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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는 언제부터인가 무조건 “안 돼. 내 거야!”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학교 친구들 뿐 아니라 동생에게도 무엇 하나 나누어 주지 않았고, 빌려 주지 않았지요. 엄마와 아빠는 이런 알레호를 달래 보기도 하고, 혼내 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엄마가 혼내는 말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알레호의 집에 반가운 손님, 할아버지가 찾아왔어요. 할아버지는 알레호가 그러는 이유를 알겠다며, 알레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을 들려주었어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들었던 알레호는 다음 날 눈을 뜨고, 아주 깜짝 놀라고 말아요. 글쎄, 동생 토마스와 몸이 바뀌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기처럼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건 물론, 엄마, 아빠라는 말도 겨우 할 수 있었지요. 도대체 알레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또 할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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