 워싱턴의 권력 지형을 정리한다. 지난 100년 동안 대통령 소속 정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의석을 늘린 해는 1934년, 1998년, 2002년 세 번뿐이었다. 저자는 의회가 막혀도 대통령에게 남는 행정명령과 관세, 제재, 외교라는 수단, 그리고 상원 인준권처럼 대통령이 넘기 어려운 선을 헌법과 연방법 조항을 근거로 나눠 보여 준다. 셧다운과 부채 한도 협상이 다시 쟁점이 될 가능성, 채권금리의 방향, 그리고 에너지·핵심 광물·AI 인프라·헬스케어·방산·반도체가 선거 뒤 어떻게 움직일지도 업종별로 짚는다.

3부 ‘2027년, 입증의 시간’에서는 2027년 미국 경제를 세 갈래 시나리오로 나눠 본다. 생산성이 소폭 개선되는 흐름을 전제로 한 기본 시나리오(50%), 생산성이 크게 바뀌는 AI 혁신 시나리오(30%), 기술이 가속하는 AI 혁명 시나리오(20%) 가운데 저자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것은 기본 시나리오다. 저성장과 고령화에 지친 각국 정부가 AI 투자를 ‘저성장 탈피의 기회’로 붙잡고 있어서, 과거 철도·IT·서브프라임 버블처럼 바람이 불었다가 한 번에 꺼지는 식으로 흘러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 과실은 상위 소득층에 몰리고 하위층은 연체에 시달리는 K자 양극화가 깊어진다. 정부 적자가 기업 흑자와 투자로 이어지는 미국의 성장 모형이 제대로 돌아가는지가 한국 금융시장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방향까지 가른다는 분석도 담았다.

4부 ‘달러·연준·전쟁, 그리고 2028년’에서는 돈의 질서가 바뀌는 자리를 살핀다. 각국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무렵 약 71%에서 2026년 2분기 56.70%로 내려왔고, 그 빈자리를 금이 채우고 있다. 저자는 한때 패권통화였던 영국 파운드가 자리를 내준 과정을 오늘의 달러를 비추는 거울로 삼는다. 이어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금리 인상의 속도를 고를 수밖에 없는 연준,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삼는 이란과 유가, 그리고 사상 최대로 불어난 미국 가계의 부가 어디에 쌓여 있는지를 차례로 짚는다. 2026년 10월 초 S&P 500에서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39.1%에 이른다.

· ‘붕괴론’에 놀라기를 되풀이한 독자에게
낙관도 비관도 아닌 신중함을

일본 붕괴론, 중국 부채 붕괴론, AI 붕괴론, 달러 패망론, 유럽 재정위기론. 저자는 이런 ‘붕괴론’이 점점 잦아지는 현상부터 짚는다. 엔화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다가서고 외환당국이 두 차례 시장에 개입했지만, 일본은 무너지지 않았다. 경제 정상화의 비용을 치르고 있을 뿐이다. 저자는 이 차이를 꿀벌에 빗댄다. 전통적인 계산으로는 날기 어려운 몸을 가진 꿀벌이 나는 것은 원론이 무의미해서가 아니라, 원론이 놓친 변수, 곧 날갯짓의 속도와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AI 투자도 원론으로만 재면 위험해 보이지만, 무엇이 그 구조를 받치고 있는지를 함께 보아야 진짜 위기가 언제 오는지 가려낼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경기침체 가능성을, 코로나19 때 과도한 유동성이 부를 자산 가격 버블 가능성을 제기해 온 이코노미스트 유신익은 이번 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AI 투자와 달러, 세계 금융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한 흐름으로 묶었다. 처음 겪는 경제 사건과 과장된 붕괴론 앞에서 흔들리던 독자에게, 이 책은 편향된 낙관도 비관도 아닌 신중함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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