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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서론 과학혁명의 세계 과학과 희망의 세계 하늘을 나는 고속도로 참고문헌 찾아보기 |
Freeman John D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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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에 실제적으로 기여한 최근의 기술들을 보면, 공중보건, 수돗물 공급, 하수처리, 백신접종 및 항생물질의 기술들을 들 수 있다. 이런 기술들은 부자와 힘있는 자들만 전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그랬듯이 비록 부자와 힘있는 자가 우선 치료를 받을지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공중보건의 혜택은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공중보건이 법으로 규제되어 있는 국가에 있어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 p.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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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인류 역사를 움직히게 하는 수많은 힘 중의 단지 하나이다. 정치와 종교, 경제와 이데올로기, 군사와 문화사이의 경쟁이 적어도 기술보다는 더 중요하다. 기술은 단지 우리에게 도구를 제공할 뿐이고, 인간의 욕망과 제도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경정한다. 물론 이 책에서 내가 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내가 기술학도이기 때문이다.
--- p.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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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인간의 삶을 위한 존재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론에서 밝히듯이 21세기에 일어날 과학혁명들 가운데 가장 주요한 과학의 모습을 3가지 모델로 압축하고 있다. 이 중에서 지놈과 인터넷은 이미 시작되었고, 오히려 우리가 걱정할 단계에 이를 정도라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은 또 하나의 과학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분야로 태양에너지를 들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 세 가지 과학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과학의 모습을 개별적으로 그리면서 동시에 이 세 가지를 연계시며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지 않고 더 나아가서 특히 이 책은 두 가지 면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프리먼 다이슨은 과학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그가 과학자라기보다는 정치철학자가 아닌가 싶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는 항상 과학도 언제나 인간의 삶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는 "과학이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과학이 부의 분배에 있어서 현존하고 있는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고, 인간의 삶을 더 파괴시키는 일을 할 때이다."라고 응용 과학을 신랄하게 비판한 그의 스승인 하디 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예를 들면, 엄청나게 돈이 드는 인간 지놈 프로젝트가 2005년에 완성된다(물론 2001년에는 완성되었다는 발표가 있긴 하지만). 그러나 이 한 차례의 인간 지놈 프로젝트만 가지고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인간 지놈 프로젝트는 아폴로 유인 우주계획처럼 결국 폐물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 지놈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필요한 일부분과 아울러 인간의 보다 나은 살믈 위해 에너지 나무나 식량을 위한 농작물의 지놈이 오히려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예를 들면, 화성의 생물을 탐사하기 유인 왕복선을 보낼 것이 아니라 남극에 쌓여 있는 화석을 채집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어느 한곳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이 책의 전반에 흐르고 있다. 이 책의 부제 - 과학혁명을 위한 도구들 -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줄곧 과학혁명을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직접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실지로 개념이 일으킨 과학혁명을 몇 안 되지만, 도구가 일으킨 과학혁명 - 갈릴레이 혁명, 1953년 크릭&왁슨 혁명, 컴퓨터 등 - 은 아주 많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쿤보다 갤리슨의 입장에 서서 쿤과 과학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