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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및 작품 해설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과 『어둠 속으로 드어가는 문』: 문학적 정체성과 영토적 정체성 『겨울나기』: 언어적 정체성 『북쪽』: 북아일랜드 내란 이야기 『밭일』과 『산사나무 등불』과 그 이후 : 민족주의에서 탈민족주의로! 2. 생애와 작품세계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태 셰이머스 히니의 생애 셰이머스 히니의 작품 세계 셰이머스 히니의 탈민족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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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족의 토착 문화는 그 민족의 정신을 지탱시켜 주는 힘이다. 토지 숭배는 아일랜드 민족의 힘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토착 문화가 존재하는 한 민족의 미래 역시 계속될 것이다. 히니는 1995년 12월 12일의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토착적인 것, 그 자체의 좋은 점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소련 정권을 부식시켰다고 말하면서 민속적, 민족적, 지역적인 정신과 문화가 정치 이념보다 더 강한 정치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히니는 민족주의가 지나쳐서 호전적인 국수주의나 제국주의로 타락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토착적인 것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내비쳤다. 히니의 초기 시는 바로 아일랜드인들의 생활 속에 존재하는 토착적인 지역 문화를 아일랜드의 문화적 정체성으로 삼아서, 식민사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일랜드인들의 정신적 무력감을 아일랜드인 특유의 자족적인 충만함과 경건함으로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p. 12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