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아들 하나를 키우는 엄마. 첫 번째 인생은 전통 건축을 공부하고 일하며 보냈고, 두 번째 인생은 엄마로 살았다. 지금은 사람들의 건강과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세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일을 하며 암 진단 뒤 치료비보다 생활이 먼저 무너지는 가족을 여러번 보았다. 정보가 없어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놓치고, 급한 마음에 지켜야 할 돈부터 깨는 모습이었다. 오래 서 있는 집은 보이지 않는 주춧돌이 지킨다고 믿는다. 아프기 전의 작은 준비와 아픈 뒤의 정확한 정보가 사람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