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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존양과 성찰을 위한 공부
상경 저
학이사(이상사)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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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讀中庸法
中庸章句序
中庸章句

제1장(第一章)
제2장(第二章)
제3장(第三章)
제4장(第四章)
제5장(第五章)
제6장(第六章)
제7장(第七章)
제8장(第八章)
제9장(第九章)
제10장(第十章)
제11장(第十一章)
제12장(第十二章)
제13장(第十三章)
제14장(第十四章)
제15장(第十五章)
제16장(第十六章)
제17장(第十七章)
제18장(第十八章)
제19장(第十九章)
제20장(第二十章)
제21장(第二十一章)
제22장(第二十二章)
제23장(第二十三章)
제24장(第二十四章)
제25장(第二十五章)
제26장(第二十六章)
제27장(第二十七章)
제28장(第二十八章)
제29장(第二十九章)
제30장(第三十章)
제31장(第三十一章)
제32장(第三十二章)
제33장(第三十三章)

總覽

저자 소개 1

경상북도 의성군에 소재한 土窟에서 홀로 수행정진 중인 比丘 僧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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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0*220*15mm
ISBN13
9791158546502

책 속으로

성인聖人의 말씀에 어리석은 후학後學이 사소한 의견을 덧붙인다고 하는 것이 두려워 감히 나서지 못하고 저어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나와 같은 처지의 학인學人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어 삼가 소견을 올려본다.

중용中庸은 공문孔門에서 전수해 온 마음의 법이다.

마음은 생겨난 것이 아니고, 사라진 적도 없으며, 주객이 나뉘지도 않고, 시간과 공간 안에 갇혀 있지도 않다.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면서 온 우주에 가득하고, 돈화敦化의 주체이면서, 천하天下의 큰 근본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해석을 넘어 마음으로 공부하는 『중용』

유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중용』을 주자의 해석을 바탕으로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마음의 공부를 다룬 책이다. 저자 상경 스님은 『중용』을 공부하는 데 있어 문자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유교 경전으로, 인간의 본성과 도(道), 수양의 원리를 다루고 있다. 본래 『예기』의 한 편이었으나 송나라 때 주자가 『대학』,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로 정리하면서 유교의 핵심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경북 의성의 토굴에서 수행하고 있는 저자는 오늘날 『중용』을 공부하는 이들이 문자의 의미를 해석하거나 여러 학설을 비교하는 데 치우치는 경향을 경계한다. 특히 주자의 해석을 수많은 학설 가운데 하나로 여기거나 새로운 이론을 통해 재해석하려는 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다. 주자가 설명한 경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본질을 직접 체득하는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한 공부로 존양(存養)과 성찰(省察)을 강조한다. 존양은 본래의 성품을 보존하고 기르는 공부이며, 성찰은 마음에서 드러나는 움직임을 살피는 공부다. 저자는 이 두 가지를 『중용』 공부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문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명상과 같은 체험적 수행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주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중용』에 담긴 마음의 법을 살피다


책은 『중용』을 다루기에 앞서 주자가 중용 읽는 법을 말한 대목을 싣고, 이어 중용이 지어진 까닭을 밝힌 중용장구서를 두었다. 먼저 중용을 어떤 순서와 틀로 읽을지에 대한 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한문 원문에 한글 음을 달고 국역과 낱말 풀이를 차례로 붙여 한 구절씩 짚어 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자의 방식으로 중용을 차근차근 읽어 보려는 독자, 마음공부의 한 방법으로 명상과 수행을 이어 온 독자에게 이 책은 글자를 푸는 공부와 마음을 닦는 공부가 어떤 관계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글자에서 출발해 읽는 사람 자신의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 이 책이 제안하는 중용 읽기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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