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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유다복음
김은상 저
한국문연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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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품절 깔끔도서
판매자 평가 4 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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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택배 없는 날 공지(8월 14일~15일)
2025년 '택배 없는 날' : 2025년 8월 14일(목) 택배없는날은 매년 광복절 전일로 지정하여 택배기사의 '연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주7일 배송이 택배없는날과 광복절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2025년 '택배 없는 날' : 2025년 8월 14일(목) 휴무일정 : 2025년 8월 14일(목) ~ 2025년 8월 15일(금/광복절) 택배없는날로 인해 14일,15일 발송이 불가합니다.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발송 가능합니다. 택배 일정으로 반품 문의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절대적으로 불가합니다,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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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저김은상

 
1975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했다.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온수공단에서 고철을 주어 팔거나 석간신문을 돌리며 소년기를 보냈다. 가난한 현실을 비관해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냈다. 열등생으로 학업에 관심을 두지 않아 전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한 전도사의 도움으로 공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93년 목회자가 되기 위해 평택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 등록금 문제로 1학기를 마친 후 봉제공장에 입사해 6개월간 재직했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벌어놓은 등록금을 모두 병원비로 사용했다. 1994년, 해병대 하사관에 자원입대했다. 사병과의 갈등으로 발생한 구타사건을 자책해 목회
1975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했다.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온수공단에서 고철을 주어 팔거나 석간신문을 돌리며 소년기를 보냈다. 가난한 현실을 비관해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냈다. 열등생으로 학업에 관심을 두지 않아 전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한 전도사의 도움으로 공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93년 목회자가 되기 위해 평택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 등록금 문제로 1학기를 마친 후 봉제공장에 입사해 6개월간 재직했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벌어놓은 등록금을 모두 병원비로 사용했다. 1994년, 해병대 하사관에 자원입대했다. 사병과의 갈등으로 발생한 구타사건을 자책해 목회자의 길을 포기했다. 1999년, 복학해 고등학교 야간 경비로 일하며 공부했다. 신학 대신 시창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1년 본격적인 시창작을 위해 원광대학교 국문학과에 편입했으나 금융위기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1학기를 마치고 중퇴했다. 가족의 사업을 돕기 위해 2007년까지 문학과 거리를 뒀다.

2009년 [실천문학]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10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학했다.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2017년 시집 『유다복음』(한국문연)을 펴냈다. “극도로 인내한 자의 예언적 지성이 담겨 있다”는 평가와 함께 시단의 관심을 모았다. 이 시집이 2017 하반기 ‘세종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어머니의 삶을 다룬 자전 소설집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멘토프레스)을 출간했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인세는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델마』는 먼저 세상을 떠난 시인의 첫 고양이 델마를 추모하기 위해 쓴 소설로 시와 소설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이다. 시인은 현재 두 번째 시집 『하이델베르크의 고독』(시인동네)을 준비 중이다.

2015년부터 반려묘 루이스, 브래드, 두두, 삐삐와 살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해 알레르기약과 기관지 확장제를 입에 달고 살지만, 새벽마다 길고양이 이웃들과 밥을 나누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90g | 130*230*20mm
ISBN13
9788961041898

추천평

공기와 공기 사이에서 그의 언어들은 바람을 가르지만 특정한 대상을 ‘악’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선’을 비호하지만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악을 무너트리는 것이 아닌 공기를 가르는 그 동작 자체로 이 세계를 분리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그는 선과 악을 양분하지 않으면서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순정한 ‘야훼의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최후의 양심수다.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선의’가 가진 긍휼 앞에서는 궁색한 포즈가 되고 만다. 이것이야말로 그가 섬기고 모시는 또 다른 신의 모습이다. 그 경계에 “유다”의 말씀이 있고 이 세계가 규정한 질서들은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략)…

시인 김은상은 이 세계를 원망하거나 한탄하지 않는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도 또 다른 세계를 열고 부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치의 편지를 쓰는 것과 같다. 부치지 못한 편지를 가슴속에 껴안고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울음으로 입구를 봉인한다. 그 어떤 만능열쇠로도 그 편지를 꺼내볼 수가 없다. 너덜너덜 가슴이 찢겨지면서 상처는 견고해지고 단단해진다.

…(중략)…

시인 김은상은 매일매일 “아라베스크”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저 발끝이 우리가 꿈꾸는 곳에 닿는다면, 그곳에는 죽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쪽 다리를 바닥에 내리박고 다른 한쪽은 하늘을 향해 쏘아올린 레이더처럼 온 힘을 다해 발등을 펴고 있을 것이다.
김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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