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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2. 유대민족의 역사관 3. 유대 민족의 생존비결 4. 기독교와 유럽문명 5. 근대사회의 좁은 문 6. 유대인과 신대륙 발견 7. 유대인의 미국 만들기 8. 미국을 움직이는 "골드 핑거" 9. 유대인 박해와 시오니즘 10. 이스라엘과 중동평화 11. 유대인의 일상생활 12. 스필버그는 하루아침에 태어나지 않는다 13. 미국의 여론을 주도하는 세력 14. 유대인의 보이지 않는 제국 15. 한국과 이스라엘 협력은 가능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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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예루살렘을 짓밟았던 알렉산더의 말발굽도 소리 없이 사라져 갔고, 그토록 서슬 퍼런 로마제국도 결국은 쇠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기독교도에 의한 유대교도 박해는 점점 가속도를 붙여가며 유대인과 유대민족을 괴롭혔다. 당신의 기독교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자선과 박애를 강조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었다.
기독교도는 교황청의 묵인 아래 이교도에게 무자비하게 십자가의 칼을 휘두르고 있었고, 그것은 각 공국의 군주들도 어쩌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독교도들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저항하는 유대민족의 생존 드라마에 종지부를 찍지는 못하였다. 유대인들은 유럽사회에서 자신들을 받아주는 일정한 공국도 없었고, 자신들의 권리를 영원히 보장해 줄 도시도 찾을 수가 없었다. --- p.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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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필자는 지난 십 수년 동안, 객창한등을 벗삼아 지구촌을 누비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녹수청사은 변함이 없는데, 어느덧 사람도 변하고 인심도 변해버린 것일까. 어딘가 마음 붙이고 정을 줄 곳도 없는 막막한 광야에 홀로선 이 기분, 지난 수 십 세기 세상의 뒷골목을 떠돌다 지산들의 고토를 찾아온 저들 유대인의 심정이 바로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이 같은 필자를 곁에서 지켜주며 변함없이 고락을 함께 하여준 사랑하는 아내와 딸 혜원, 아들 문호에게 항상 송구하고 미안할 따름이다.
--- p.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