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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문조사 1 - 100명이 추천한 한국의 명문
2. 설문조사 2 53명의 명사가 말하는 좋은 글쓰기.바른 말하기 비결 "말잘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말잘하는 방법"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나 3. 명사와 논술교사가 말하는 좋은 문장을 쓰는 법 한문을 배척해서는 명문이 나오지 않는다 쉬운 글은 우중을 생산하는 혹세무민인 될수도 사전을 곁에 두고 명문을 베껴라 고전을 깊이 있게 읽어라 영국의 문장교육 프랑스의 문장교육 4. 수필 길/김기림 외 16편 5. 소설 달밤/이봉준 외 10편 6. 시 백녹담/정지용 외 13편 7. 기행문 산정무한/정비석 외 2편 8. 논설 나라의 흥망은 운수보다 정치에/이승만 외 9편 9. 선언문 기미독립선언문/최남선 외 4편 |
李御寧, 호:凌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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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좋은 글은 고통스런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 내는 것'
*일과 계획이나 일기를 메모가 아닌 문장으로 만들어 쓰는 연습을 하라-권영민 *말하여질 수 없는 것들을 말하려다가 실패하는 세월을 쌓아 나가라-김훈 *글을 잘 쓰려면 수공업적인 첨삭지도를 거쳐야 한다-이인화 *글은 압축할수록 명쾌하고, 이해도 쉽고 명문이 된다-김홍탁 *조선시대의 선비보다 지금의 지식인들이 더 글을 못쓴다-장은수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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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文중의 名文이라는 성서의 '전도서'에서는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고 한 마디로 단언했지만, 나는 자신이 글을 쓰는 첫째 목적은 물론이고 남의 글을 읽는 첫째 목적도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라고 감히 말하겠다. '새로운 것'하면 으레 지식과 정보를 생각하겠으되, 남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록과 상상의 문학도 포함된다. 자신이 가보지 못한 여로의 삶과 가지지 못한 사상과 미치지 못한 상상과 지식이 생생하게 어우러진 내용의 글을 읽는 것은 곧 자신이 새로워지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아무리 새로운 것을 구할 수 있는 글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하고 진실하지 않으면, 차라리 읽지 않는 것만 못하다. 부정확한 지식과 거짓 경험과 졸렬한 상상력은 언젠가는 그 글을 읽는 사람을 낭패하게 만들고 배신감을 느끼도록 만들게 마련이다. 그리고 흔히 사람과 글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용이 정직하고 솔직한 글은 우선 훌륭한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윤리가 아니라 글의 내용의 진실성인 것이다. 하늘 아래 완벽한 인격이란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솔직한 사람은 겸허하고 당당한 글을 쓴다. 공자가 시경의 시 300편의 내용에 대해서 말씀한 "생각이 사악함이 없다"를 시를 쓰는 마음의 자세에 대한 것이라고 확대 해석한다면, 나의 지나친 견강부회인가? 지금 名文으로 대접받고 있는 글들 중에서 위선적 감정 과잉의 우국충정과 순애보의 글들은 없는가? --- pp.1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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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상의『산촌여정』, 피천득의『인연』, 이희승의『딸깍받이』등 수필 17편,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 최명희의『혼불』, 황순원의『나무들 비탈에 서다』등 소설, 서정주의『국화 옆에서』, 윤동주의『별 헤는 밤』, 유치환의『깃발』 등 13편의 시, 정비석의『산정무한』등 기행문, 함석헌의『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김구의『나의 소원』등 논설, 서울대 학생회의『4 · 19 선언문』, 박종홍의『국민교육현장』등 선언문 가운데 명문도 실려 있다.
이 책에 실린 명문을 읽다 보면 기성세대는 추억과 감동에 젖는다. 또 중고등학생들에겐 최고의 논술 참고서가 바로 이『한국의 명문』이다.『책상머리에 붙여놓고 하루에 몇번씩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 글들 』을 읽으면 가슴은 뜨거워지고 머리는 맑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