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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에 대하여
2. 적지에서의 생존방법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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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성에는 두 개의 연무장이 있었다. 하나는 실외에 있는 것으로 말을 타고 연습할 수 있는 넓은 곳이고, 또 한 곳은 실내에 있는 것으로 날씨가 궂어 실외에서 연습할 수 없을 때를 위한 것이었다. 결투가 벌어질 장소는 실내에 있는 연무장이었다. 차가운 돌벽이 크고 둥근 연무장을 감싸고, 바닥은 손바닥만 한 타일들이 꼼꼼하게 박혀 있다.
연무장의 높은 창에는 레이노 백작가의 문장이 짜넣어진 태피스트리가 길게 늘어뜨려져 있었다. 수백 년간 레이노를 상징해 온 그것은 녹색과 붉은 색이 반반인 방패 안에 은색 사자가 위협적으로 이빨을 드러낸 문양이었다. 레이노의 문장과 마주한 곳에는 붉은 색의 부드러운 융단 위에 푹신한 의자와 쿠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결투의 입회자인 삼왕자 카스트로를 위한 자리였다. 그 옆으로는 커다란 화로가 있어 연무장의 찬 기운을 조금이나마 몰아내고 있었다. --- p.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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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판타지문고에 대하여
1998년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판매 부수, 현재까지 80만)열풍 이후 국내 판타지 시장은 현재까지 양적인 팽창을 거듭해 오며 대중 문학의 하나로서 출판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국내 판타지의 짧은 역사, 출판계 불황으로부터 탈출구 역할 등의 이유로 질적인 팽창보다 양적인 팽창이 앞선 지금까지 판타지계의 상황을 쇄신하기 위해 황금기지는 새로운 장을 만들기로 기획했다.
그러한 의도로 황금기지가 이번에 시작하는 <황금판타지문고>시리즈는 국내 판타지 문학이 일회적인 소비 문학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국내의 우수 작가군을 양성하며, 국외의 우수 판타지를 소개하여 장르 문학으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마련하고자 한다. 국외의 유슈 출판사들의 Penguin Books(ROC문고)나카와(스티커 문고)등 또한 이 같은 취지를 문고 형식을 취하여 출판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선례로 볼 수 있다. 처음 소개하는 두 작품에 이어 국내 판타지로 『아리우스 전기』(양수종 지음)『프린세스 조슈아』(장진우 지음), 국외 판타지로 전 세계적인 판타지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몬드 파이스트Raymond E,Feist의 <마법사:도제Magician:Apprentice><마법사:마스터Magician:Master>가 8월 출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