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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5
서문 · 17 약어 · 22 1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는 무엇인가? · 35 A.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의 문제 · 35 B.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 연구의 필요성 · 40 C. 인도 기독교 선교에 관한 선행연구들 · 42 2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의 상황 알아가기 · 57 A. 인도 근·현대사에서의 변화와 상황 · 58 B. 내부자중심 선교의 외부적 상황 · 70 C. 내부자중심 선교의 내부적 상황 · 78 3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 이해하기 · 93 A. 선교사들의 내부자중심 선교 이해 · 94 B. 내부자 운동과 토착 인도 기독교의 내부자중심 선교 이해 · 103 4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 유형의 사례 보기 · 129 A. 불가시적 공동체 · 129 B. 가시적 공동체 · 138 C. 영 중심의 공동체 · 146 5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에 선교신학적으로 접근하기 · 167 A. 내부자중심 선교의 정체성 · 167 B. 내부자중심 선교의 동질성과 동일화 · 177 C. 내부자중심 선교의 토착화와 상황화 · 188 6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에 선교신학적으로 적용하기 · 209 A.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컬 · 210 B. 동반자 선교: 성육신적 동일화 · 216 C. 계층과 카스트를 넘는 성령: 샥띠 · 221 7장 인도 내부자중심 선교에 대한 기대와 효과 · 247 A. 성육신적 동일화의 적용을 위한 성령의 접촉점 ‘샥띠’ · 247 B. 세계화를 위한 성령 중심의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컬 선교 · 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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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 선교사로 다양한 공동체간의 갈등을 경험한 것으로부터 연구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종교적 차별과 박해가 있는 인도의 사회 정치적인 상황 속에서도 내부자중심 공동체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급과 카스트에 따른 공동체 간의 배타성을 내포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교적 자세와 선교신학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본 글은 내부자중심 공동체들의 상황과 그 특징을 연구하고 공동체 간에 공동의 접점을 찾음으로써 공동체 간에 그리고 선교사와의 동반자 관계 형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현대 인도는 도시를 중심으로 서구화와 세속화가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힌두 민족주의가 점점 강해지고 정부는 이를 이용해 종교의 정치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도 내부자중심 공동체는 여전히 카스트 제도로 인한 공동체 간의 양극화 현상이 존재하고 공동체들은 폐쇄적 공동체의 형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즉, 인도의 독특한 사회 정치적 상황은 계층과 카스트에 따라 다양한 공동체들을 형성하게 하였고 인도 선교사는 어느 공동체를 대상으로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내부자중심 공동체들은 배타적인 한계를 벗어나 동반자적 선교 관계를 이루도록 공동의 접점을 찾아 카스트의 벽을 넘을 때 인도 선교는 복음적인 선교와 에큐메니컬의 실천을 지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원주의 사회이면서도 계층과 카스트가 존재하는 인도의 상황에서 인도인이 중심이 되는 내부자중심 공동체의 유형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본 책에서는 첫째, 인도만의 방식을 추구하며 형성된 공동체들을 동반자의 관점에서 불가시적 공동체, 가시적 공동체, 영 중심의 공동체의 세 가지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내부자중심 선교를 개념화하였습니다. 내부자중심 선교의 개념화의 필요성은 사회 문화적으로 변화하는 인도의 상황 안에서 성장하는 다양한 공동체의 배경과 특징들 그리고 그 한계를 밝히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내부자중심 선교의 개념화는 선교사들과 현지 동역자들에게 내부자중심 선교의 한계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내부자중심 공동체들은 계층과 카스트에 따라 형성되면서 공동체 간의 갈등과 차별이 존재하는 배타성으로 인해 동반자 선교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합니다. 세 유형은 정체성, 동질성과 동일화, 그리고 토착화와 상황화 선교의 중심 주제들과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들 공동체는 ‘동일화’의 중심 주제와 ‘영 중심의 공동체’에서 배타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은 유형 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단서가 됩니다. 셋째는 내부자중심 선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공동체 간의 동반자 관계는 점진적으로 ‘이중 정체성’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정체성’이 확장되는 지속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은 성경에 기초하는 복음주의적인 관점이 우선되어야 하며 공동체 간에 화해를 이끄는 에큐메니컬 측면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론적 관점에서 샥띠(Shakti)의 적용은 공동체 간에 간격을 좁히는 접촉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육신적 동일화’의 실천적 자세로부터 ‘성령 중심의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컬’의 선교신학적인 적용은 ‘공동체 간의 배타성’을 극복하고 화해와 형제애를 회복하는 ‘동반자 관계’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는 방향성이 됩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내부자들이 인도 선교의 주체가 되며 선교사들은 다양한 공동체 사이에서의 중간자 역할을 감당하는데 하나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한국 선교사는 한국보다 더 오랜 기독교 역사 속에서 형성된 인도 내부자중심 공동체들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존경과 감사하는 겸손한 자세 속에서 그리고 어떻게 그들과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과 반성 속에서 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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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미진 선교사님의 현장 경험과 이론적 성찰을 종합하여 토속 청국장처럼 진국인 저서를 출판하게 되어 축하드리며 땀 흘린 수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여성 선교사로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 양육에 노심초사 마음을 쓰기에도 힘과 열정이 모자랄 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한 선교에 특출한 저서를 생산한 노력과 헌신에 감동을 받는다.
외부자로서 선교사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내부자중심 선교가 필요하다. “인도인에 의한 인도 선교”라는 내부자중심 선교가 중차대한 과제로 대두된다. 다만 내부자라고 해서 외부자 못지않게 태생적 한계, 즉 인도의 경우 상위 카스트와 하위 카스트라는 집단 공동체의 차이로 인한 한계성과 배타성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부인할 수 없는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 그 외에도 빈부, 성별, 학력, 신분의 차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내부자 안에서의 전통과 관습이 만들어낸 배타성과 한계성이 실재한다. 인도 선교 현장의 상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내부자중심 선교’는 카스트 제도에 따른 동질성의 선교와 아울러 카스트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공동체 간의 성육신적 동일화”를 만들어내는 선교라고 한다. 후자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선교는 대단히 어렵고 난공불락 같은 지극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앙으로 무장한 화해와 자발적인 헌신과 순종이라는 실천 덕목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박미진 박사의 ‘내부자중심 선교’는 내부자 안에 존재하는 집단과 계층 공동체들의 배타성과 한계성으로 인해 지극히 어려운 일이지만, 오직 복음으로, 즉 십자가 신앙과 케노시스적 십자가 정신과 영성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부자중심 선교’는 공동체 내부의 동질화 선교와 외부의 공동체 간의 동일화 선교에서 외부자인 선교사와 내부자인 현지인의 동반자 선교가 가미되어야 마땅하다. 이 책의 의의와 가치는 크다. 이미 시도되었던 내부자중심 선교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복음이 선교사의 문화와 신학에 따라 불순물이 섞이거나 왜곡이나 첨가로 굴절되지 않은 채 바르게 진리대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복음 전달자와 수용자가 상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참다운 ‘성령 중심의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컬 선교’를 가능하게 될 것이다. 박미진 선교사의 놀라운 신학적 통찰과 현장 밀착형의 선교적 감수성에서 우러나온 훌륭한 문제 제기와 방대한 자료의 분석과 종합을 통한 학술적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 내부자중심 선교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 특히 인도 선교에 소명을 받은 분, 선교 지망생과 신학도와 목회자 여러분에게 일독을 권한다.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본서의 출간을 환영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 김영동 (장신대 명예교수, 우정선교연구원장, 총회 순회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