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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소크라테스에게 코칭을 배우다 - 소크라테스 문답법의 철학과 실천 1. 왜 다시 소크라테스인가 2. 질문은 어떻게 변화를 만드는가 3. 무지의 자각, 철학적 탐구가 시작되는 자리 4. 생각을 검토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는 대화, 논박과 산파술 5. 무엇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질문의 구성 원리 6. 질문을 탐구와 실천으로 연결하는 코칭 대화의 흐름 7.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 질문의 관계와 윤리 8. 질문의 가능성과 한계, 필요한 도움을 찾는 일 제2부 소크라테스와 함께 삶을 코칭하다 - 철학적 질문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가기 9. 앎(epistēmē): 나는 무엇을 안다고 믿는가 10. 덕(aretē):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11. 지혜(sophia)와 행복(eudaimonia): 무엇이 좋은 삶인가 12. 사랑(erōs): 사랑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13. 용기(andreia): 두려움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4. 절제(sōphrosynē): 욕망의 주인은 누구인가 15. 정의(dikaiosynē): 나의 선택과 타자의 삶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16. 경건(hosiotēs): 삶을 넘어선 가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7. 자신의 답을 다시 묻는 삶 부록 - 질문을 삶으로 이어 가는 기록지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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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문답법으로 배우는
생각의 전환과 철학코칭의 기술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바꾸어라, 삶의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데 오랫동안 바라던 목표를 이루고도 마음 한편이 허전할 때가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정말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는지,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삶을 무작정 따라온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소크라테스는 답을 주지 않는다』는 바로 그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건넨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실패하면 다시 기회가 없을 거야.” 우리는 때때로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판단을 변하지 않는 사실처럼 받아들인다. 한 번의 실패로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석하며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크라테스는 이처럼 확고하게 믿어 온 생각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 믿음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지금도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규정해 온 생각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질문을 통해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다. 가까운 사람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두려워하는 결과는 다를 수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그가 사용하는 말의 의미를 함께 살피는 과정에서 비로소 깊은 이해가 시작된다. 이 책은 가족과 연인, 동료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돌아보게 한다. 삶에는 언제나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선택이 옳은지 확신했던 순간에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마주하고, 과거의 결정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게 느껴질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한 번 내린 답을 끝까지 고수하는 태도보다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판단을 다시 검토하는 자세일 것이다. 질문은 때로 불편하고 번거롭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더욱 분명하게 이해하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답을 주지 않는다』를 통해 타인의 정답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