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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진기자 소개 드미트리 발테르만츠 레티치아 바탈리아 펠리스 베아토 이안 베리 마거릿 버크화이트 르네 뷔리 래리 버로우즈 로버트 카파 질 카롱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뤼크 들라이예 알프레트 아이젠슈테트 로저 펜턴 알렉산더 가드너 얀 그라루프 캐럴 구지 버트 하디 루이스 하인 하인리히 호프만 프랭크 헐리 로저 허칭스 필립 존스 그리피스 예브게니 칼데이 요세프 쿠델카 요아킴 라데포게드 제리 램펜 도로시아 랭 게르트 루트비히 돈 맥컬린 피터 마구바네 알렉스 마졸리 메리 엘렌 마크 피터 말로 수전 메이셀라스 기디언 멘델 베르트랑 뫼니에 데이비드 모델 랠프 모스 칼 마이댄스 제임스 나트웨이 제드 넬슨 마틴 파 유다 패소 질 페레스 라구 라이 엘리 리드 유진 리처즈 헨리크 로스 세바스티앙 살가도 유진 스미스 존 스탠마이어 톰 스토다트 위지 리전성 찾아보기 / 감사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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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끝없는 탐욕, <전쟁>
초기 포토저널리스트들은 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간의 극단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전쟁과 분쟁, 자연재해 등은 자연히 이들에게 매혹적인 소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그야말로 목숨을 걸어야 했다. 카메라는 총이나 다른 전쟁 무기로 착각하기 쉬워서 적에게 쉽게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종군기자로 격찬을 받던 로버트 카파는 1954년 5월 25일, 인도차이나에서 촬영을 하다가 지뢰를 밟아 숨지기도 했다. 2.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저항>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도덕적 책임의식과 가치관은, 그들이 사진을 통해 사회 불평등을 지적하고 약자의 편에 서서 불합리한 사회 구조와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도록 만들었다. 이들은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자신들이 찍는 한 컷의 사진이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랐다. 3. 끝나지 않는 제3세계의 고통, <빈곤과 기아> 포토저널리스트들은 기아나 질병, 빈곤 등을 주제로 하는 사진을 찍을 때 더욱 민감해진다. 그들은 연출되지 않은, 일상의 모습을 담기 위해 빈민가에서 그곳 사람들과 함께 몇 년씩 살면서 친분을 쌓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린다. 사진 한 컷을 위해 몇 년이라는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는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작품들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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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강렬한 사진 한 장은 때로 수십 줄의 기사와 어지러운 영상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알몸으로 얼굴이 가려진 채 서 있는 이라크 포로들의 성기를 가리키는 미군 여성의 사진이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 이을용 선수의 다리를 마사지하는 토고 선수의 사진은 토고를 경쟁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처음 텔레비전이 발명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제 포토저널리즘이 죽었다고 떠들었다. 사진과 카메라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난무했다. 캠코더나 휴대폰으로 누구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 주위는 영상으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사진은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진은 나이, 성별, 인종, 언어에 관계없이 전 세계 누구나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도 있지만,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오히려 그런 점을 활용해 인류 역사의 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포토저널리스트들이 포착한 이 시대 인간의 역사는 어떤 모습인가? 신간 『목격_이 시대를 증언하는 한 장의 사진』은 우리 시대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포토저널리스트 50여 명이 포착한, 지난 150년의 인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등 이 책에 소개된 54명의 포토저널리스트들은 보도사진 분야에서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사진 한 컷을 위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씩 세계 각지를 누볐고, 심지어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으며 때로는 관찰자로, 때로는 증인으로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수를 완수했다. 150여 년 인류 역사의 순간순간을 담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사진 크림전쟁에서 이라크 전쟁, 대공황, 우주여행, 베를린장벽의 건설과 해체, 9ㆍ11 테러, 쓰나미 참사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에 발생한 세계의 주요 사건을 아우르는 작품들은, 이들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예술에 바치는 찬사이자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목격자로 활약했던 이들이 남긴 매혹적인 기록이다. 〈더 타임스〉는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단순한 전쟁 그 이상이다. 이것은 매우 비극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히 감동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이다.’라고 평했다. 이렇게 탄생한 사진이 독자들과 이 사회에 강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음은 당연한 일이다. 자의적인 장르 구분을 거부한 저널리스트 중심의 구성 보통 사진 책은 작품의 주제나 시대에 따라 사진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인위적인 장르 구분은 자칫 독자들이 사진과 사진가를 잘못 이해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인위적으로 작품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철저히 저널리스트의 작품과 삶에만 초점을 두어, 각 저널리스트들의 대표 작품과 사진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더욱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이나 카메라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친절하다는 것이다. 책 앞부분에는 포토저널리스트 54명의 간단한 프로필과 대표작이 소개되어 있고 작품마다 설명이 달려 있다. 본문에는 저널리스트 한 명 한 명의 생애와 그들이 어떻게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는 물론이고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사진을 향한 열정, 어떤 상황에서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목격_이 시대를 증언하는 한 장의 사진』은 어렵고 복잡한 사진 용어를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