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석 연휴 배송 안내
추석 연휴로 롯데택배 발송이 마감이 되었습니다.
연휴 지난후 9월28일부터 발송가능합니다.
|
|
배송건으로 공지드립니다.
기존에 당일 10시까지 주문건 당일발송이 되었으나
투잡으로 인해서 당일3시까지 주문 다음날 발송됩니다.
목요일 3시 주문건 금요일 발송이되고
목요일 3시이후 주문건 월요일에 발송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편을드려 죄송합니다.
|
|
세트판매
대량등록을 하다보니 낱권으로 책이 등록이 되었는데 세트로 판매하고있습니다.
책상태는 연락처 남겨주시면 재고 확인 및 책상태 사진 찍어드리겠습니다.
창고가 따로있어서 늦어질수있지만 1-2일내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
택배비 변경되었습니다.
택배비 기존 4500에서 3500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1박스 10kg기준 (작은만화책40권 소설책20권정도)
3만원이상 구매시 1박스 무료배송, 추가 박스는 1박스당 3500원 착불로 발송합니다.
선불로 요청시 연락처로 연락바랍니다.
|
|
|
마지막 남은 사진
두 팔을 돌려 주세요 가난하지만 행복한 소년 이라크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그의 이름을 입에 담지 말라 미사일이 떨어지다 이 아이는 가망이 없어 세성에서 가장 슬픈 장례식 기자들이 살려낸 아이 그대로 두면 족을 것이다 전세계에 보내는 편지 부시보다 유명해진 아이 꼭 진짜 팔 같아요 발로 그린 그림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내 친구 아흐메드 두 팔 없는 포옹 지금 나의 모습 바그다드 천사의 시 맺음말 알리 압바스가 전하는 감사의 말 전쟁은 죽은 자에게만 끝난다 - 이라크전 사망자 명단 옮긴이의 말 |
|
다음은 알리 압바스의 담당 간호사였던 파틴 샤르하드가 <데일리 미러> 기자의 도움을 받아 헬리콥터를 보내 아이의 생명을 구해 달라고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영국의 블레어 총리에게 쓴 편지글이다.
친애하는 미국 대통령과 영국 수상께 저는 알리를 돌보는 간호사입니다. 바그다드의 간호학교를 졸업한 1990년부터 줄곧 간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화상 전문가는 아닙니다. 화상에 대해 아는 의사가 필요하지만, 여기에는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간호해야 하는지, 어떤 약을 먹여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이 아이를 돌보아야 합니다. 수많은 기자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어 갔지만, 이 아이는 여전히 여기에 있습니다.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그대로 두면 죽을 것입니다. 이 아이를 태워 갈 헬리콥터나 비행기 한 대만 보내 주십시오. 당신들은 우리에게 폭탄을 투하하고, 이 아이의 집을 불태운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루쯤 헬리콥터 한 대 빌려 주실 수 없나요? 이 아이에 대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 아이는 가족을 모두 잃고 지금은 두 팔을 잃은 아름다운 소년입니다. 이 아이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죽어가는 아이를 그냥 지켜봐야 하는 간호사의 마음을 아십니까?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시간에, 아이는 잠들어 있습니다. 살아 있기는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여기서 내보내지 못한다면, 패혈증으로 곧 죽을 것입니다. 감염 부위가 점점 커질 것입니다. 우리는 비행기나 헬리콥터가 없지만, 당신들은 있습니다. 제발, 우리를 도와주세요. - 파틴 샤르하드 씀 파틴의 편지는 다음날 영국 총리에게 알리의 문제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사설 기사와 함께 <데일리 미러>에 실렸다. 또한 <이브닝 스탠더드>는 영국 적십자사와 연락했고, <타임>도 수족장애인협회의 기금 모금 공고를 실었다. GM TV를 포함해서 그밖의 신문과 잡지, 방송사들도 참여했다. 수많은 격려 메시지가 올라오는 수족장애인협회의 웹사이트를 비롯해서 인터넷에는 대화의 광장도 만들어졌다. |
|
▶전쟁의 폭력성과 따뜻한 인간애
대량 살상 무기를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더 강력한 대량 살상 무기를 동원한 이라크 전은 인간의 부도덕성과 전쟁의 비극을 증명해 보였다. 그 또다른 기록으로 전쟁의 폭력성과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책《바그다드 천사의 시》(원제: The Ali Abbas Story)가 <오래된미래>에서 출간되었다. 오늘 우리가 이라크 전쟁으로 두 팔을 잃은 열두 살 소년 알리 압바스 이야기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는 동정과 연민 때문이 아니다. 전쟁이 인간에게 얼마나 비극적인 것인가, 자유와 평화만이 인간을 진정 인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진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 소년의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전세계 언론과 기자들, 세계인들의 따뜻한 휴머니즘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영국 기자협회상을 수상한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기자 제인 워렌이 알리 압바스와 함께 생활하며 정리했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이라크 전,근대사의 기록이 돋보인다. "평화는 ‘영혼을 잘 돌보는 일’에 있다. 영혼을 잘 돌보는 일이 행복, 즉 평화의 지름길이다.” -소크라테스 “만일 이라크 전 이후 사람들의 상상 속에 남아 있는 이미지가 단 하나뿐이라면, 그것은 바로 알리 압바스의 이미지다.” -사미아 나크하울(로이터통신 기자) “전쟁을 일으키는 아이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전쟁이 발발할 때마다 사회의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은 피해를 당한 다. 교육을 포기하고 공포 속에서 살도록 강요받는다. 목숨을 잃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순진성마저 잃어버린다.” -본문 중에서 “삶의 나라가 있고 죽음의 나라가 있다. 그 두 곳을 연결하는 것은 사랑이다.” -본문 중에서 ▶전세계 언론과 기자들이 구한 이라크 소년 2003년 3월 20일,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전세계 기자들이 바그다드로 몰려들었다.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피해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발빠르게 병원을 돌아다녔다. 로이터통신의 걸프전 지국장인 사미아 나크하울 기자는 사진기자 팔레 크헤이버와 함께 우연히 이라크 전쟁 최악의 피해자인 소년 ‘알리 이스마일 압바스’(당시 나이 12세, Ali Ismaeel Abbas)를 발견한다. 알리 압바스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자파라니야 지역의 무차별적인 미사일 폭격으로, 임신 5개월의 엄마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 아빠, 동생, 세 명의 사촌, 숙모를 포함해 열여섯 명의 가족, 그리고 자신의 두 팔을 잃었다. 또한 온몸에는 35퍼센트의 화상을 입었다. 이날 폭격은 미국이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를 제거한다는 명분과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폭정으로부터 이라크를 구한다는 구실이었다. 그러나 정작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후세인의 대량 살상 무기고가 아니라 죄 없는 이라크 사람들의 집이었던 것이다. 알리 압바스 역시 미군이 주장하는 ‘당연한 기계적 오차의 실수’에 의한 희생자였다. 사미아 기자는 한 시간 동안 알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팔레 기자도 입술을 깨물고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알리의 사진을 찍었다. 당시 알리 압바스는 그 커다란 갈색 눈동자로 사미아 기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제가 팔을 돌려받도록 도와주시겠어요? 팔이 없으면, 난 죽어 버릴 거예요.”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소년’ 알리 압바스의 취재를 마친 뒤 사미아 기자는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국제적십자사를 설득하기로 결심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전세계의 뉴스데스크를 향해 사미아 기자의 기사는 그렇게 전송되었다. 다음날, 모든 언론은 알리 압바스를 일제히 보도했고, 전세계는 폐부를 찌르는 전쟁의 외침을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수많은 취재 기자들의 눈물을 훔쳐간 소년은 그렇게 이라크 전쟁의 상징이 되었다. “당신이 아무리 여러 번 눈을 깜박거린다 할지라도, 당신의 망막에 새겨진 이 열두 살 소년 알리 압바스의 사진은 지 워지지 않을 것이다.” -앨리슨 피어슨(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알리 압바스의 목소리는 우리가 듣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수백만 아이들의 고통에 찬 목소리 중의 하나다.” -알렉산드라 윌리엄스(데일리 미러 기자) “당신은 이 소년을 안아줄 수 없다. 그의 피부를 만질 수도 없다. 단지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전쟁에 대해 분노를 느낄 뿐이다.” -안드레아 캐더우드(ITN 방송기자) “지구상의 어떤 아이에게도 폭탄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이 아이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전쟁은 어떤 이유로도 악한 것이다.” -사라 게티(영국 메트로 기자) ▶전쟁의 상처는 계속된다. 잃어버린 가족들을 통해, 잃어버린 팔과 다리를 통해... ‘날개 잃은 천사’ 알리 압바스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알리를 비롯한 이라크의 다른 어린 희생자들을 위해 9만 5천 파운드의 기금이 조성됐다. 곧이어 런던의 수족장애인협회는 ‘알리 기금(팔다리를 잃은 이라크인들을 위한 기금)’을 설립했고,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은 이내 전세계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학생들이 보내온 동전과 문병 카드, 인형에서부터 어마어마한 액수의 개인 수표까지 영국과 홍콩, 일본, 호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기부금을 보내왔다. 전세계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해서 따뜻한 사랑을 보내온 것이었다. 당시 알리 압바스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지만 미국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해 4월 16일 알리 압바스는 쿠웨이트에서 첫번째 봉합수술과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곧이어 영국으로 이송되어 인공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의수를 선물받았다. 영국의 의료진들은 알리 압바스에게 새로운 인공 팔을 제작해주고 사용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재활치료도 해주었다. 현재 알리 압바스는 영국 런던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키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매년 의수를 갈아야 한다. 힘든 삶이지만, 그를 지켜보고 후원하는 전세계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는 한 알리는 컴퓨터 기술자가 되는 꿈을 키우며 잘 자랄 것이다. 하지만 숫자조차 알 수 없는 수많은 다른 이라크 아이들은 바그다드와 이라크 전역에 버려졌고, 그렇게 부상당한 채 오늘도 죽어가고 있다. ■ 권말에는 2004년 2월 29일까지 이라크 전쟁으로 민간인 사망자 명단이 게재되었다. “좋은 전쟁이란 있어 본 일이 없다. 또 나쁜 평화라는 것도 있어 본 일이 없다.” -프랭클린 “누군가의 승리로 또는 패배로 전쟁이 끝났다고 하지 말라. 잃어버린 가족들을 통해, 잃어버린 팔과 다리와 눈을 통 해 전쟁의 상처는 계속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얘야, 전쟁터에 있었을 때 나는 생각했단다. 하느님, 도대체 제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는 건가요? 저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해요. 저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해요. 그런데 내가 가장 무서워했던 건 내 적이 가까이 다가올 때였단다. 그리고 나는 적의 얼굴이 내 얼굴과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밥 딜런의 노래 “내가 바라는 유일한 것은 죽기 전에 행복으로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 나는 내 머릿속에서 모든 기억을 지워 버리고 싶다. 나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고,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이라크 소년 라가드 토마가 쓴 시 ▶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부도덕성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전세계는 ‘문화의 세기이며 평화의 세기’라고 합창을 했다. 그런데 그 첫발부터 전쟁으로 시작됐다. 2003년 3월 20일 미영 연합군에 의한 이라크 공격이 시작된 이후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해 4월 15일 미국 부시 대통령은 사실상의 종전을 선언했다. 그 한 달여 동안 이라크 군인 2,320명, 이라크 민간인 1,254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종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비극은 계속되었다. 2004년 5월 23일 현재까지 이라크 전으로 희생된 민간인 사망자는 11,500명에 이른다. 더욱이 최근 이라크 포로를 대상으로 벌어진 미군의 잔혹한 인권말살 행위는 인류가 지금까지 벌여온 모든 전쟁의 본질이 적나라하게 오늘 우리의 눈앞에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100년 동안에 지구상에서 전쟁이 없었던 날은 겨우 13일 정도이고, 그 줄기찬 전쟁 속에서 인간은 인간을 1억 명이나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와 모두 똑같은 인간이었다. 서로서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탐욕을 위하여 인간은 거침없고, 서슴없고, 가차없이 죽이는 존재들이었던 것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생명들이 있지만, 인간처럼 동류끼리 동류를 그렇게 줄기차게 죽여온 일은 없었고, 더구나 효과적으로 많이 죽이기 위해 머리 싸매고 연구해가며 수많은 무기를 만들어 낸 일도 없다고 한다. 자유와 평화를 주기 위해서라며,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이 전쟁은 왜 끊임없이 계속되는가?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 전쟁은 결국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는 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라크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다면 그 고통은 반드시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미국의 전쟁에 반대하는 이유는 미국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알기 때문이다.” -틱낫한 스님 “모든 전쟁의 피해자는 여자와 아이들이다. 이들이 전쟁 사망자 통계 숫자가 되어선 안 된다. 이제 우리가 알리 압바스의 두 팔이 되어 주지 않으면, 우리는 두 팔을 가진 것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김혜자(탤런트,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