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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계 미술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
1장_현대미술시장 시스템의 탄생과 발전 1. 17-18세기 미술시장의 출현 *아트페어의 기원: 15세기 안트베르펜 판드 *15-17세기 작품가격 결정 요인 2. 18-19세기 미술시장의 중심, 파리 파리 살롱과 모더니즘의 태동 *아트딜러란? 3. 20세기 미술시장의 변화 미술시장의 중심 이동: 파리에서 뉴욕으로 *개념정리: 올드마스터, 근대미술, 현대미술 뉴욕 아트딜러들의 부상 *갤러리와 작가의 관계 *가고시안 효과 경매회사의 개혁: 도매상에서 소매상으로 일본인 미술품 투기 열풍과 미술품 투자자의 출현 *야스다화재해상의 반 고흐 해바라기 아트펀드의 원조, 곰의 가죽 *미술품 재판매권, 일명 추급권이란? 2장_21세기 세계 미술시장 풍경 1. 국제 미술시장에서 세계 미술시장으로 2. 대형 경매회사와 작품가: 미술시장 절대 파워 *경매, 2차 시장 *토비아스 마이어, 작품 최고가 지휘자의 이야기 *경매참여 팁 3. 세계 아트페어의 붐 4. 예술금융, 미술과 자본의 결합 *영국철도연금 아트펀드 BRPF 5. 중국, 미술투자의 자유에 빠지다 *중국 미술시장과 세금 6. 미술관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관장들 7. 온라인 아트비즈니스의 성장 3장_신메디치들: 예술소비의 주체 1. 20세기 메디치들, 여성컬렉터 파워! 뉴욕에 미술관을 세우다 *메디치: 문화후원자, 슈퍼컬렉터의 원형 2. 세계 톱 컬렉터들과 미술관 톱 컬렉터들과 미술관 위원회, 미술계의 은밀한 네트워크 러시아: 제2의 페기 구겐하임, 다샤 주코바와 현대문화센터 차고 중동: 카타르의 알 사니 집안과 아부다비의 미술관 프로젝트 미국: 엘리 브로드, LA 컬처몬스터 'The Broad' *엘리 브로드 컬렉션 3. 기업의 아트컬렉션과 아트마케팅, 일석다조 4. 스페큘렉터의 전형 찰스 사치, 영국 현대미술 YBA의 슈퍼전략가 호세 무그라비, 800여 점의 앤디 워홀을 소장하다 *무그라비, 가고시안 그리고 앤디 워홀 프랑수아 피노와 베르나르 아르노, 럭셔리 업계 황태자들과 미술 4장_지역 미술시장과 세계 미술품 무역 1. 세계 미술시장의 지형도 16세기 면세 미술품 무역소 2. 뉴욕과 런던, 세계 미술시장 두 개의 중심축 조셉 듀빈, 유럽 미술품과 미국 부자들의 가교 역할 *듀빈 & 베렌슨 동맹의 와해 뉴욕의 아트스타들 *앤디 워홀과 위작 브릴리언트 브리튼! 3. 유럽 작가들의 활약 99센트를 31억 원으로 둔갑시키는 독일 작가들의 파워 오스트리아, 구스타브 클림트와 에곤 쉴레의 나라 북유럽의 미술시장 이탈리아와 마우라치오 카텔란 스페인과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 라이벌 마티스로부터 큐비즘의 영감을 얻다 러시아, 미술품 수출국에서 미술품 수입국으로 4. 떠오르는 미술품 소비 파워, 아시아 중국, 홍콩, 대만, 미술시장을 지배하는 중화사상 해외 미술시장에서 더 주목 받는 일본 작가들 인도, 수보다 굽타와 아니쉬 카푸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한국 5. 과거의 영광 그리고 오늘 스위스와 아트바젤 네덜란드와 TEFAF 멕시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프랑스와 벨기에, 과거의 영광 그리고 오늘 중동과 북아프리카 호주 5장_미술품 컬렉션 가이드 1. 미술품 투자의 허와 실 *잭슨 폴록의 넘버5 환산 가치 2. 성공한 컬렉터의 습관을 모방하라! 평범한 부부의 컬렉션 성공기 보겔 부부의 컬렉션 성공 요인 요약 3. 귀와 눈을 동시에 열어두어라! 컬렉션 성공의 90%는 지식과 정보로부터 온다 어떤 작가를 주목해야 할까? 컬렉션에 필요한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온라인 미술정보 사이트 *컬렉션 전?후 유의사항 4. 작품가 결정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라 한 작가로부터 창조되는 결과물이 모두 다르다 작품은 항상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 미술시장과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작가에 차이가 있다 1차 시장과 2차 시장의 작품가 결정 요인이 다르다 미술시장에도 트렌드가 있다 작가의 국적도 작품가에 반영된다 작가의 생존유무가 작품가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시기별, 장르별, 주제와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 유통경로에 따라 같은 작품에 다른 작품가가 책정될 수 있다 참고문헌 도판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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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소비의 주체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미술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부유한 특권층 소수의 쾌락, 탐욕, 투기, 상징, 과시를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 컬렉션이 오늘날에는 세계 금융자본주의 경제와 인터넷 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른 광범위한 경제주체들의 욕구와 만나고 있다. 이 새로운 예술소비의 주체는 바로 금융기관, 사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미술품 수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바로 우리 자신들이다.
---「프롤로그에서 르벨은 이 날의 경매를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사전 작업들을 수행했다. 우선 그는 곰의 가죽 경매를 소더비나 크리스티의 이브닝 세일 같은 주요 행사처럼 포장하기 위해, 일찌감치 신문에 여러 차례 경매 광고를 실어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관심을 갖도록 하였으며, 곰의 가죽 모임의 컬렉션 과정에 대한 글을 실은 경매 카탈로그를 고급스럽게 제작하여 경매 출품작에 관심을 가질 만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배포하였다. 또 경매 작품들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누추한 경매장 내부가 아닌 경매장 중앙 계단 옆에 위치한 전시실에 작품들을 설치하였으며, 전략적으로 당시 유명세를 타고 있던 피카소와 마티스 작품이 주목 받도록 배치했다. 당대 저명한 사회 인사들의 참여로 분주했던 이 경매장의 풍경은 유럽 상류사회와 아방가르드 미술의 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예고했으며,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르벨의 치밀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1장」중에서 아트펀드 운용의 실패 원인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출시된 아트펀드들이 이처럼 실패가 많았던 첫 번째 원인은 작품의 구매와 판매 시기가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작품을 살 때는 작품 혹은 작가의 명성, 작품의 상태, 수작인지 아닌지, 구입 경로 등이 중요하고, 작품들을 처분할 때는 절대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펀드 작품을 일괄적으로 처분하기보다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적당한 시점을 찾아 작품을 환매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두 번째 이유는 아트펀드 매니저들이 금융시스템과 미술시장의 특성을 동시에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트펀드 매니저는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과 미술시장의 독특한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전에 출시된 많은 아트펀드들은 금융적인 구조와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미술전문가, 혹은 이와 반대로 미술시장의 특수한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금융시스템을 미술시장에 동일하게 적용하려고 하는 금융전문가에 의해 고안되었다. ---「2장」중에서 무그라비가는 거의 30년 동안 작품을 컬렉션 해 오면서 전략적인 미술품 투자자가 되었다. 그는 다른 컬렉터들처럼 미술관 평의원회 의원자리나 미술 산업계 임원 자리를 욕심내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갤러리를 소유하고 작가를 키우는 딜러도 아니다. 그러나 이들 또한 미술품을 단순히 재테크의 도구로만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미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 호세와 그의 아들들은 이런 자신들이 ‘마켓메이커market maker’라고 자칭한다. ---「3장」중에서 스위스는 세금을 비롯한 미술품 거래와 관련 법률적 책임이 다른 나라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취리히, 바젤, 제네바 같은 자유무역항에서의 작품거래에는 부과세와 관세가 없으며, 자유무역지구를 제외한 기타 스위스 지역에서의 작품거래에서도 작품판매 시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자유무역지역이 아닌 곳에서의 작품구매 시에는 구매금액의 7.6%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그러나 이 또한 평균 25%의 세금이 부과되는 다른 EU국가들보다는 낮은 편이라, 많은 유럽 컬렉터들이 스위스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스위스 자유무역항 주변에 위치한 수많은 작품보관창고들이 국제 미술품 무역의 허브로서 스위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4장」중에서 이들 부부의 컬렉션 행위는 21세기에는 누구나 ‘신메디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로 존경받고 있다. 아울러 평범한 이들 부부의 평범하지 않았던 컬렉션 과정은 미술작품 수집의 목적이 개인의 심미적 쾌락을 위해서든, 부의 보존과 증식을 위한 것이든, 명예와 품격을 위한 것이든, 그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미술작품 컬렉션을 하고 있거나 하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5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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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는 미술품 컬렉션에 대한 인간의 열정을 기록해 왔다. 시대마다 당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환경에 부합되는 미술품 컬렉터들이 출현하였고, 각 나라들은 길게는 수백 년, 짧게는 수십 년의 역사에 걸쳐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미술시장을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국가의 경제적 파워와 부의 지형적 이동에 따른 세계 미술품 무역을 번성시켜 왔다. 오늘날에는 인터넷 문화의 발달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자본주의를 기반으로 미술품 거래 규모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었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아트비즈니스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세계 아트비즈니스 안에서, 이제 미술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미술품 컬렉터가 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책은 미술시장 현장에 있었던 저자의 경험과 전문가들의 의견, 전문서적과 공식보고서, 그리고 최근까지의 기사를 바탕으로 미술시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와 인간의 탐욕이, 인간 순수의 미적 창조성과 예술에 대한 열정과의 교차점에서 만들어지는 미술시장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에서는 현재와 같은 미술시장 시스템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오늘날 세계 미술시장의 풍경을 개괄한다. 21세기로 진입하면서 인터넷 문화의 발달, 세계 금융자본주의, 그리고 부와 권력의 집중과 이동으로 인해 변화된 세계 미술시장과 현대미술관의 움직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3장은 20세기와 21세기에 출현한 이른바 신메디치들이 미술계와 미술시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과 오늘날 새로운 미술품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금융기관, 사기업, 공공기관, 신흥부호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의 컬렉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온 인류의 열정적 미술품 컬렉션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4장에서는 길게는 수백 년, 짧게는 수십 년의 기간에 걸쳐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온, 각 나라들의 미술시장 특성과 세계 미술품 무역의 흐름을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미술품과 미술시장이 갖는 고유의 특성에 대해서 소개한다. 오늘날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미술품 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미술품 컬렉션의 본질적 이유와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평범한 부부의 컬렉션 성공기는 미술시장에 입문하는 컬렉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각 장에는 미술시장의 메커니즘에 대해 보다 쉽고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미술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 내용의 이해를 돕는 참고도판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이 미술품 컬렉션을 하는 분들은 물론 미술시장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