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돌아온 패자
6 · 25 국군포로 체험기
박진홍
역사비평사 2001.06.30.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9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1. 절벽위에 서서
2. 내 가슴에 총검이
3. 중국군과의 대면
4. 고행의 5백리길
5. 화풍 포로수용소
6. 벽동 포로수용소
7. 도하 작업대
8. 평양 포로관리총국
9. 강동 제8포로 수용소
10. 휴전의 꿈도 잠시, 다시 수용소로
11. 천마 포로수용소
12. 개성에서 판문점까지
13. 판문점에서 용초도로
14. 용초도 수용소
15. 그렇게도 그리던 대구로
16. 원대복귀, 그리고 전속
17. 감격어린 검은 제대복

저자 소개

저자 : 박진홍
1931년 대구 출생. 1950년 학도병 지원 입대. 1954년 육군 병장 제대, 1960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66년 박진홍 정형외과 개원, 1975년 의학박사 학위 취득.
화랑무공훈장, 노동부장관 표창장 등 수상,『안행수필』동인이며, 저서로 수필집 『의창』『바람처럼 가버린 세월』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962522

책 속으로

우리는 밤에 일하고 낮에는 숙소에서 잠을 잤다. 잠이 안 오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 달이 지나니 서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동지가 되었다. 포로들 중에는 경남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들은 인정이 많았다. 그들 중에 경남 사천의 시장에서 장사를 했다는 김달구 형은 나이가 나보다 열 살이나 위였는데, 내가 대학생이라고 하자 일이 힘겹겠다며 나를 많이 거들어주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는 결국 전쟁 이야기를 주로 했다. 물론 전쟁이 언제 끝날 것인가가 최고의 관심사였다. 낙관론이 우세할 때도 있었고, 비관론이 우세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대체로 전쟁이 장기화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았다.
전쟁이 장기활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오고갈수록, 내가 살아남는 방법은 탈출하는 길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몇몇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 이제까지 있던 어느 수용소보다도 최남단에 와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긴박한 의견들이었다. 언제 다시 이런 곳에 오겠는가.

---p. 113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