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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이윤택 희곡/연극의 지형도
이윤택 희곡의 해체 양상 지식인의 자리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사랑의 세 가지 방식 창작과 재구성의 차이 11편의 시로 조합된 연극 폐허 위로 지는 신생의 꿈 2경 연희단거리패 공연의 궤도 외로운 말들의 풍경 하늘 아래 첫 동네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다른 의미 일부로 뒤돌아 본 에우리디체 세계 시민, 햄릿 비극에서 희극으로, 전체에서 부분으로 골방의 사회학 경쾌한 광주 굿, 춤, 극, 빛으로 빚어낸 4?3 미래로, 지역으로, 모두의 자산으로 재담극의 전통과 현대화 시의 모티프와 극의 서사화 복고와 변화의 맞바람 |
金南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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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에게 배우며, 그와 함께 하며 공연을 연출하고 연희단거리패와 함께 지내기도 한, 그렇게 옆에서 직접 관찰하면서 연구한 이윤택 연극 연구론이다.
이윤택의 연극은 개인과 개인의 대결이 아니며 개인과 집단의 대결이라는 것을, 그것도 집단을 생각할 능력을 가진 자와 다수 대중 간의 대결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지식은 혹은 문학인으로 지칭할 수 있는 사람은 이윤택의 분신이라고 말한다. 이윤택에게 절실한 것은 세상과 함께 놀기 혹은 사람과 함께 놀기이며 그것이 일상 생활과 작품 연출을 통해 드러남을 인지한다. 제1경은 이윤택 희곡/연극의 지형도에 대한 연구이다. 이윤택 희곡의 해체 양상과 그에 투영된 작가의 의도를 밝히고 있으며, 그가 연출한 <삼각파도> <시민 k>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문제적 인간 연산> 등을 ‘지식인 연극’이라 칭하며 그 안에서의 지식인의 자리와 이윤택 연극의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을 살핀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사랑의 비교와 변이, 여러 형식을 중심으로 살펴본 ‘사랑의 세 가지 방식’, <문제적 인간 연산>을 중심으로 살펴본 ‘폐허 위로 지는 신생의 꿈’ 등의 글은 이윤택 희곡/연극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와 의도를 잘 보여준다. 제2경은 연희단거리패 공연의 궤도를 살핀다. 이윤택이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연희단거리패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들이 그간 공연했던 작품의 큰 흐름과 그것이 가지는 영향, 시의 모티프로 바라본 극의 서사화, 작품에 대한 평 등을 담아내었다. 오랜시간 이윤택을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일해왔던 만큼 연구의 깊이는 단순 작품만을 보고 평한 일반 문학비평이나 단평들과는 사뭇 다른 시선을 가진다. 작품을 창작하고 희곡을 쓰는 이윤택의 생각과 의도를 알고 작품을 보는 저자의 시선은 통쾌하리만치 정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