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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이었어요. 거북 티미는 느릿느릿 숲을 걸었어요.
"느림보 티미야, 어디 가니? 하하, 그래서 해질 때까지 집에 갈 수 있겠니?" "허키, 놀리지 마! 나도 빠르다고." 토끼 허키는 거북 티미를 따라가며 약 올렸어요. "하하. 빠르다고? 그럼, 나랑 달리기 시합할까?" "문제없어" "좋아. 저기 언덕 너머 밤나무까지다!" '쪼로로로롱 쫑' 새소리에 맞춰 달리기가 시작됐어요. 숲 속 친구들도 응원을 했지요. "바람처럼 쌩 달려야지!" "큰일났네! 내가 질 게 뻔한데" 본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