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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퇴마록 세계편 2
이우혁 저
들녘 1994.07.31.
판매자
어린이세상맘
판매자 평가 3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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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저이우혁

 

Woo Hyouk Lee,李愚赫

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 열세 편 이상의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을 연출 및 출연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현대 배경으로 각색, 연출했다. 1993년 7월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현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 에어백을 연구하던 그는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공포/SF(SUMMER)란에 지금으로 보면 웹소설의 시초격인 『퇴마록』 연재를 시작했다. 『퇴마록』은 연재와 동시에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
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 열세 편 이상의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을 연출 및 출연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현대 배경으로 각색, 연출했다.

1993년 7월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현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 에어백을 연구하던 그는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공포/SF(SUMMER)란에 지금으로 보면 웹소설의 시초격인 『퇴마록』 연재를 시작했다. 『퇴마록』은 연재와 동시에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994년 1월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후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이어지며 한 번의 개정 작업을 통해 14권의 본편과 2권의 외전으로 정리, 완간하는 동안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며 작가는 명실상부 한국 판타지의 대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한국 장르문학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의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98년 『퇴마록』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왜란종결자』와 『치우천왕기』는 당시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점과 해외 자료 조사를 통해 치밀한 설정과 생생한 캐릭터를 앞세워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파이로매니악』, 『바이퍼케이션』, 『쾌자풍』, 『고타마』 등이 있다.

데뷔 이래 국내 판타지의 일인자 자리를 지켜온 그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013년 『퇴마록 외전』에 이어, 2018년 웹소설 『무지개 정원사』, 본인 스스로 ‘제 일생을 다 바쳐 구상하고 다듬어낸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기존 그의 작품 속 세계관을 연대하는 장편 웹소설 《온-The Whole》을 연재 중이며, 1998년 출간된 『파이로매니악』의 개정판과 퇴마사들의 다음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퇴마록』의 다음 시리즈인 『NEW 퇴마록』도 집필 중이다.

집필 활동 외에도 TV애니메이션 『부루와 숲속 친구들』, 『로보텍스』의 기획과 극본,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국제경쟁 심사위원,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크리에이터를 맡는 등 한국 판타지 작가 0세대인 그는 소설뿐 아니라 대중 문학, 순수 문학을 포함한 한국 소설가 중 명실공히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0222

책 속으로

현암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윌터 보울과 윌리엄스 신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은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출렁거리는 바다를 멍한 눈으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현암은 아발룬 섬의 산호초 빛을 생각하며 희망으로 돌아오고 싶었다던 아더왕의 목소리를 다시 떠올렸다.

'왕이여, 편히 잠드소서………'

현암은 바다를 향해 미소를 한 번 보내고는 몸을 돌렸다. 이제 해는 바닷속으로 현란히 자신의 자태를 내뿜으며 서서히, 아주 서서히 잠겨가고 있었다.

--- p.359

현암은 말할수 없는 감동으로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았다. 왕 아더의 무덤,그리고 안식. 갑자기 현암의 귀로 물결을 탄 울림이 전해져 왔다.어떤 목소리로 들린 것은 아니었지만 현암은 그 질문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ㅡ그대는 기사인가?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
ㅡ이름은?
'이현암.동방의 나라 한국에서 왔습니다.'

아더가 분명했다.물론 목소리로 울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울림의 주인공이 나지막하고 침착하며 고귀한 심성을 가졌다는 것을 현암은 느낄수 있었다.현암도 최대한 정중한 태도를 취하려 애썼다.

ㅡ검은 어느 때 써야 하는가?
'벨 때 써야 합니다.'
ㅡ힘을 기르는 것은 누구를 위함인가?
'약한 자를 위함입니다.'
ㅡ명예와 영광과 생명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생명입니다.'
현암이 세가지 질문에 지체없이 대답하자 마치 웃음소리인 듯한 물결이 느껴졌다.
ㅡ자네는 기사는 아니군.그러나 좋네.무엇을 위해 왔는가?

--- p.3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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