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자유를 향한 동경에서 닫힌 현실로- 함세덕의 작품세계와 극작활동 / 노제운
2. 함세덕의 희곡에 나타난 바다의 의미-「산허구리」와「무의도기행」을 중심으로 / 양승국 3. 함세덕「동승」의 행위소 모델 분석 / 김만수 4. <동승>이 지닌 대중극적 성격의 의미 / 김재석 5. 함세덕과 일본연극 / 서연호 6. 함세덕의「어밀레종」에 관한 연구 / 박영정 7. 함세덕의「황해」연구 / 이상우 8. 함세덕「기미년 3월 1일」연구 / 이재명 9. 함세덕의「고목」에 나타난 역사적 담론분석 10.「당대 놀부전」이 보여주는 함세덕 연구의 문제점 11. 함세덕 희곡의 지속과 변모 / 장혜전 |
|
작품의 등장인물 수는 무려 60여명에 달하는데, 그 중에서 주동인물로 볼 수 있는 인물은 역시 각계를 대표해서 일제에 맞서는 정향현, 최순천, 강기덕, 이승훈 등이다. 그밖에 김원벽, 한위건, 주 익 등이 청년들과 최 린, 손병희, 송진우, 현상윤, 함태영, 김창준, 최남선 등의 민족대표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기는 하나 특히 의지적인 측면이 미약해 주동인물로 보기에는 어렵다. 부수적인 인물 가운데서 특이한 인물로는 사이풀과 손소복, 손규철을 꼽을 수 있다.
극문학에서의 인물은 보다 생생히 살아 있는 인물로 그려져야 한다. 그런 뜻에서 인물이 성별, 나이, 신체적 특성, 기질, 욕망, 의지, 그리고 판단력 등은 성격화에 주요한 요인이 된다. 이 작품의 주동인물들은 뚜렷하고 분명한 성격적 특성을 지녀 유형적인 인물이 아닌 개성적인 인물로 그려져 있다. 그런데 역할을 나누어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집단적 주인공'(group protagonist)이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향현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몸바쳐 희생당한 어린 여학생이다. 3막에서의 최 린의 대사처럼 독립투쟁의 제단에 비쳐진 고결한 어린 제물로 그려져 있다. 외부의 압력에 굴함이 없는 그녀의 성격은 돌발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그녀의 가계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 pp. 218-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