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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알록달록 예쁘게 봄을 색칠해볼까요!
떨어진 꽃이 다시 피어났어요 비가 그림을 그려요! 아기 잎아, 반가워! 겨울눈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봄바람은 어디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네 세상에 하나뿐인 들꽃목걸이 흙은 코코아 가루같아! 칙칙폭폭 기찻길 콜라주 찰흙으로 만든 화전, 잎전 별면|들꽃 이름의 유래 Part2. 온 세상이 푸르른 여름은 어떤 모양일까? 바람아, 놀자! 모자이크 디자이너 나무의 얼굴 방아깨비는 내 친구 내 얼굴로 만드는 우리 동네 장승 손가락이 간질간질, 흙 그림 그리기 동선으로 만든 잎 벌레 먹은 나뭇잎 애벌레야 무얼 먹니? 빗물에 배 띄우기 Part3.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을 담아보자! 거미줄아, 안녕! 낙엽으로 놀아요 낙엽 연 단풍은 무슨 색일까? 투명한 백두대간 담쟁이 덩굴 칡덩굴 리스 미국자리공은 요술쟁이 풀 미용사 가을 화분 Part4. 소복소복 하얗게 쌓인 겨울을 만들어 보자! 씨앗으로 만든 겨울 꽃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씽씽 쌩쌩 눈썰매 타기 자장 자장 나무 눈 조각 씨앗 상상화 상상의 불 돌이 보석이 되었어요 초가집 피어오르는 연기 부록|엄마 아빠 이건 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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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코코아 가루같아!
우리 어릴 적에는 땅에 철퍼덕 주저앉아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흙 속에 비밀을 써놓고 다른 아이는 볼 수 없게 덮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뿐인가요? 흙은 소꿉놀이의 따뜻한 밥도 되고 두꺼비집도 되었지요. 한 번 쓰면 버리게 되는 스케치북 대신 흙은 아주 좋은 장난감이었고 재주 많은 친구였습니다. 우리들의 많은 이야기를 담았던 흙, 요즘 아이들은 흙의 감촉을 알까요? 넘어졌을 때 옷에 묻은 흙을 털기 바쁜 아이들과 함께 황토의 부드러운 감촉도 느껴보고 흙에 코를 박고 냄새도 맡아보세요. 먼저 흙을 두 손 가득 담아 향기를 맡고 흙을 두 손으로 비벼보세요. 돌이 섞여 거친 흙도 만져보고요. 흙은 더럽고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흙놀이를 시작해볼까요? * 흙과 친해지자 먼저 두 손 가득 흙을 모다 향기를 맡아봅니다. 흙 느끼기의 과정을 통해 떡고물처럼 두 손으로 비벼도 보고, 두꺼비집 짓기, 흙 쌓기나 나무를 꽂아 쓰러뜨리지 않고 흙 끌어당기기 놀이도 하면서 흙과 점점 친해지게 합니다. * 부드러운 흙 만들기 거친 흙보다는 부드러운 흙이 가지고 놀기에 좋습니다. 부드러운 흙을 만들어볼까요? 집에서 쓰는 손잡이 달린 고운 체 하나면 됩니다. 돗자리 한쪽에 신문지를 깔고 편하게 앉아 체질을 합니다. 신문지에 쏟아져 내린 흙을 만져보면 너무 고와 아이들이 깜짝 놀랍니다. 수북이 쌓인 흙을 두 손으로 문지르고, 떡가루를 비비듯 두 손을 마주 비벼보세요. “그냥 흙보다 더 부드러워요.”, “체로 친 흙이 냄새가 더 좋아요.”, “흙 냄새가 이렇게 좋은 것인지 처음 알았어요.” * 흙을 아름답게 느끼려면? 흙을 몇 번이고 체로 치다 싫증이 날 때쯤 환한 색 아크릴 판을 꺼내 판 위에 색이 보이지 않게 흙을 내립니다. “우와~ 코코아 가루 같아요.” “정말, 초콜릿 생각이 나요.” “향기도 코코아 향이 나는 것 같아요.” 신문지에 쳤을 때와는 달리 색 아크릴 판 위에 떨어지는 흙이 더 곱게 보입니다. * 흙 속의 보물을 찾아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손가락으로 흙 그림을 그려보세요. “색이 더 선명하고 예쁘게 보여요.” “색 마술을 보는 것 같아요.” 손가락에 밀리는 흙 속에서 아크릴 판의 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꽃도 그리고 말도 그리고, 생각나는 것을 모두 그려봅니다. 그림을 그리고 그려진 모양의 바깥 흙을 밀어내 선이 아닌 면도 만들어보세요. 선으로 그림을 보던 아이들은 면으로 나타난 그림을 보면서 새로움을 느낍니다. 흙은 형태가 고정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장난감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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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를 풍성하게 채우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
주5일제 근무로 황금 같은 ‘놀토’가 생긴 아빠에게 더 이상 토요일은 마냥 행복하기만한 날이 아니다. 올해부터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쉬는 토요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해 본적 없는 아빠 엄마에게 매달 두 번의 토요일은 밀린 숙제를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해치워야 하는 고민을 안겨준다. 틀에 박힌 듯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가는 것도 하루 이틀인데다 여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도 만만찮다. 이런 엄마아빠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답이 <뚝딱쿵 생태미술 공작실>에 들어있다. 가볍고 편안한 복장과 돋보기, 가위, 풀 등 집에 있는 도구 몇 가지만 챙겨서 밖으로 나가자. 계절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풀과 꽃, 나무들이 끝없이 새로운 재료가 되어 아이들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비가 그리는 그림과 꽃잎이 만들어내는 모자이크, 풀로 만드는 가발로 아이들의 토요일은 자연의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그 어떤 비싼 보석보다도 찬란한 빛을 만들어낸다. * 아이들과 사계절을 함께한 선생님의 생생한 체험기! 여성환경연대 생태미술팀은 몇 년에 걸쳐 아이들과 함께 해왔던 보물 같은 생태미술 놀이들을 이 책에서 하나씩 풀어놓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걸쳐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이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과 함께 되살아난다. 여타 교재들처럼 하나의 작품이 하나의 목표와 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된다. 어른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제가 아닌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능동적인 자세를 얻게 된다. 흙을 고운체로 치면 코코아 같은 냄새가 나고, 겨울에 나무를 태우면서는 여름에 숲에 누워있는 것처럼 편안하며 벌레 먹은 참나무 잎을 보고는 가난한 집 같다고 느낀다. 이처럼 아이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집중하면서 마음으로 체험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저자는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자연을 소중히 보호하며 지킬 수 있는 보석 같은 노하우도 소개한다. 이 책의 곳곳에는 미술활동을 하기 전에 해두면 좋은 놀이방법들과 주의해야 할 점, 재료의 특징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를테면 어린잎을 관찰하고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 때 왜 잎을 따면 안 되는 것인지, 바람의 모습을 그리기 전에는 바람을 느끼기 위해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지 실제 엄마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마련인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 친절하게 알려준다. * 아이의 감성을 높이고 교육 효과까지 더하는 생태미술 생태미술은 단순한 미술 교육이 아니다. 미술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나도 풍부한 놀이와 마음 교육, 국어 교육, 사회성 교육, 자연 관찰, 상상력 기르기와 같은 인문적, 자연과학적인 소양 교육이 통합적으로 담겨있다. 일단 관찰하고, 이와 관련된 놀이를 하며 체험한 것을 어떠한 형태로든 표현하고 만들어봄으로써 각각의 과정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관찰한 것을 표현하는 데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길러지고 동시에 말과 글, 그림에서의 표현력이 몰라보게 풍부해진다. 뿐만 아니라 ‘거미는 거미줄을 만들 때 먼저 대각선으로 만들어간다’와 같이 자연과학적인 지식을 얻기도 한다. 이처럼 아이와 함께 생태미술을 하다 보면, 우리 아이가 어떤 쪽으로 더 재능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일년에 몇 번 산으로 들로 나가며 접하는 자연이 아니라, 그동안 알지 못했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자연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따라가며 자연과 재미있게 놀다보면 한두 계절이 바뀔 즈음, 몰라보게 달라진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자연도 생물인줄 알기에 함부로 짓밟지 않는 아이들,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아이들, 거미줄에서 시작한 관찰 놀이에 재미를 붙여 새로운 자연 놀이를 찾아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모든 부모들의 최고의 바람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는 바로 자신의 눈앞에 서 있게 된다. * 엄마아빠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식물 정보 부록 모처럼의 휴일, 아이와 함께 집을 나선다. 집앞 놀이터에 서있는 나무, 뒷산 언덕에 피어나는 꽃들이 바람에 살랑이며 인사한다. 자연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아이가 갑자기 질문을 한다. “엄마 아빠, 이건 뭐예요?” 아이에겐 그 누구보다도 멋지고 완벽하고 싶은 엄마 아빠에게 이런 낭패가 따로 없다. 궁금증이 넘쳐나는 취학 전후의 아이들과 한번이라도 외출해본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 한번쯤은 겪어봤을 터. 도시에서만 생활해서 흔한 들풀 하나도 구별하기 힘든 부모들을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재미있게 생긴 33종의 정보를 책 뒷면에 수록했다. 미술놀이를 하러 나갈 뿐 아니라 가벼운 산책길에서도 이 별면 정보만 있으면 아이들의 당황스런 질문에 언제든 척척박사처럼 대답할 수 있다. 각종 야생풀꽃들의 생김새와 특징, 이름의 유래가 설명되어 있을 뿐 아니라 쓰임새까지 알려주고 있어 엄마 아빠의 활용도를 120% 높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