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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버드나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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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조이스 밀스
조이스 밀스 박사는 부부 관계 및 가족 치료 전문가이자 연극 치료 감독과 국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극 치료와 아동심리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하여 국제 연극 치료상을 받았습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이용한 아동치료 전문가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썼습니다. 지금은 미국 아리조나 주 스코스데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캐리 필로
어린이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미국 시애틀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끔찍한 일이 생겼어요』, 『겁에 질린 제니』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정선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생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사를 지냈으며, 지금은 NIE 인성교육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논리와 가치 탐구』, 『토론이 된다 논술이 된다』, 『신나는 토론 즐거운 논술(상ㆍ하)』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와 그림책 ‘알리키 인성교육’ 시리즈 『감정』, 『예의』, 『대화』,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 『가족 나무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93g | 152*223*15mm
ISBN13
9788983943095

출판사 리뷰

▶ 아이의 코앞에 다가온 죽음, 어떻게 얘기할까?

‘죽음’과 ‘죽어 가는’ 것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루기 힘겨운 주제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이 책에서는 ‘죽음’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습이 점점 바뀌는 여행’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죽음을 단순히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던 아이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보게 합니다. 땅을 기어 다니던 털북숭이 애벌레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나비애벌레의 변태 과정을 비유로 들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지요.

또한 ‘진실의 바위’에서 친구가 죽을 거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아람이에게 들려주는 나무 마법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가까운 이의 죽음을 맞아야 할지 알려 줍니다.

아람이가 소리쳤습니다.
“버드나무를 도와주세요! 병을 낫게 해 주세요! 두 분은 숲 속의 마법사잖아요!”
“그래, 우린 나무 마법사야. 하지만 우리도 고칠 수 없는 것들이 있단다. 부드러운 버드나무가 기운을 차리도록 영양 수액을 놔 주거나, 편안해지도록 약초를 줄 수는 있어. 하지만 네 친구를 깨끗이 낫게 할 수는 없단다.” 만지니 마법사가 슬픈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러면 제 친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아람이가 물었습니다.
“부드러운 버드나무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변해 갈 거야. 그래서 우리 모두가 도와주어야 해. 노래도 불러 주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우리가 들려주는 노래와 이야기가 버드나무에게는 아주 특별한 약이 될 거야. 바로 ‘사랑’이라는 약이지.” (본문 14~15쪽)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병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지,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어떤 심리 변화를 겪게 되는지, 그리고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워하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아동 심리학 박사이자 정신과 의사인 제인 에넌지에타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도움말을 달았습니다. 또한 힘겹게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할 뿐, 죽어 가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부모님을 위해 ‘치유 과정 그림 그리기’와 ‘행복한 마법의 숨쉬기’ 등 아이가 통증과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두 가지 활동을 이어서 실어 놓았습니다.

▶ 국내 최초의 독서 치료 그림책, ‘몸과 마음을 키워주는 그림책’ 시리즈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발생하는 소아암 환자는 약 1,200명, 교통사고로 숨진 아이는 약 440명, 여기에 백혈병, 뇌종양 등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까지 합해 사고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듯 언제나 밝고 명랑하며 희망에 차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 아닙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상처받으며 육체적이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어두운 경험을 하게 되지요. ‘몸과 마음을 키워주는 그림책’시리즈는 아동 치료 전문가인 심리학 박사가 따뜻하고도 상징적인 이야기로, 상처 입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혼란을 극복해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부모의 부재를 다루고 있는 『엄마 아빠 빨리 오세요(가제)』, 이혼 가정의 아이를 위한 이야기 『어쩌면 좋지?(가제)』,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아이의 심리를 다룬 『끔찍한 것을 보았어요(가제)』 등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문제들을 꾸준히 담아갈 것입니다.

▶ 아동 심리학 박사가 직접 쓴 치유와 희망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으로 아동을 치료하는 전문가로, 연극 치료와 아동심리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하여 국제 연극 치료상을 받은 심리학 박사입니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아직 정신적으로 약한 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힘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줄거리, 부드럽고 인상적인 그림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에 문학적인 재미를 더해 주지요. 또한 아동 정신과 의사가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상세하고 실제적인 도움말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을 달아,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나 가정에서 직접 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반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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