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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iv
제 1 장 소쉬르와 서사 - 서사인문학의 효시 / 김성도· ···················· 1 제 2 장 사랑 개념과 자아 내러티브 / 이윤희· ··············· 59 제 3 장 P.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통해서 본 기억, 정체성, 서사의 문제 / 변광배·········· 97 제 4 장 ‘어둠’ 속 이미지 읽기를 통한 내러티브의 가능성 모색 / 조윤주·························· 135 제 5 장 카니발리즘 혹은 타자의 초상 / 서종석·············· 163 제 6 장 강요의 내러티브 - 공익 캠페인을 중심으로 / 김은정· ··············· 197 제 7 장 진경(眞景)시대 자화상의 자기서사 비교 / 엄소연·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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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술총서에서는 기존의 문학적 자기 서사를 넘어서 넓은 의미의 ‘생애사(life history)’ 내러티브를 다루며, 이러한 이야기를 이용하여 정체성 형성, 인간의 사회적 행동, 관계, 상호작용 등의 문제까지도 세미오시스 관점에서 재고찰하고자 한다.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민담, 문학, 매체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상호간 커뮤니케이션 방식 속에 뿌리박혀 있으며, 욕망, 욕구, 인간관계의 표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종래의 구조주의 서사이론에서는 대체로 내러티브의 중립성을 상정했지만, 자연 발생적인 일상 내러티브에 대한 분석은 많은 이야기들이 당파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는 세계의 사실에 대한 정보 제공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 내면 생활, 동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최근의 ‘내러티브 의학’은 환자의 질병체험 이야기가 환자와 의사의 주의력을 높임으로써 진단과 치료의 질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