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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식스의 태동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아식스의 탄생 동기는 선하고 사심이 없어야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세가지 하늘이 내린 운명을 사명으로 바꾸다 불가능에 도전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지 뜻이 길을 열어주다 2. 성공하는 기업의 조건 미련하게 성실하라 송곳 전략 어려운 일부터 시작한다 먼저 정상을 공격하라 필요한 것을 창조하라 떡은 떡집에 맡겨라 정열이 승부를 결정한다 경영자가 선두에 서라 손해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 이념 없는 경영자는 기업을 망친다 3. 역경을 넘어 위기가 기회를 낳는다 하늘도 감동시킨 집념 궁하면 통한다 위험을 최소화하라 불명예는 반드시 만회하라 만사형통이란 없는 법 후퇴는 전진보다 어렵다 창업은 쉽지만 수성은 어렵다 위기 의식이 회사를 살린다 인재 경영법 4. 기업은 공기이다 성공 방정식 사심 없는 경영 기업은 운명공동체이다 기업은 공기이다 친인척을 후계자로 삼지 않는다 적정한 이윤은 반드시 취한다 공정한 인재 등용과 이익 배분 지역 브랜드를 세계 브랜드로 때로는 극약 처방도 필요하다 헛된 체험은 없다 아식스 탄생의 이념 5. 최고경영자의 경영 철학 기업의 번영은 경영자의 도량과 정비례한다 대외 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하라 지용과 오덕을 갖춰라 조화를 통해 번영을 꾀하라 이치에 맞게 처리하라 항상 스스로를 연마하라 과감한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라 배울 것은 배워라 ...192 이익보다 먼저 정의를 생각하라 6. 미래를 위한 준비 은혜는 은혜로 보답하라 한 가지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라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상이다 오늘을 바탕으로 내일을 일군다 운명이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십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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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화에 실패하고, 게다가 말 그대로 '죽을 지경의 몸'이었을 때 나는 당당하게 사원들에게 지금 오니쓰카는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병마와 마찬가지로 회사 경영도 적절한 처치만 한다면 반드시 회복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각화 사업의 후퇴, 회사 체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노라고 사원들 앞에서 맹세한 것이다.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 스포츠화 전문 제조업체로서 재출발하겠으니 부디 내게 힘을 빌려달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구조 조정과 조업 단축을 통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대수술이었기 때문에 출혈이 심했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요즘 경영자들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잇다. 사원들에게는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요구하면서 스스로는 느긋한 경우도 있다. 이래서는 사원들에게 위기 의식을 심어준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 나는 매일 저녁 사원들을 적게는 다섯 명 많게는 열 명씩 집으로 초대해서 좌담회라는 것을 열었다. 업무를 마치고 위로하는 의미에서 술 한잔 하는 식으로 교육을 했다. 그런 속에서 사원들의 불만을 토로하게 하고 회사에 대한 참여 의식을 갖도록 했다. 진정한 속마음을 끌어내는 동시에 의욕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제대로 잠을 자본 날이 하루도 없었지만, 평상시의 조회와 전체 회의만으로는 사원들의 의욕을 붇돋울 수 없었을 것이다. 사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기 의식을 심어주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자인 내가 먼저 나서서 모범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 p.118-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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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외의 층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았다. 왜냐하면 거기에서부터 아래쪽은 과당 경쟁의 세계였기 때문이다. 남은 50퍼센트는 '기능'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층이었다. 범위를 그 이항 넓히려고 들면 이번에는 가격 경쟁이 되어버리고, 그러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면 오니쓰카와 같은 힘없는 소규모의 기업은 당장에 경쟁력을 잃게된다.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질이 높은 상품으로 스스로를 특화한 것이다.
실제로 오니쓰카 타이거의 평판이 높아지자 우리 회사가 따낸 특허를 눈치껏 모방하고 변형을 가한 싸구려 농구화가 등장했다. 그러나 그런 농구화들은 싼 게 비지떡이라고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었다. 우리는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값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니쓰카 타이거는 다른 회사의 상품보다 30펴센트나 비싼데도 시장을 제압할 수 있었다. --- p.6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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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반세기를 맞이한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 아식스의 창업자인 오니쓰카 기하치로 회장의 인생 철학과 경영 철학을 소개한다. 이 책은 그가 아식스를 이끌어오면서 겪은 체험과 경영의 50년 여정을 바탕으로 '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정리한 것이다.
그는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이윤의 추구보다는 사회를 위한 사명과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이 더욱 중요함을 역설한다. 그가 스프츠화를 생산하는 회사를 세우게 된 것도 그와 같은 사명에 따른 것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잿더미가 된 도시의 뒷골목에 모여드는 청소년들을 보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스포츠화 제조업에 뛰어들게 되었고, 같은 이유에서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뜻을 가진 '아식스'를 회사 이름으로 삼았던 것이다. 오니쓰카 회장은 중증 결핵에 걸려 두 번이나 죽음의 선고를 받았고 사업도 다각화의 실패로 상장하자마자 도산의 위기를 겪는 등 수없이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였지만,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다시 일어났다. 또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베의 작은 마을에서 부족한 자본과 기술을 가지고 시작했던 일개 영세 기업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다. 아식스는 스포츠화 분야에서 세계 3대 메이커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성과는 언제 어떤 경우이건 사리사욕보다는 회사와 사회를 위하는 '사심 없는 경영'이라는 원칙을 지킨 결과였다. '나날이 새로워져라.'라는 구절을 인생의 최고 지침으로 삼고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 끊임없이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니쓰카 회장은 자신의 경험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불황기의 기업 경영자와 일반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선한 의지를 가지고 한 가지 일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면 어떤 위기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오니쓰카 회장은 창업 10년 만에 '기업은 공기(公器)이다.'라는 이념 아래 전 종업원에게 주식의 50퍼센트를 무상으로, 20퍼센트를 유상으로 분배했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스클로저(기업 정보 개방)'를 실시했고, 더 나아가 투명 경영이라는 결단도 내렸다. 노동, 자본, 경영이 삼위일체가 되는 '운명공동체'를 주창했던 건 일본 내에서 그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친인척을 후계자로 삼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여겼고, 기업은 운명공동체이자 공기(公器)이므로 창업자가 임의로 1인 경영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는 오늘날 한국의 경영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며, 경영자가 곧 기업임을 깨닫게 한다. 『혼의 경영』에는 아식스의 태동에서부터 아식스가 겪어온 절대절명의 위기, 성공하는 기업의 조건과 기업의 경영 이념 그리고 최고경영자의 경영 철학과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83세의 기업가 오니쓰카 회장의 인생 철학과 경영 철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