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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깔개에서 받은 영감으로 작품을 그려왔던 꼬마 화가.
창의성은 결국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가 선물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작은 깔개가 수미에게는 화가적인 영감을 주게 된다. 수미는 자신이 그저 깔개가 주는 영감에 의해서 그림을 그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자신의 모든 그림은 자신 안에 있는 창작의 힘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창작의 힘은 어디에서 왔을까? 작은 것도 소중히 하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했던 수미는 자신의 솜씨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모든 예술적 창의력은 자신의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머리 속, 마음 속 이야기가 예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개인의 경험과 상상력이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술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도 사물을 똑같이 그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서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그리고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미술 교육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수미의 작은 깔개』는 미술 교육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