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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김지원
프롬북스 2015.10.12.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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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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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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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Scene #1. 오늘, 모든 사랑의 기록
사랑한다는 말 / 흩날리는 민들레 꽃씨처럼 / 오늘따라 예뻐 보이네 / 파도 소리가 들리는 집 / 글의 힘은 강하다 / 인생이 제멋대로 흘러갈 때 / 엄마의 문자 / 전하지 못한 말 / 그의 취미가 내 취미가 되었다 / 키 크는 손녀딸 / 우울한 날, 호수를 걷는다 / 누구에게나 창문이 있다 / 하루분의 힘 / 작은 실패 / 할머니의 시간 / 스팸 메시지 / 둘만의 작전 / 소설가의 사명 / 능동적으로 선택하기 / 책을 끌어안는다 / 제일 잘 들여다볼 것 / 그것으로 다 되었다 / 나중에 전화할게요 / 앓고 난 다음 날 /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

Scene #2.오늘, 이곳에 머무는 떨림
내 손에 쥐어진 좋은 것들 / 꽃 한 송이의 힘 / 나들이 가는 길 / 재미있는 놀이 / 도서관 예찬 / 지치고 싶지 않다 / 엄마의 목소리/ 딱 한 마디만 더 / 기록의 힘을 믿는다 / 한밤의 드라이브 / 일 년 사이에 / 기분 좋은 작전 / 단어 하나 / 믿음은 그런 것이 아니다 / 불안 이기기 / 작은 자동차와 먼 길과 부모님의 아침 / 하나의 기적 / 의외로 힘이 세다 / 손을 잡고 있었더니 / 순간의 질감 / 변하고 싶었다 / 할머니의 이야기/ 빙 둘러서 돌아왔다 / 안녕? 그리고 안녕 :)

Scene #3. 오늘, 하나둘 기억을 담는다
악몽을 꾸는 이유 / 기차에서 만난 풍경 / 매일 밤 어디서 어떻게 / 흔들리는 밤 / 하늘과 바다와 놀기 / 홈메이드 포도 주스 / 교정을 걸으며 / 우주가 움직였던 밤 / 가끔은 과감해지기 / 시간아 천천히 / ‘어떤’ 행복 / 모르는 사람에게 /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들 / 진짜로 행복한 사람 / 자꾸만 잊으시는 할머니 / 좋은 한 사람 / 뜨겁게 뜨겁게 끓인다 / 과거와 현재 / 빛나는 것들은 많아

Scene #4. 오늘, 너와 나 모두의 풍경
양파 가격에 행복한 순간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중심/ 사람들은 아름답다 / 손으로 하는 일 / 소중한 사람들 지키기 / 좋은 사람, 좋은 글, 좋은 커피 / 빛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 / 평생 신세 지기 / 모두가 다른 곳에 있어도 / 세상이 어려워진 이유 /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오늘 / 이런 사람을 사랑하겠다 / 카카오톡과 할머니 / 내 세상을 결정하는 것 /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 충분히, 의미 있다 / 허기져야 한다 / 계속 힘들면 좋겠다 /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 /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정행글숲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글 없이 삶을 견딜 수 없는 작가. 저서로는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2015), <오키나와 신혼일기>(2017), <옥길동에 바람이 분다>(2020), <미래에 가면 널 좋아하지 않는 내가 있는걸까>(2022)가 있다. 현재,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기지팩토리’ 대표이자, ‘한국생산성콘텐츠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스토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김지원의 다른 상품

사진 : 강지훈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을 배운 적은 없다. 클래식한 필름 카메라도, 값비싼 DSLR 카메라도 아닌 유행 지난 휴대폰으로 담백하게 일상을 담아낸다. 다 익지 못한 채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과실을 도사리라 일컫는다. 작가의 도사리 사진들이 담긴 광주리를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gentle_st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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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0g | 137*200*16mm
ISBN13
9788993734669

책 속으로

오늘도 문장을 주우려 세수를 하고 길을 나선다.
기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 미친 듯 힘들고 마음 쓰린 순간, 그럼에도 생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순간. 각각의 순간을 무사히 살아내기 위해 나는 매일매일 문장을 써내려간다.
문장을 쓰다 보면 그래도 어찌되었든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프롤로그

가장 즐거운 일은 계획된 데이트보다 계획되지 않은 데이트다.
즉흥적으로 합의한 일탈 같은 것.
둘만이 아는 둘만의 작전.
임무가 끝나면 공범자를 더 사랑하게 된다.
---「 ‘둘만의 작전’」중에서

대부분 영화는 결말이 해피엔딩이다.
그 안에서 어떤 비극이 일어나도 관객 입장에서는 ‘잘되겠지’ 하고 믿는 구석이 있다.
삶이 불안한 이유는 믿는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결말을 보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불안이 덮쳐올 때, 나는 삶의 관객이 되어본다.
삶을 스크린 안에 넣고 팝콘을 씹는다.
인생이 영화라고 착각해버리면 반쯤은 낭만적으로 나를 볼 수 있다.
---「 ‘불안 이기기’」중에서

악몽을 자주 꾼다. 공포영화처럼 무섭고 으스스한 꿈이 아니다. 불안, 초조, 걱정으로 이루어진 ‘기분 나쁜 꿈’이다.
잠에서 깨면 몇 초 동안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가 안도하면서 현실로 돌아온다. 왜 자꾸 악몽을 꿀까? 어쩌면 내가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악몽을 꾸기 때문일까?
불안과 걱정은 모두 꿈에서 끝나기 때문에 깨어나서는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게 아닐지. 그렇게 생각하니 잠이 고맙고, 또 악몽이 고맙다. 꿈속의 내가 현실의 나를 잊고 현실의 내가 꿈속의 나를 잊는다. 둘은 영원히 모르는 사이여야 한다.
---「 ‘악몽을 꾸는 이유’ 」중에서

오래전 끼적인 메모를 들추어보다가 적었던 그대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좋아하던 책을 집어 들었다가 읽었던 그대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적어서 또는 읽어서 이루어진 걸까, 아니면 적고 읽은 것을 간직해서 이루어진 걸까.
어느 쪽이든 지금까지 나는 ‘글’에게 신세를 져온 것이 확실하다. 그럼에도 나는 ‘글’에게 해준 게 없고 아직도 소원이 많이 남아 죽을 때까지 신세 질 생각만 계속하고 있다.

---「 ‘평생 신세 지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루하루 마음의 온도 변화를 포착해낸 책”
오늘, 당신의 하루,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이 있었나요?

힘들고 지칠 때, 혹은 행복과 사랑이 전해질 때 마음을 채워주는 건 무엇일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나를 보듬어 일으켜 세우는 힘의 원천은 대개 비슷하다. 괜찮다고, 믿는다고, 잘될 거라고 마음을 다독이는 공감과 위로가 그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그 힘의 원천이 사랑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책을 읽다 우연히 발견한 글귀이기도 하다.
김지원 작가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문장’을 짓고 발견하면서 삶을 향한 힘의 원천을 찾아나간다. 마냥 책 읽기만 좋아하던 소녀가 ‘작가’를 꿈꾸게 된 과정,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홀로 지내는 자유롭고도 고독한 일상, 몇 번의 사랑과 이별,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포근한 시선……. 촘촘히 써내려간 문장들은 외롭고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게 하고,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품었던 어제를 이해하게 만들며 그리하여 오늘 이 모든 순간을 사랑과 용기로 힘껏 껴안게 만든다. 그렇게 나 자신과 세상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다른 사람을 포용하며 살아갈 내일의 힘을 전해준다.
『이만큼 가까이』의 정세랑 작가는 추천의 글에서 “기민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하루하루 마음의 온도 변화를 포착해낸다. 스물여덟을 앞둔 이들에게도, 그 나이를 겪어 보낸 이들에게도 특별하게 읽힐”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광고 카피처럼 강렬하고 함축적이면서도 화려하지 않아 더욱 맑게 빛나는 간결한 문장들은 삶의 의미를 천천히 우려낸다. 이국적이면서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기운이 담긴 일상의 찰나를 담은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글을 읽다 보면, 지금 여기 곁에 머무는 모든 풍경을 가슴에 새기며 나의 ‘오늘’에 다정한 안부를 묻게 될 것이다.


네이버 포스트 ‘잊혀지지 않는 잔상’ 부문 수상!
수십만 독자가 가슴 뜨겁게 열광한 화제의 에세이

2014년 말 출시해 베타 서비스 중인 ‘네이버 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요리부터 연애, 패션, 육아, 영어공부법까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이 올라오고 있고, 이는 주간 방문자 수가 2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만 명 이상의 고정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에디터들의 포스트는 책으로도 속속 출간되면서, 네이버 포스트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등용문이 되어가고 있다.
김지원 작가 역시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 AE를 거쳐 뮤직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하루하루를 조용히 기록한 포스트의 매력에 빠져들던 독자들의 사랑 덕분에 2014년 네이버 포스트 도전포스트 공모전에서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잊혀지지 않는 잔상’ 부문을 수상했고 이후 수만 팔로워를 확보하게 되었다. ‘청춘상담소-좀노는언니들’ ‘네이버 포스트 작가학교’ 등을 통해 수차례 강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청춘들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있고, 매 강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그녀의 강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청춘을 사로잡은 네이버 포스트 스타 에디터
진정 이십대를 위한, 이십대 DNA를 지닌 책

수많은 청춘 독자들이 그녀의 글에 공감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이십대의 감성이 솔직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3포 세대, 5포 세대, 10포 세대… 갈수록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가는 이십대들은 감상에 젖거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시간이 없다. 경제적 현실과 미래의 불안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의 쓴소리보다, 어른이 일러주는 힐링보다, 어른이 터득한 성공비결보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글이 아닐까. 언젠가는 이루어질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금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고민하고, 곁에 있는 가족에게 미안해하는 청춘에게 ‘젤리’의 글은 사람에 대한 용기를 잃지 않도록 버티게 해준다. 담담하지만 단단한, 이십대 DNA를 지는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은 청춘이 놓칠 뻔한, 소소한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찾게 해줄 것이다.

추천평

“스물여덟에서 스물아홉의 계절이 천천히 스며든 책. 작가는 기민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하루하루 마음의 온도 변화를 포착해낸다. 스물여덟을 앞둔 이들에게도, 그 나이를 겪어 보낸 이들에게도 특별하게 읽힐 듯하다. 투명한 온도계처럼 이 책을 곁에 둔다면 달력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정세랑 (『이만큼 가까이』 소설가)

“김지원 작가의 책은 카모마일 차 같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우려내며 넘기다가 어떤 순간에는 잠깐 멈춰 생각에 잠기고, 다 마셔갈 때쯤 따뜻한 물을 한 번 더 넣어 잔향으로 몸을 편안하게 만든다. 나 또한 서울에서 홀로 지내다 보니 때로 지치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작가의 문장에서 밝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 백두리 (『혼자 사는 여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오랜 버둥거림 끝에 깨달았다. 우리를 살게 하는 건 함께, 같은 시간을 걸어간다고 읊조려주는 나지막한 속삭임이란 걸. 어쩌면 당신의 오늘에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펴는 지금, 그 요원해 보이는 순간이 당신 곁에 쑥 하고 다가올지도….”
좀 놀아본 언니 (『좀 놀아본 언니의 미심쩍은 상담소』 작가, 청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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