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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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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테일의 파격(Break of Detail)
2. 컬러의 도발(Color Provocation) 3. 궤도 이탈(Off Track) 4. 변형된 신체(Deformed Body) 5. 사라진 안경(Missing Glasses) 6. 얼룩의 향연(Banquet of Stains) 7. 괴물 친구들(Monster Friends) 8. 메타모르포즈(Metamorphose) 9. 돌연변이(Mutation) 10. 앰비밸런스(Ambivalence) 11. 신비한 초록 눈(Misterious Green Eyes) 12. 착란의 징후(Symptom of Delirium) |
朴平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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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작품은 예술의 범주에 속하는가?”라는 질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면서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집『미증유의 얼굴: AI의 오류 이미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이며,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물들의 얼굴로 구성된다.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은 기존의 이미지 생산방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렌즈의 왜곡으로 생겨난 이미지를 그렸던 화가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렌즈의 왜곡 효과를 찾아 나섰던 사진가들도 있다. 디지털 합성과 변형이 간편해지면서 가상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했던 작가들도 있다. 그런데 생성모델인 GAN의 오류로 산출된 이미지들은 기존의 왜곡 이미지에 비해 훨씬 풍부하고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나아가 그 유형 또한 다양하며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예측 불가능한 새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이 ‘기발한’ 이미지들은 이미지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기계의 계산(착오)은 어디까지 인간의 상상력을 넘어설 수 있을까? 우연과 오류는 의도보다 혁신적인 결과를 내놓는 것일까? 알고리즘의 ‘실수’가 만들어낸 이미지의 유형은 대단히 다양하고 풍부하며, 시각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이미지의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이 이미지들의 지위는 아직 없다. 이처럼 조합과 변형을 통해 산출된 계산 착오 이미지의 시각적 효과는 기존 미술사나 사진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품들과 비교할 때 창의적 관점에서 아무런 손색이 없다. 알고리즘의 예술적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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