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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겨울을 꿋꿋이 견딘 꽃씨들의 잔치..
곰돌이가 주머니를 주었어요.
"이게 뭘까? 가득히 들어 있네" 곰돌이는 친구인 다람쥐에게 물어보러 갔어요. 곰돌이가 주머니를 열자, "어, 아무것도 없네" "이런 구멍이 나 있었구나" 따뜻한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기다란 예쁜 꽃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동안에도 땅속에서는 꽃씨들이 부지런히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를 시처럼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이 있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그림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아이들이 정말 느껴야 할 <감성>을 작가의 예민한 시각으로 잡아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